잊고 있던 '나'를 마주하고마음을 돌아보는 치유의 그림책 [마음숲]을 만나보았습니다.책 속에 한 남자는 다른 사람들처럼 가면 속에자신을 숨기고 매일 바쁘게 살아가요.그러던 어느 날 자신의 진짜 얼굴을 잃어버린사실을 깨닫게 됩니다.[마음숲] 그림책을 읽으며 너무 깜짝 놀랐어요.제 마음을 들켜버린 것 같았거든요.그리곤 제 안을 가만히 들여다볼 시간을가져 보았답니다.방안에 흩어져 있던 가면들의 모습에내게도 저런 가면들이 있고 이 세상을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있겠지라는생각이 들었어요.[마음숲]은 그림책으로 아이들과 봐도 좋지만 '어른들'이 꼭 읽으면 좋겠어요.자신의 내면과 마주할 수 있는 좋은 기회네요.남자가 자신의 진짜 얼굴을 잃었을 때 찾아와 엉킨 실을 풀어주며 이끌어 주는 해맑은 존재는 자신 안의 '내면 아이'일까요?누구에게나 어릴 적 밝고 순수한 마음이어딘가에 숨 쉬고 있는 거겠죠?흑백의 세상에서 푸른 숲으로 가는 남자를 보며 나만의 [마음숲]을 그려봅니다.처음 흑백의 패이지를 보았을 때 그림책이 무척 무겁게 느껴졌는데컬러의 [마음숲]은 그 무게를 이길 힘을 줍니다.걱정쟁이인 제 마음도 덩달아 가벼워집니다.[마음숲]으로부터 탄생한 저자의 다른 책[나]도 꼭 읽어보고 싶어요.마지막 페이지에 가면 뒤의 얼굴을 꼭 만나보세요 ~[마음숲]을 통해 가면 속 자신을꼭 만나보시길 바랍니다.*한솔수북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마음숲 #한솔수북 #그림책추천#조수경작가 #자아 #심리 #치유 #가면 #마음 #내면심리 #소중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