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매일 하지만 매일 매일 다른것 같은 밥짓

요즘 저희집 자매가 맛있게 먹는 김치
7살 첫째도 아직 매운건 즐기지 않아서
파프리카 양념으로 된 김치를 사서 먹이는 중이엇는데
꽤 비싼편에 속하더라고요
요 레시피를 통해서 엄마표 김치도 한번 만들어 보려고해요
역시 밍구스 식판!
위에서도 잠깐 언급했든 첫째는 미각이 조금 예민한 편이예요
그래서 케찹을 먹기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고,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인지 18개월 동생의 밍밍한 반찬도 첫째아이는 맛있게 먹고있구요
아직도 안먹는게 있다면 돈가스 소스류가되었어요
소스를 찍어먹는것 자체를 거부하는 아이라
억지로 먹이지는 않고있답니다

집에서 쉽게 사용하는 재료들로
다른 스타일의 메뉴를 제공해 볼 수 있게 소개되어있고요
간편한 한그릇메뉴와
첫째가 좋아하는 면류까지 !
늘 우동 아니면 칼국수 등만 준비해준것 같은데
다양한 면류도 도전 해볼수 있을 것 같아 빨리 해보고싶어지더라구요

손이 조금 더 갈지는 모르겠지만
만들어두면 아이들이 정말 맛있게 먹을
정성 + 영양도 가득한 쌈밥까지 !
첫째 아기때는 양배추쌈밥을 참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대
얼마전 시어머니께서 밭에서 따다주신 아욱이 냉장고에 있는데
아욱쌈밥도 한번 도전해 봐야겠내요 ^^

밍구스 식판을 보면서 예전에 한참 열정가득했던 영양사 시절에
고객님께도 반응이 좋았던 소보로비빔밥이 떠올랐어요
특별한 재료가 들어가는건 아니지만
재료들이 잘 어우러져 최고의 맛을 자랑하더라구요
고추장은 파프리카가루가 들어간 고추장으로
시판용으로 구입해서 먹이고있어요
둘째는 소량의 간을 하다가 요즘에는 조금씩 간을 더 추가해서 먹이고있어요
그 이유는 프링글스를 맛봤고 자극이 뭔지 알아버렸기 때문이지요 ㅎㅎㅎ

우럭구이와 감자채전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김치
첫째는 된찌도 추가해줬어요
밍구스식판에는 감자채전에 치즈를 올리도록 안내되어있었는데
식사전에 아이들이 치즈를 한장씩 먹고있길래 치즈는 빼고 준비해주었내요
7세인 첫째는 편식이 없을 정도로
엄마가 권하면 다 먹어보는 스타일이예요
그리고 햄이나 자극적인 음식보다는
호박, 버섯 이런 종류를 좋아하는 아이구요
7세가 된 기념으로 햄구이를 한번 해준적 있는데 한두번 먹더니
추가로 더 해달라고 하지는 않더라구요
매일 뭘 먹지 고민하는게 주부들의 큰 고민이지요
더군다나 아이들의 식판식은 쉽지 않아요
다른 식판식에 관련된 책이 있지만 요리과정이나
설명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손이 잘 안가던데
밍구스 식판 개정판을 만나고는
책이 주방에서 떠나지를 않고있답니다 ㅎㅎㅎ
앞으로 아이들에게 더욱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 해주면서
즐겁고 건강한 식사시간 이어가보려구요
우리 모두 건강하세요 :)
기본 중에 기본이지만 물양에 따라 밥은 천차만별이지요
만랩주부인 친정엄마는 눈대중만으로도 정말 고슬고슬 맛잇는 밥이되던대
저는 아직 손등법을 적용해야 실수가 없더라구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