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둘을 키우면서 안다치고 자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늘 생각합니다. 걸음마를 시작 할때 부터 아니 뒤집기를 시작 할때 부터 혹여 다칠까 걱정했던게 사실이에요. 넘어져서 무릎이 까진건 한 두번도 아니고, 아이가 놀이터에서 넘어져서 얼굴을 모래에 다 쓸려서 진물나고 흉터 남을까봐 조마 조마 했던 기억, 둘째가 걸음마 시작할때 넘어져 혀를 깨물어서 찢어여 맘 졸였던 기억, 그리고 아들인 큰아이는 늘 어딘가 부딪혀서 멍이 들어있어요.^^;;[아야! 다쳤어요] 도서는 아이에게서 듣던 말 그대로가 제목이라 더 와 닿았답니다.그리고 다쳤을때 피가 나듯이 책도 빨간색이라 두근 두근 하며 봤답니다. (겁이 무척 많아요;;)책에서는 우리가 다친 여러가지 경우에 대해 알려주는데 아이들과 격어본 일도 있고 경험하고 싶지 않은 일 (사실 아픈건 싫으니 모두 경험하고 싶지 않지요.)들이 조금 과장되기도 한 그림과 함께 설명되어 있어요.피부가 벗겨지는 일이 아이들에겐 가장 많이 일어나는 일 같아요. 피부가 벗겨졌을때 피와 진물은 피부가 벗겨지면서 손상된 혈관에서 나와요. 피부의 구조에 대해 그림으로 배우고, 상처가 났을때 씻고 소독하고 붕대를 감는 이유도 알려줘요. 그리고 우리 몸이 하는 일에서 진물이 하는 중요한 역할을 배워요.책속 다친 상황에서 우리가 해야할 일을 알려주는 부분은 우리가 꼭 알아야할 부분이라 아주 유익했어요.응급 처치는 나를 위해서도 남을 위해서도 배워두는게 좋아요.그리고 우리 몸이 하는 일에서는 신체에서 회복을 위해 어떤 일을 하는지 배우면서 아이와 인체의 신비로움에 놀랐답니다.고통의 크기를 색으로 표현해 둔걸 보니 더 와닿는데요. 누구든 고통없이 안전하게 생활하면 좋겠습니다.알고 나면 왠지 덜 아픈 생활 속 어린이 의학 [아야! 다쳤어요]를 읽고 다치지 않게 조심하고 혹여 다쳤다면 응급 처치 요령도꼭 배워두시길 바래요~~~*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아야다쳤어요#그레이트북스#생활속어린이의학#응급처치#위풍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