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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작 초등 국어 문법 (5,6학년) - 초등부터 시작하는 핵심 문법 학습서 ㅣ 초등 빠작 국어
안찬원.윤구희 지음 / 동아출판 / 2024년 10월
평점 :

방학마다 참여하고 있는 빠작 학습단이에요. 이번에는 이호님과 함께 빠작 초등 국어문법으로 참여해 보았어요. 왜~ 영어는 학원에 다니면서 3,4학년부터 영문법 배우잖아요. 국어는 문법 준비를 안 하는 걸까요? 이미 다 알고 있어서 안 하는 걸까요? 그런 거 아니잖아요.
국어문법 먼저 하면, 주어, 동사, 명사 이런 어휘들을 먼저 알아보고, 이미 사용하고 있는 문장에서 활용을 해보며 용어로서 확장하여 개념을 정리해 볼 수 있어요. 그다음에 영어로 확장해 볼 수 있어요. 국어는 우리가 자연스럽게 사용하고 있는 것이라 더 빨리 이해할 수 있잖아요.


중학교 올라가서 갑자기 문법 들어가면, 한자어들도 많아져서 초등학교에서 쉬운 어휘로 알아봤던 내용들이 다 새롭게 와닿을 수 있겠더라고요. 그 사이의 연결을 빠작 문법이 손에 손잡고 연결시켜주고 있어요. 5,6학년의 눈높이에 맞게 머리에 쏙쏙 들어가게 설명했어요. 각 개념을 색깔로 나누어서 설명하고, 그에 따른 예시에서도 같은 색깔로 바로 연결 지어서 찾아볼 수 있게 직관적으로 딱! 보여요. 의지를 갖고 문법책을 펼쳐보자 했지만, 아이가 어려워할까 봐 살짝 걱정했었는데, 알록달록하니 아이가 더 잘 찾아서 학습하더라고요.
빠작 학습단은 방학 동안 6주 진행되고 있어요. 혼자 하면 시작은 창대하나, 작심삼일이라고 흐지부지하게 되잖아요. 동대표님 체크해 주시고, 혼자가 아니라 나 같은 사람이 여럿 있구나라는 의지도 되고, 나와 같은 교재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후기도 보면서 어떻게 아이와 진행하고 있는지 슬며시 살펴보는 재미도 있어요. 늪과 같아서, 한번 시작하면 빠져나갈 수 없어요.
6주 동안 주 5회 학습하게 되면, 대충 완북에 가깝도록 교재를 풀어낼 수 있거든요. 문제집 값도 만만치 않은데, 이왕이면 문제집의 그 기본 소임에 다하도록 다 풀어봐야 하잖아요. 다음 방학에는 함께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