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림원 어린이의 [파브르 곤충기1]를 읽어 보았어요.파브르 곤충기는 워낙 유명한 고전이고 동화책도 있어 읽은 적이 있는데 이번에 만난 열림원의 파브르 곤충기는더 재미있게 읽었어요.곤충의 시선에서 이야기가 진행되니까 내용 이해가 더 쉽고 실감나게 느껴졌어요.곤충의 이야기와 노래를 듣고 곤충 세상 속에서 그들이 애벌래를 잘키우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지 잘 알 수 있어요.아이들은 '벌'이라고 하면 무섭다고 생각하는게 첫번째이고, 그다음에 열매를 맺게 해주고 꿀도 얻을 수 있다고 상식적으로만 이해했는데 이번 도서를 통해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흑노래기벌'과 '나나니벌'에 대해 자세히 배웠어요.자연은 언제 보아도 신비함 그 자체인데요.파브르가 평생을 바쳐 쓴 [곤충기]의 위대함을 다시금 느꼈어요.그리고 그분이 얼마나 곤충을 사랑했는지 ~그의 철학적인 생각도 함께 느낄 수 있는 도서네요.책을 읽을때 그림이 친근하면서도 상세해서 아이들이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실사가 아니어도 이해가 충분할 만큼 글과 그림이 아주 잘 어울리는 도서입니다.따뜻한 색체의 삽화와 부드러운 문체의 동화같은 도서 열림원 어린이의 [파브르 곤충기1] 추천합니다.2권에는 병정개미와 곰개미, 기생파리와 쉬파리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파브르곤충기1#파브르#곤충이야기#노래기벌#열림원#열림원어린이#그림_지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