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이사 가' 세실리아는 단짝 친구인 테레즈가 자신이 잠든 후 남겨둔 메세지를 확인하고 부모님과 함께 찾아가지만 아침임에도 테레즈 가족은 이미 집을 떠나고 없다. 제일 친한 단짝이 이사를 미리 알려주지도 않고 갑자기 사라져 버리자 세실리아는 서운함에 잔뜩화가 난다. 새로운 중학교에 입학하면 함께 하자고 했던 약속들은 아무 의미가 없어졌다. 화가난 세실리아는 둘이 함께 만들며 놀던 마인크레프트 세상을 부수고 마는데... 테레즈는 오빠 친구들과 마인크레프트를 한다고 세실리아게 안식처로 찾아오라고 메세지를 보냈지만.화가난 세실리아는 삭제를 눌러버린다.그러다 테레즈의 전화번호도 바뀌고 연락할 방법도 없어진 상황에 놀란 세실리아는 다시 쪽지를 확인하는데,마지막 메세지가 남겨져있다.테레즈도 세실리아 만큼 갑자기 간 이사에 속상하고 친구를 그리워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세실리아는 안식처를 찾아 마인크레프트 모험의 세계로 떠나게 된다. 하지만 혼자서는 갈 수 없는 곳. 세실리아는 자신을 도와줄 친구를 찾는데... 과연 세실리아는 안식처를 찾을 수 있을까?마인크레프트 공식 스토리북을 만나보았어요. 그동안 게임 가이드북은 아이가 원해서 여러권 구매해 본적이 있는데 스토리북은 처음 만나보았어요.마인크레프트 게임 이야기일꺼라 생각하고 읽었는데 친구들과의 관계 이야기도 많아서 더 재미있었어요.친한 친구가 갑자기 사라지면 마음을 나눌 사람도 없지고 외롭고 다시 누군가를 받아들이는 일이 쉽지 않은데요.저희 아이가 1학년을 마치고 2학년이 되었을때 친한 친구들과 반이 모두 갈라져서 힘들어 했던때가 생각났어요.일주일동안 외롭다며 속상해 했지만 스스로 노력해서 새로운 친구들과 우정을 쌓아가더라구요.세실리아도 처음엔 테레즈가 밉기도 그립기도 해서 화가 났지만 새로운 친구들과 안식처를 찾아가면서 새로운 우정을 쌓을 수 있었어요.친구들 이야기에 좋아하는 마인크레프트 게임 이야기까지 있으니 책이 두꺼워도 아이가 잘 읽어 나갑니다.저도 아이에게 듣기만 했던 캐릭터 이름들을 책에서 만나니 새롭더라구요.새학기를 맞아 아이들이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어야 하는데 우정에 관해 배울 수도 있는 도서네요 "이런 게 친구잖아? 서로 돕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는 것"-286p마인크레프트를 실행하면서 새로운 세상을 만나고 창조 하는 설렘을 도서를 통해서도 만나보길 바래요^^*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마인크래프트 #대혼돈의무법지대#마인크래프트공식스토리북#제제의숲#마인크래프트어린이소설#마인크래프트소설#어린이책#게임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