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들의 억울한 죽음을 변호한다는 좀 특별한 이야기 [저승 변호사 왈왈] 도서를 만나보았어요.책에서 해랑은 저승차사 검수리와 저승으로 가 염라대왕 앞에서 심판을 받게 돼요. 영화 [신과 함께] 느낌이었는데 동물들을 변호한다니 내용이 더 궁금해졌답니다. 해랑이는 토끼 남매와 상아를 탐내는 밀렵군에게 엄마를 잃고 자신도 결국은 희생된 코끼리 쿠쿠리를 변호하면서 생명의 소중함과 인간들이 동물에게 얼마나 잔인하고 나쁘게 행동하는지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같은 인간으로서 진심으로 미안해하고 사과를 해요.그리고 마지막에 변호할 동물은 자신이 친 개인데요. 그 하얀 진돗개는 뜬장에서 태어났는데 어미와 형제들을 다 잃고 자신을 지켜주던 누렁이를 찾아 탈출한 유기견이었어요.좁은 우리 안에 갇혀 지냈던 총총이와 뜬장에서만 살던 진돗개는 세상을 너무 모르는데 무작정 도망가기 바쁜 모습이 마음이 많이 아팠어요.도서를 통해 사람들 때문에 생명을 잃는 동물들이 안타까웠고 해랑이처럼 반성이 되었어요.처음엔 저승 이야기라 아이들에게 무섭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동물의 마음과 사람들의 잘못을 알게 해주는 이야기가 짧지 않은 글이지만 재미있게 읽네요. 검은 문 지옥으로 가서 죄를 씻으면 환생의 기회가 주어지고, 죄가 없다 생각하고 하얀 문을 열면 바로 이승으로 돌아갈 수 있는데과연 해랑이는 어떤 문을 열게 될까요? 결과는 도서를 통해 만나보세요.아이들 도서지만 많은 생각과 깨달음을 주는 도서입니다. 어떤 생명이든 행복할 수 있는 권리가 있으니까요.아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알려줄 수 있는 도서 [저승 변호사 왈왈] 추천합니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저승변호사왈왈#키키유지음#나무말미#생명의소중함#저승 #환생 #생명 #동물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