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사장의 지대넓얕 4 : 보이지 않는 손 -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생각을 넓혀 주는 어린이 교양 도서
채사장.마케마케 지음, 정용환 그림 / 돌핀북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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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대넓얕 '이 너무 재미있다라는 소문을 듣고 아이에게 읽히고 싶어 도서관에서 1권을 대여했었다.

조금 읽어보니 인문학 도서인데 왜 이렇게 잘 읽히는거지?

몇 년전 인문학 열풍이 한창일때 유행처럼 이끌려 인문학 책을 조금 보았지만 내겐 너무도 어렵고 먼 인문학이었다.

여전히 인문학하면 '어렵다'라는 생각이 먼저드는데,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재미있고 쉽게 역사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에 아이도 나도 반하고 말았다.

그래서 4권을 정말 읽어보고 싶었다.

4권 부터는 경제 이야기가 시작된다.

죽지않는 쪼렙신 '알파'가 시간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채'를 다시 만나며 이야기가 시작된ㄷㅏ. 알파와 함께 다니는 쥐 '마스터'의 시선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책은 친절하게 '이 책을 읽는 방법'도 알려주어서 그부분을 읽고 책을 읽으면 더 도움이 된다.

알파는 채가 운영하는 지식카페에서 가상의 지식체험을 경험하게 된다. 그곳에서 다양한 역활을 격어보게 되며 경제의 의미에 대해 깨닫게된다.

'채사장의 핵심 노트'를 통해 경제가 세상을 어떻게 움직이는지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도 정리해 볼 수 있다.

그리고 '마스터의 보고서'에서 아이들 입장에서 어려운 개념들을 사진과 그림자료를 통해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 책은 어른이 읽어도 정말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우리는 무한 경쟁의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힘든 경제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 책을 아이와 읽으며 좀 더 현명하게 잘 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브레이크 타임'의 재미있는 퀴즈를 풀며 서로의 생각을 나눠 볼 수 있었다. 아이와 경제에 대해 대화를 해 볼 수 있다는게 놀라운 도서였다.

최종 정리에서 토론할 내용을 알려주고 정리해 주니 토론이 생각보다 어려운게 아니라는 것도 배웠다.

5권에서는 자본주의의 다양한 형태를 살펴본다니 벌써 기대된다.

만화와 글이 적절히 섞여 있어서 어려운 이야기지만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는 도서 적극 추천드립니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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