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원리를 이용해 오싹한 괴담을 해결하는 아이들의 이야기[괴담 잡은 과학 특공대] 2권을 만나보았어요.[괴담 잡는 과학 특공대] 시리즈는 과학 원리를 이용하여 떠도는 괴담을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과학 지식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는, 공포와 과학이 잘 버무려진 재미있는 과학 책 시리즈입니다. 마을 북쪽 끝, 구석진 곳에 있는 빈집.낮에도 으스스 한 곳인데 이 집에서 귀신이 나온다고 해요. 반드시 귀신 영상을 찍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는 박기담과 나수재는 빈집을 찾는데,서늘한 기운으로 가득한 흉가 거실 벽에 '들어오면 죽어!'라는 빨간색 글자가 나타나자 나수재와 박기담은 비명을 지르며밖으로 도망칩니다.'흉가'라는 설정 만으로도 으스스 한 이야기는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책 속으로푹 빠지게 합니다. 갑자기 나타난 빨간 글자, 창문이 닫혀 있는데꺼지는 촛불, 소복 차림의 귀신 등은 아이들의 마음을 콩닥거리게 하기 충분해요.무서운 상황에서 도망가기에도 바쁠 텐데박기담과 나수재는 귀신의 정체를 밝히겠다고다시 빈집으로 들어가는 걸 보니 정말 용감하지요? 너무나도 무서운 상황 속에서 과학 천재 나수재는자신의 과학 지식을 총동원해 괴담의 비밀을 밝혀나가요. 열과 온도, 기압, 빛의 반사와거울의 원리 등 괴담의 실체가 드러납니다.장이 끝날 때마다 내용과 관련된 과학 지식을따로 정리해 주어서 과학 지식을 체계적으로쌓을 수 있게 도와주네요.과학의 원리를 아이들의 흥미가 높은 괴담동화로 들려주니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자연스럽게 과학 지식을 통해 문제를 함께해결하고 과학의 즐거움을 배울 수 있어요.재미와 과학 지식을 모두 담은 도서[괴담 잡는 과학 특공대] 시리즈를 만나보세요.*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괴담잡는과학특공대2 #저주받은빈집#산하 #초등도서 #어린이책 #초등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