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를 기르고 싶은 요철이는 아파트에서 주택으로 이사를 와서 기대가 컸어요. 하지만 가족들은 요철이의 이야기를 귀담아듣지 않네요.이사 떡을 돌리러 옆집에 간 요철이는 시각장애인인 리나와 만나요. 앞이 보이지 않지만 자기 할 일을 알아서 하는 똑똑한 리나와 요철이는 어떻게 친구가 될까요?아이들이 편견 없이 세상을 바라보길 바라서장애에 관한 도서도 다양하게 읽히고 있어요.이번 도서에서 만난 '리나'는 그림처럼 밝고명랑한 아이라 동화를 읽는 내내 웃음이 나네요.동화에는 요철이와 리나가 같은 학교에 다니는 걸로 나오지만 사실 우리나라에서약간의 발달 장애 친구들 외에 일반 학교에 함께 다니는 장애인 친구들은 없는 걸로 알아요이 이야기는 작가의 상상으로 꾸며진 동화인데요. 작가의 말에서처럼 언젠가 우리 아이들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갈 날이 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리나를 통해 배우는 시각 장애인의 운동,공부법, 책 읽기. 버스 타기 등 우리 아이들이 시각 장애인에 대한 이해가 되게 도와줍니다. 시각 장애인 지팡이인 '캐인'의 장점을신나게 설명하는 '리나', 너무 산만해서 안내견입학허가도 못 받는 '뭉치'지만 리나가 가는 길의위험을 감지하고 알려주는 영리한 강아지.이야기 속 아이들을 따라가다 보면 정말 같이 놀고 싶은 마음이 든답니다.용감한 마음을 가진 탐험가 리나 덕분에 요철이도'깜이'를 만나게 되는데요.동화 속에서만의 모습이 아닌 현실 속에서도우리 아이들이 이런 우정을 나누며 살아가길 바라게 됩니다.*마음이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내겐소리로인사해줘 #어린이책#초등추천도서 #우정 #시각장애#마음이음서평단 #장애인인식개선#함께살기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