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은 과학적으로 쉽게 배울 수 있는 글자에요. 하지만 비슷한 소리의 쓰임이 다른 낱말들이 많아 쉽다고만 할 수는 없는 언어라고 생각해요.그래서 어릴 때부터 낱말의 쓰임과 표기를 확실하게 배워두어해요. 맞춤법에 맞는 표현을 익히는 공부는 어휘력과 문해력, 글쓰기 능력의 바탕이 된답니다.요즘 맞춤법 때문에 고민인 아이는 초2보다 초4인데요. 글쓰기를 하면서 쓴 글을 읽어보니 맞춤법이 정말 엉망이더라고요. 책을 읽는 것과 글자를 쓰는 건 또 별개의 일인지... 아이가 다행히 재미있는 도서를 만나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어차피 해야 할 공부라면 조금이라도 더 재미있으면 좋겠지요. 이번에 만난 [게임으로 배우는 초등 맞춤법] 도서는 펼쳐보고 정말 깜짝 놀랐어요.문제집이라는 생각에 제대로 보지도 않던 녀석들이 "게임으로 배운다고?" 한마디에 달려오더니 서로 풀겠다고 야단이었다지요^^교재에는 4개의 장으로 나누어 1장에서는 헷갈려서 잘 틀리는 낱말을 공부해요. 금새일까? 금세일까? 아이가 가장 많이 틀리는 글자가 [ㅔ]와 [ㅐ]의 구분 문제에요. 미로를 찾아가면 답이 있어요.길 찾기는 아이가 또 엄청 좋아하지요. 맞춤법에 맞는 낱말의 쓰임과 활용에 대해 알아보고 사전적 의미도 알려주어서 좋아요.문제도 일상생활 대화 상황에서 맞춤법에 맞는 낱말의 올바른 사용을 문제로 확인하고 낱말을 넣어 문장을 만들어 보면서 글쓰기 실력도 늘겠어요.2장에서는 소리와 쓰임이 다른 낱말을 배우고 3장에서는 소리가 비슷하지만 쓰임이 다른 낱말을 배워요. 저희 초2도 가끔은 갔다 와 같다를 헷갈려 하더라고요. 4장에서는 구분하기 어려운 낱말을 알려주는데 각 장마다 정말 핵심 맞춤법만 담고 있는듯합니다.제목에도 나와 있지만 게임으로 배운다고 했는데 퍼즐, 길 찾기, 사다리 타기 등 익숙한 것도 있지만 놀이도구 (칠교, 큐브, 돌림판 등), 명령어 수행하기와 순서도는 코딩을 배우는 느낌도 들어서 아이가 더 재미있어해요.이도서만의 새로운 재미가 더 많이 담겨있어서 확실히 아이들의 흥미를 더 끌어줍니다.각 장이 끝날 때마다 [문해력이 성큼]을 통해 전래, 명작동화, 우화 등을 맞춤법을 주의해 읽고 내용을 이해하며 문해력을 키울 수 있어요.그리고 문제를 통해 맞춤법을 한 번 더 익힐 수 있답니다. [띄어쓰기] 코너에서는 재미있는 만화로 띄어쓰기가 필요한 상황을 이해하고 띄어쓰기 규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읽고 예시 문장들로 띄어쓰기를 익혀요. 문제를 풀며 글쓰기 기초능력도 기를 수 있어요.조금은 어렵고 지루할 수 있는 맞춤법 공부를 게임하듯 재미있게 핵심을 배울 수 있는 교재 [게임으로 배우는 초등 맞춤법] 추천합니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사용한 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게임으로배우는초등맞춤법#맞춤법#초등맞춤법#초등국어#초등맞춤법교재#시소스터디#띄어쓰기#동화독해#문해력 #맞춤법 #어휘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