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하면 달라진다 Morning Question

질문하면 달라진다 Morning Question - 질문과 성장의 심리학
이민규 지음 / 끌리는책 / 2023년 7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

질문을 하면서 살아야 하는 이유가 몇 가지가 있다.

질문은 언제나 답보다 중요하고 질문하는 자는 답을 피할 수 없기 때문

질문이 없다는 것은 생각이 없다는 것이고, 그냥 되는데로 살게 된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은 바로 자기 자신에게 하는 질문이기 때문이

자기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면서 시작하는 하루를 통한 변화와 성장​1. 목적 지향의 삶을 살게 된다

1. 2. 책임감과 자존감이 높아진다

   ​3. 다양한 해결책을 찾게 된다

   프롤로그에 교수님은 이렇게 제안을 하십니다.

   이 책의 공동 저자가 되어 달라고..

   22페이지의 제 1장을 들어가기 전까지는 이말이 무슨 말인지 잘 이해할 수 없었지요.

   그저 작가와 바라보는 시선을 함께 하자는 이야기라고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작가와 함께 대화하며 걷는 길은 네개의 숲 길을 지나며 이어집니다.

   첫번 째, 성장의 자극 숲길을 지나, 두번 째 생각을 바꾸는 숲을 넘어갑니다.

   세번 째 관계가 좋아지는 오솔길을 돌며, 네번 째 자아실현의 숲길을 속도를 맞추며 걸으면서 내가 왜 이 길을 걸어가는지, 걸어왔는지 , 걸어 갈 것인지를 어렴풋이 알게됩니다.

   그리고 지어지는 편안하고 따뜻한 미소 한 바람~^^

첫번째 숲에 서있는 나무들의 이름을 하나 하나 적어봅니다. 시간이 걸리기는 했지만 그 귀함에 비하면 가벼운 손가락의 운율은 노동이 아니라 흥겨운 즐거움입니다.

책을 읽거나, 이야기를 하거나, 무엇을 보고, 듣는 모든 것들이 내가 하는 강의에 맞닿아 있습니다.

나의 안테나의 주파는 오로지 하나 어떻게 좀 더 본심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까? 입니다.

욕심에게 자리를 내어주지 않은 그 자리에 있는 것이 본심입니다.

질문 나무 하나 하나와 대화를 나누며 느껴지는 것이 나에 대해 더 밝아짐 입니다.

내가 정말 중요하게 여기는 것..

그리고 중요한 것..

내가 계속 잡고 있는 것..

그럼에도 내가 자꾸 놓치고 있는 것..

알고 있다고 하면서 하지 않고 무시하고 있던 그것들..

질문을 통해,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

스스로에게 던져지는 질문이 의미있고

그런 사유의 시간이 즐겁습니다.

무엇에 대해 나만의 시선으로 정의를 해보는 명료함~

아이들이 모두 독립한 우리 부부는 서로이 곁에 이제 한 사람 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처음 만나 둘이서 가정을 이루었던 그때가 다시 돌아옴을 봅니다.

전쟁같이 치열하게 아이들을 키우고 처음처럼 둘만의 세상이 되었습니다.

세상은 돌고 돈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젊었을 때 조금 더 따뜻하게 잘 해줄 껄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때는 안채워지는 것만 보였는데, 지금은 30년 넘는 삶을 함께 할 수 있었던 덕목만 보입니다.

질문을 통해 일일이 적어보면서 정말 하나 하나 참 감사합니다.

이 질문에서는 한참을 머물렀습니다.

오랜 세월을 어느 한 사람과 내 인생에 가장 좋은 시절을 함께 보내고 이자리에 있는 것이 어마어마한 기적이라는 사실을 가슴 깊이 느껴봅니다.

더 잘해줘야 겠다는 생각이..

귀하게 여겨야겠다는 생각이..

더 관심을 많이 가져야 겠다는 생각이 질문을 통해 절로 든 귀한 시간~

두번 째, 생각을 바꾸는 숲을 넘어갑니다.

나란 누구일까요? 나는 내 생각입니다. 내가 변했다는 것의 다른 이름은 내 생각이 변했다는 것입니다. 다른 어느 것 보다 더 귀한 것! 나의 생각과 그 생각을 변화시키려는 나!

조금은 어색하고 힘들어도 질문 나무를 헤치고 넘어가면서 다른 세계를 만납니다.

​제2장 생각을 바꾸는 숲을 넘다보면 다른 장도 마찬가지 이지만 주옥 같은 명언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마음에 와닿은 명문을 만난다면 외워보는 것을 경험해도 좋을 것입니다.

생각을 숲을 넘으며 중얼 중얼 외워봅니다.

몇 개를 외웠는데 마음이 좋아하네요~^^

세번 째, 관계가 좋아지는 오솔길을 걸어봅니다.

우리의 인생을 다른 말로 표현한다면 결국은 관계맺기를 하다가 가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연결이라는 것이 관계니까요.

나와 내가 관계를 맺고, 나와 타인이 관계를 맺고, 나와 사물이 관계를 맺고, 나와 현상이 관계를 맺고.. 세상의 모든 것은 연결 되어있음을 결국은 알아차리는 것~

사람의 마음이라는 것이 복잡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참으로 간단합니다. 내용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선호도에 따라서 선호도가 생긴다는 사실~ 하하

질문에 답하기 전에 만나는 짧은 글귀들안에 아주 쉬운 용어로 인간 사고의 핵심들이 잘 놓여있습니다. 지혜가 빨래줄에 하나 둘 널려있는 느낌입니다. 따사로운 햇빛을 가득 받으면서요.

네번 째, 자아실현의 숲길로 접어듭니다. 잠깐 이민규 교수님은 왜 이 길을 네번째에 놓으셨을까 하는 생각을 잠시 해봅니다. 이런 생각은 왜하는지..하하..

질문에 한번에 답하기 아까워,

책을 받고 매일 매일 아침저녁으로 대화를 나누듯이 읽고 질문에 답해 보았습니다. 이 대화는 작가와 독자와의 대화이기도 하겠지만 결국은 책의 성질상 나와 나의 대화였습니다.

매일 매일 할일에 바쁜 나~

오랫만에 오래된 친구인 나와 함께 의미있고 깊은 즐거운 이야기를 나눈 느낌입니다.

나를 내가 더 잘 알게 되고, 나의 길을 내가 열어주게되는 길을 안내하는 책 이라고 소감을 정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