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 초월 식물 능력 도감 이야기 도감 5
이시이 히데오 지음, 시모마 아야에 그림, 김현정 옮김, 이나가키 히데히로 감수 / 웅진주니어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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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죽은 듯 메말랐던 숲과 공원이 조금씩 자신의 존재감을 뽐내는 봄이 왔습니다.

예쁜 꽃을 먼저 보여주는 나무와 연둣빛 싹을 내미는 땅, 계절을 가장 먼저 알려주는 것이 아마 식물들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그 식물들의 비밀 능력을 알려주는 도서 [상상초월 식물 능력 도감] 도서를 만나보았어요.

[포도]는 음악을 들려주면 그렇지 않은 것보다 익는 속도가 빠르고 맛과 영양도 뛰어난대요.

이름도 생소한 [무환자나무]는 열매껍질에 사포닌 성분이 함유되어 물에 풀면 거품이 나서 비누 대신 사용할 수 있고 열매속의 검은 씨앗은 딱딱하고 단단해서 배드민턴 셔틀콕의 심으로 사용된답니다.

[미모사]는 살짝만 건들려도 잎이 움츠러드는 식물인데요. 자연적인 자극(비, 바람)에는 오므라들지 않지만 인위적인 자극에는 바로 반응한다고 해요. 미모사의 움직이는 이유는 아직도 미스터리라고 합니다.

[파인애플]에는 결정이 바늘같이 뾰족한 옥살산 칼슘이 들어있어 곤충이 공격할 때 입을 녹인답니다. 그래서 우리가 파인애플을 많이 먹으면 혓바닥이 까슬해지는 거라고 해요. 아이는 무섭다고 하는데 열매가 익을수록 옥살산 칼슘이 줄어든다고 하네요.알고 있던 식물도 있고 몰랐던 식물도 많아서 더 재미있어요. 도서에서는 식물들의 다양한 번식 방법, 자신을 지키는 방법, 별난 모습들과 곤충이나 동물을 잡아먹는 식물, 그리고 버섯 같은 균류까지 많은 종류의 식물들을 만나 볼 수 있어요.

아이가 가장 신기해한 부분은 <4장의 곤충과 동물을 잡아먹는 포식자> 부분이었는데 어릴 때부터 식충식물에 관심도 많고 파리지옥과 끈끈이주걱은 직접 키워 본적도 있어서 더 관심이 높았어요.

책 내용도 지루할 틈 없이 재미있는데 각 장이 끝나는 부분마다 퀴즈와 꽃말 이름 같은 재미있는 코너가 있어서 아이가 꽃에 대해 더 많이 배웠어요.

이제 꽃이 막 피어나는 계절에 만난 반가운 도서로 아이들과 좀 더 똑똑한 봄을 맞을 것 같아요.

제비꽃이 어떻게 씨앗을 퍼트리는지~

아파트 정원의 나무가 무엇인지~

책에 나온 풀과 꽃, 나무를 찾아보는 즐거운 봄이 될 것 같습니다.

식물들의 신비한 비밀 능력을 알려주는 도서 만나보세요~~*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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