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9 (본권 + 워크북) - 가장 아름다운 여신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9
토마스 불핀치 지음, 이경우 엮음, 서영 그림 / 가나출판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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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요즘 푹 빠져있는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9.가장 아름다운 여신' 도서를 만나보았어요.

지난번 8권을 재미있게 읽고 9권을 읽고 싶다고 계속 이야기했는데 이렇게 읽을 기회가 되어서 정말 감사하네요.

9권에서는 트로이 전쟁의 서막이 되는 부분을 보여 주어서 더 재미있답니다.아이도 어른도 좋아하는 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 만화 형식이라 더 쉽고 재미있게 보고 있는 도서인데요. 아빠가 두 남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의 이야기예요. 도서에도 명화로 핵심 장면을 보여주어서 더 좋아요.

바다의 여신 테티스와 인간 펠레우스의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한 불화의 여신 에리스가 남겨둔 황금사과하나, 거기에 적힌 메시지는 '가장 아름다운 여신에게'라고 적혀있는데요. 세 여신 헤라, 아프로디테, 아테나는 서로 자신의 사과라고 다투어요. 제우스는 전령의 신 헤르메스에게 인간들 중 가장 잘생긴 목동 파리스에게 심판을 맡기고, 결국 황금 사과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를 아내로 맞게 해주겠다는 제안을 한 아프로디테에게 주어져요. 이 결정에 화가 난 헤라와 아테나는 파리스에게 앙심을 품게 되고 이 사건이 10년에 걸친 '트로이 전쟁'의 불씨가 되지요.이번 도서에서는 유독 옷을 벗고 있는 장면이 많이 나와서 아이들의 호기심을 많이 자극했어요.

그리스 신화를 다룬 그림이나 조각 작품에 벌거벗은 사람들이 많이 나오는데 이때 그리스 사람들은' 사람'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아름답게 여기는 '인간 중심'의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이렇게 인간의 모습을 예술 작품으로 아름답게 표현한 그리스적인 생각을 '헬레니즘'이라고 하네요.

학교 다닐 때 들어본 기억이 어렴풋이 납니다. ^^ 아이들이 도서를 통해 이렇게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으니 참 좋아요.

초기의 올림픽 등 각종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이 모두 벌거벗고 출전한 사실도 배웠답니다. 본책을 재미있게 읽고 워크북으로 내용을 다시 한번 더 확인하고 자신의 생각도 적어 보면서 창의 사고력이 더 발달될 수 있어요. 그리고 명화의 장면들을 보여주면서 배경을 좀 더 자세히 설명해 주니 아이들 이해를 좀 더 잘 돕고, 같은 배경의 이야기를 여러 작가가 비슷한 듯 다르게 표현한 그림을 감상할 수 있어서 더욱 재미있답니다.

트로이 전쟁의 서막을 알리는 파리스와 헬레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만나보세요~*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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