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제목처럼 [서로의 용기가 되어] 이루어낸 평화시위와시민운동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어린이책을 읽어보았어요.1907년, 영국에서 선거권을 위해 진흙이 묻은 치마를 입고 행진한 여성들이야기 부터 2020년, 조지 플로이드라는 흑인 남성이 경찰에 의해 부당하게 살해된 일로 전세계 수백만의 사람들이 정의와 평등을 외친 이야기 까지 13가지의 이야기가 담겨있어요.아이와 알고 있던 이야기도 있었고 잘 몰랐던 이야기도 이번에 다시 알게 되었지요.책에서 부당한일을 당하게 된다면 계획을 세워 평화적으로 다른 사람들과 협력하면서 걱정과 희망을 나눈다면 그 일이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마법일거라 이야기해요.이 책은 작은 마음 하나 하나가 모이면 얼마나 큰힘을 낼 수있는지 보여주는 도서에요. 사람들이 함께 모여 평화롭게 시위할때 엄청난 힘이 생긴다는걸 책을 통해 알 수 있어요.아이가 특히 관심 갖고 본 이야기는 환경운동에 관한 이야기들 이에요. 뉴질랜드 열대 우림을 지키기 위해 환경운동가들이 나무위에 올라가고 나무를 안고 있는 그림이 무척 인상적이었나봐요.그리고 '미래를 위한 금요일' 운동은 아이들도 여러책을 통해 읽어보아서 그레타 툰베리의 행동에 함께 응원을 보냅니다.세계 여러나라의 이야기들 이었지만 우리 나라와 많이 닮은 이야기들도 많았지요. 인도가 영국의 식민지였던 때와 우리가 일본에게 지배당했을때 나라를 위해 다함께 만세 운동하던 모습이 겹쳐지고,독일의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며 세계 유일 분단 국가인 우리 나라를 생각해 보았어요.아이들과 평화의 힘이 얼마나 큰지, 혼자는 약하지만 함께 한다면 우리가 상상도 하지 못할 어떤일이든 이룰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줄 수 있는 도서 추천합니다.아이들에게 설명해주기 어러운 시민운동에 관한 이야기를 간결하고 분명한 글과 인상적인 그림으로 보여주는 도서 만나보세요 ~~제공받은 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