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기 다른 걱정을 지닌 초등학교 5학년 세 친구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도서 [걱정방,팔로우했습니다]를 만나보았습니다.진아는 이모에게 선물 받은 코뿔소가 그려진원피스를 입을 옷이 없다는 이유로 입고 학교에간 날 해리가 똑같은 원피스를 입고 있고 수연이도 같은 원피스가 있다며 셋은 친구가 됩니다.코뿔소 캐릭터 '뿌미'로 하나가 된 친구들은캐릭터를 모으며 우정을 쌓아가요. 해리의생일날 셋이 함께 보내고 있을 때 수연이의할머니가 사라졌다는 전화에 수연이는 급히 가버려요.치매에 걸린 할머니 때문에 항상 불안한 수연.진로와 성적이 고민인 해리.친구들의 사이가 걱정인 진아는 sns에 그룹방을 만들고 고민과 추억을 공유해요.하지만 서로 다른 상황과 걱정 때문에 갈등이 시작되는데요. 친구들은 과연 그룹방의 우정을 지켜나갈 수 있을까요?요즘 아이들 바쁘게 생활하는 와중에다양한 걱정도 많은데요. 도서를 읽어보고관계에 대한 고민은 아이뿐 아니라 저에게도 해당되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답니다.세 아이는 고민이 있지만 서로에게 속시원히 이야기하지는 않고 서로가 맘을몰라준다고 서운해하는데요. 생각해 보면우리도 이런 경우가 정말 많아요.자세히 알려주지 않고 내 맘을 알아주겠지,나를 이해해 주겠지 하는 마음을 가지는 경우가 가족 간에도, 친구 사이에도 많아요.소통을 위해선 자신의 마음을 잘 표현해야하는데 그것이 참 쉽지가 않습니다.사실 아이에겐 친구들과 sns 소통은 자제시키고 있는 데 이렇게 건전하고 우정을 쌓을 수 있는 걱정 방이라면권해주고 싶은 맘입니다.아이와 이야기해보니 친구들의 우정이 부럽다고 합니다. 자신의 걱정도 들어주는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해요. 아이의 고민을 좀 더 잘 들어주는 엄마가 되어야겠습니다.지금 걱정을 걱정하고 있다면 여기 세 친구들 처럼 걱정만 할것이 아니라해결 방법을 찾아나서 보세요.곁에 있는 친구와 가족의 소중함을 알고마음이 더 성장할 수 있는 [걱정방, 팔로우했습니다] 도서를 만나보세요.*그린애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걱정방팔로우했습니다 #그린애플#에코북 #어린이책 #어린이고민#관계 #가족 #친구 #초등추천도서 #에코북서포터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