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마음을 다정히 대변해주는 동시집을 읽어보았어요.시 안에서 아이의 진짜 속 마음을 볼 수 있어요.아이가 "나도 이런 마음이야"라고 공감하기 바쁩니다.[진짜 내 꿈] 과 [나는 나] 라는 시를 읽으며 아이를 바라보는 저의 시선을 점검해 봅니다.시들이 저희 아이가 제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해주는듯 해요.'어렸을 때는 어른이 되고 싶었는데어른이 되고 보니 어린이가 되고 싶어요.동시를 쓰는 동안 어린 내가 자꾸 말을 걸어왔어요.'라는시인의 말에서 동시속에 담긴 시인의 어린 아이 같은 마음을 잘 읽을 수 있어요.친구와 싸운후 혼란한 마음, 혼자 엄마를 기다리는 마음,형제에 대한 마음, 가족에 대한 마음등 아이의 맘으로 써진 시들이 투정같기도 응석같기도해 보듬어주고 싶어요.코로나 시기의 아이들 모습도 재미있게 표현해 두어서 아이가 많은 공감을 했답니다^^힘들었던 순간들을 재미있는 한 장면으로 보여주는 듯 합니다.동시와 어울리는 그림도 재미있고 좋아요. 황K 작가님 동화를 아이와 읽어 본적이 있어서 더 반가웠습니다.그리고 이 도서의 장점 중 하나는 제본방식 인데요. 어느 페이지든 180도 쫙쫙 펴져서 너무 편합니다.^^[시간 택배]를 읽고 아이와 함께 하고 있는 이순간이 얼마나 소중한 시간인지 다시 한 번 깨닫습니다. 새해를 맞아 새로운 1년이라는 시간을 모두 똑같이 선물 받은 이때에 시간 택배 시집을 만나 참 좋습니다.아이들과 함께 읽어 보시길 추천드리고 어린아이의 마음이 궁금하시거나 동심을 꿈꾸는 어른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어요~*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시간택배#동시집#임후남동시집#토토북#임후남_시#황K_그림#동시집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