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원래 한국에서 정신과 의사가 되고 싶었는데 원하던 레지던트 프로그램에 지원했다 떨어지면서 미국으로 건너갔다고 해요. 실패를 딛고 더 넓은 세계로 향한 모습이 멋지네요. 의사로 활동 중 자율신경계 장애와 만성피로증후군이라는 난치병을 앓게 되었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사는 모습에 이미 배울 점이 너무 많아요.청소년 친구들을 위한 도서 [들숨에 긍정 날숨에 용기]를 만나보았어요.청소년 도서지만 읽으며 많은 도움이 된 도서입니다. 청소년기를 좀 더 편안하게 보낼 수 있는 팁과 넓은 세상에서 뜻을 이루고 재미있게 살아가는 방법, 그 과정에서 찾아오는 어려움을 잘 극복해 내는 방법을 알려주는 도서랍니다.청소년기에는 다양한 문제의 고민들을 경험하게 되는데요. 공부, 진로, 친구관계, 자신의 내면까지 아이들의 고민에 귀 기울이고 답을 찾아주는 5개의 장을 만나 볼수 있어요.책에서 가장 눈이 갔던 부분이 '자동 부정 사고(Automatic negative thoughts)' 영어 단어의 앞 글자를 따서 ANTs, 즉 '개미들'이라고 하는데부정적인 생각이 개미들처럼 스멀스멀 머릿속을 기어 다니다가 어느 순간 자동적으로 튀어나온다고 해요.이건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경험하는 부분일 텐데요. 그런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히는 대신 기억해야 하는 말 "나는 가치 있는 사람이다. 나는 사랑받는 사람이다.(I'm worthy. I'm loved)."이 문장을 읽기만 해도 생각의 변화가 전해져 오는 것 같아요.자동적 부정 사고를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을 도서에서 제시해 줍니다. 부정적인 사고를 긍정적 사고로 대체하며 마인드 트레이닝을 하는 거예요.내 안의 무한한 잠재력을 인식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꾸준히 하고 용기 내 기회를 잡아보기.자신의 단점보다는 장점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알려주며 <닥터 지와 함께 Let's do it!> 을 통해 직접 실천해 볼 수 있게 예를 들어주어서 마인드 트레이닝을 좀 더 쉽게 해볼 수 있어요.작은 스텝으로 성취감을 느끼며 조금씩 해보는 '김밥 요법'과 껄끄럽고 다루기 싫은 문제를 뜨거운 감자에 빗대어 피하거나 던져버리는 대신 손안에서 잘 다루는 능력을 기르는 '뜨거운 감자 요법'은 저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도서를 읽는 내내 위로를 받는 느낌이 아주 컸어요. 그리고 다른 누군가가 아닌 나 한 사람을 열렬히 응원해주는 기분이 들었어요.삶에는 여러 길잡이가 있지요. 우리 청소년 친구들이 마음이 지치고 힘든상태라면 도서를 꼭 읽어 보길 바라요.사춘기 친구들 곁에 슬쩍 놓아주어도 좋겠어요."한 번 더 해야 해(I have to do one more time)"대신 "한 번 더 할 수 있게 됐네 (I get to do one more time)!여러분도 "I get to do it" 의 마법 같은 변화를 경험해 보세요😊*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들숨에긍정날숨에용기#청소년도서#자음과모음 #지나영_지음#청소년추천도서#심리처방전#청소년심리#감정 #공감 #일상고민#마음단련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