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 권으로 끝내는 초등학교 입학 준비 - 초등 교사가 알려주는 우리 아이 학교생활의 모든 것, 2022 최신 개정판
김수현 지음 / 청림Life / 2022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내년이면 벌써 첫째가 초등학교에 가내요
사실 아직 실감이 나지도 않고
시간이 역주행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엄마가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된것 같거든요
아이가 커갈수록 품안의 자식이 아니라는 것처럼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아이의 모습을 보면 아쉬운건 어쩔수 없는 것 같아요
내리 사랑이라고 하지만 첫째에 대한 첫정은 무시할수가 없죠
모든게 처음이었고 처음 엄마로 만들어준 우리 첫째가
벌써 초등학생이라니,,,
22년 예비초 엄마들도 꼭 함께 읽었으면 좋을것 같은 책을 한권 소개할까해요 ~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속에
어떤게 잘된 정보인지 알기가 쉽지않은대요
이 책의 경우는 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알려주는 우리 아이 학교 생활에 관련된 책으로
학부모가 아는 만큼 달라진다는 글이 눈에 뜨이내요
아이가 학교 생활 시작을 앞두고 예비학부모님들은
어떤게 가장 큰 걱정일까요?
저 같은 경우에는 학교생활에 대한 적응,
친구들과의 관계
그리고 마지막으로 교과공부 정도로 크게 생각해보았어요
1-2학년때까지는 아이가 좀 더 편하게 지낼수 있도록
기본기를 다진다는 생각으로 욕심부리지말자! 라는 생각을 가지고있지만
지난친 정보와 엄마들과의 교류는 마음을 흔들겠지요.....
어떤 부분은 가지고가고 어떤 부분은 놓아도될지,
엄마만의 뚝심으로 이 책의 도움을 받아가며 계획을 세워볼 예정이에요

목차만봐도 어!! 이거 궁금했어 !
어 !! 그래 이거야 ! 하면서 빨리 읽어내려가고싶은 내용들이 한가득이예요 ~
어찌 엄마들의 마음을 콕콕 찝어내셨는지
목차부터가 드릉드릉한 마음이었어요 ~

사실 아이가 코로나시대를 처음 접하할때는 6세였기때문에
조금은 안도의 마음을 가졌던건 사실이예요
학습적인 부분도 한글을 집에서 저와 함께 땟고
추가로 학습을 더 해야할 생각은 못했기때문에
유치원을 가지 않아도 마음은 여유로웠지요 ~
그 당시 1학년에 입학했던 친구들은
급변하는 상황에 온라인 수업이다 뭐다가 참 힘들고 어려웠을 것 같아요
2년이라는 코로나시대를 살아보니
아이에게 어떤 부분을 적응 시켜주어야할지 알겠더라구요
사실 그전까지만해도 탭으로 하는 수업
온라인수업에 대한 부정적인 마음은 있었어요 ~
하지만 요즘 시대에는 얼마나 빠르게 온라인 수업에 적응하고
집중해나가냐에 따라 아이의 학습 태도와 능력이 반영되는것 같아서
올 초부터는 저도 아이에게 온라인 교육도 하고
탭으로 혼자서 수업 듣고 문제 푸는것도 익숙해지도록
지도해주었답니다.

유치원을 다니고있는 첫째는
등원시간이 초등학생들 등교시간과 유사해요 ~
그래서 내년에 학교에 가게되어도
아침전쟁에서는 조금 멀어질수 있을것 같아요
요즘도 아침밥은 꼭 먹여보내려고 노력중인데
워낙 천천히 먹는아이라 속도와의 문제지만
더더욱 꼭 ! 먹여서 보내도록 노력을 해야겠내요 ~

중간 중간 선생님 궁금해요 라는 질문란이 참 유익해요
다양한 질문들이 있고 거기에 대하 현직 교사가 답을 해주니
속이 시원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ㅎㅎ

우리 아이는 참 씩씩하고 밝은 아이예요
지인들도 그렇게 말하지요 ~
어쩜 저렇게 밝냐고,
하지만 늘 씩씩해 보이던 아이에게도 변화가 찾아옵니다.
점점 부끄러움을 타기 시작하고
앞에서는것에 대한 쭈뼛거림이랄까요 ~
초반에는 유치원 담임선생님과 이야기도하고
고민이라고했지만 최근에 들려오는 소식으로는
먼저 발표도 잘하고 예전모습 그대로라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알게된 새로운 아이의 모습인대요
바로 조금의 적응 시간이 필요하다는것 !
분명 학교에 처음 입학햇을때는
분위기도 살펴하야하고 사람들을 살펴야하니 조심스러울꺼라고
아이의 행동을 예상해봅니다만,
조금의 시간이 지나면 씩씩하고 밝은 아이로
학교생활을 잘 해낼꺼라 믿어요 ~
이 책을 읽으면서 엄마의 끝없는 걱정은 더 큰 걱정을 불러온다고 생각했어요 ~
생각보다 잘 하는 아이들,
엄마가 뒤에서 도와줄수 있는 부분은 잊지않고 챙겨주면서
우리 아이가 스스로 잘 해낼꺼라는 믿음이 생긴것 같아요
통지서를 받으면 마음이 많이 먹먹하고
눈물이 나겠죠~
우리 아이 그만큼 한뼘 더 성장한거니
꼬~옥 안아줘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