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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꾸어 쓰면 좋은 말 ㅣ 학교 밖 국어시간 1
전원정.양진선 지음, 토마스 그림 / 엠앤키즈(M&Kids) / 2023년 2월
평점 :
말은 우리 삶에 아주 중요한 것 중 하나인데요. 옛 속담에도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 , '발없는 말이 천리 간다' 등 말의 중요성에 대한 것이 많은데요.
차별과 잘못된 편견으로 만들어진 말을 제대로 배울 수 있는 도서 학교 밖 국어 시간1 [바꾸어 쓰면 좋은 말 ] 도서를 읽어 보았어요.
말은 그 사람의 정신이고 인성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리고 말은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지요. 어떨땐 사람을 살릴수도 있는게 말인데요.
이렇게 우리가 하루에도 수도 없이 사용하는 익숙한 말에는 차별의 의미를 담고 있는 말이 아주 많았네요.
'녹색 어머니회' , '아빠 다리' ,'형님 반' ,'결정 장애' , '초딩' 등 저도 일상 생활에서 무심코 쓰는 말인데요.
이 말에 차별과 편견이 들어있다는 사실을 이번 책을 통해 제대로 배우게 되었어요.
책에서는 성별, 장애, 가정, 지위/직업/외모, 나이 ,인종 , 비속어, 속담/ 관용구 까지 8개의 장으로 나누어 우리가 잘못 쓰고 있는 말에 대해 알려줍니다.
아이들과 도서를 읽으며 우리가 쓰는 말에 어떤 편견과 혐오의 내용이 들어 있는지 확인해보고 개선을 위한 방안에 대한 질문도 읽어보았어요.
단어의 문제점만 지적한 것이 아니라 대체해서 쓸만한 말을 제시해 주고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알맞은 단어를 제안해 보라고 권유해 줍니다.각 단어마다 아이들의 생각을 물어보는 질문이 있어서 아이와 이야기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네요. 그리고 두컷 만화처럼 간략한 그림과 말풍선이 아이가 책을 쉽게 읽을 수 있게 도와줍니다. 아이들이 크면서 비속어도 배워 오는데 책을 통해 그말이 왜 안좋은지 다시 짚어보았어요.
말은 습관이라 쉽게 고쳐지 않지만 노력하면 바꿀 수 있어요. '애완 동물' 이라는 표현도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인식 개선이 되며 '반려 동물' 로 바뀌어 가고 있듯이 무심코 써온 말이지만 안 좋은 표현이라는것을 알았다면 바른 표현을 쓰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다 함께 사는 세상에서 좀 더 바르고 따뜻한 말을 쓰며 살면 좋겠습니다.
인식의 변화를 가져다 줄 도서 학교 밖 국어시간 [바꾸어 쓰면 좋은 말] 을 읽어 보세요~~*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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