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르장지 도마뱀 이야기를 읽어 보았어요. 인간과 자연이 함께 살아감에 대한 재미있는 동화이야기입니다.저자께서 교장 선생님 시절 한 아이가 잡아온 장지뱀을 계기로 이야기를 쓰셨네요. 사실 장지뱀이란 명칭은 잘 못들어봤고 저도 어린시절 본적이 있는 이 뱀을 그냥 '도마뱀'이라고 알고 살아왔던것 같아요. 이번 도서를 통해 아이와 '아무르 장지 도마뱀'을 검색도 해보고 새롭게 더 자세히 알게 되었어요. 도마뱀이 꼬리를 자르면 언제나 다시 자라는줄 알았는데 그것이 장지뱀들이 단 한번 쓸 수 있는 '비밀무기'라는 것도 처음 알았어요.농약때문에 들판에 살지 못하고 이사를 하는 장지뱀들의 모습을 보고 아이와 가슴을 졸이며 읽었답니다.예전에 티비에서 두꺼비들이 많이 사는곳에 알에서 깨어난 어린두꺼비들이 차도를 건너며 많이 희생되는 모습을 보고 몹시 안타까웠는데 책속에도 두꺼비와 장지뱀들이 차도를 건너는 모습이 안타까웠답니다. 생태통로라고 만들어진 길들이 있다고 하지만 사실 많지도 않고 실질적으로 동물들에게 많이 유용하지도 않다는 이야기도 들은적이 있는데동물들의 특성을 좀더 고려해서 잘쓰일 수 있는 생태통로가 많이 만들어지면 좋겠습니다.인간의 이기심으로 많은 동물들이 삶의 터전을 잃거나 심지어 생명까지 위협을 받기도 하는데요. '아무르장지 , 얍!' 도서는 우리가 잘 몰랐던 작은 생명들의 삶을 이야기하며 어떻게 하면 함께 잘 살아갈 수 있을지 고민하게 해줍니다.글자크기도 크고 그림도 재미있어서 초등 저학년 부터 읽기 좋은 도서네요.어린이 친구들이 많이 읽고 생명의 소중함도 느끼고 동물들의 수호천사가 되어주면 좋겠습니다. 꼭 읽어보세요~*고래책빵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아무르장지얍#장지도마뱀이야기#아무르장지도마뱀#고래책빵#밥북#초등추천도서#동물보호#생명존중#책먹는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