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생각이 따스히 떠오르게 하는안녕달 작가님 신작 [겨울 이불]을 읽어보았어요.아이는 차가운 눈길을 자박 자박 걸어 할머니 할아버지 집으로 옵니다. 뜨끈 뜨끈한 방안으로 들어온 아이는 외투도 가방도 훌러덩 벗어 던지고 내복 바람으로 이불 속을 파고 듭니다~그리고 이불속에는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지는데요.수건은 대 중 소 ~ 크기별로 놓여있고방바닥 귤 🍊 아궁이 군밤🌰불구덩이 군고구마 🍠 겨울 냉커피 ☕️얼음 할머니 식혜 🥤곰엉덩이 달걀 🥚다양한 메뉴가 적혀 있는데요~~이불속의 찜질방 세상에서따뜻하고 맛있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가득 펼쳐집니다~~지난주 몇일은 따뜻하더니 어제 저녁부터 다시 많이 추워졌어요. 한동안 더 추워진다니 그림책 속 세상이 너무 부럽습니다.할머니집 따뜻한 이불속~ 어린시절 격어 보았던 일이라 더 그리운데요.저희 아이들은 사실 코로나 시대로 인해아직까지 찜질방에 가본적이 없어요.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해보지 못해 아쉬운데요.이렇게 디테일 넘치는 작가님 그림책으로 만나다행이라는 생각입니다.💕안녕달 작가님 도서는 늘 따뜻해서 좋아요.이번 도서는 제목 답게 더 포근하고 따뜻합니다아이들과 책속 찜질방에 가보는 상상을 해봤어요.무얼 먹고 싶냐 하니 역시 곰엉덩이 달걀이네요.아이들이 시원한 식혜와 달걀을 먹어보고 싶네요.저희집 꼬맹이는 자기도 이불속에서 읽어야한다고이불속으로 들어갔네요. 이책보는 친구들은 다들 그럴것 같아요^^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아이들에겐 새로운 상상의 공간을 옅볼 수 있게 해주는 예쁜 그림책 ~ [겨울 이불]만나보세요.몸도 마음도 춥다면 꼭 읽어보시길 바래요~❤#창비그림책 #겨울이불 #안녕달 #안녕달그림책 #유아그림책 #겨울그림책 #그림책추천 #그림책필독서 #창비그림책서평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