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사 미술관 2 - 그라쿠스 형제부터 카이사르까지 로마사 미술관 2
김규봉 지음 / 한언출판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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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읽을 때도 미리 적었지만, 전 진짜 역사에는 하나도 관심 없는 그냥 평범한 사람입니다. 학교 다닐때는 그저 암기식으로 세계사를 외웠을 뿐이고요. 아이를 세계사 공부시키려고 하다보니, 제가 아는게 없어서 이것저것 뒤늦게 보고 있는 중입니다.

중, 고등학교 역사책 4페이지에 서술되어있는것은 왕정-공화정-제정이랍니다. 로마사 미술관 1권에서는 로마가 세워지고, 로마 도시국가였으나, 점점 땅을 넓혀 이탈리아반도를 통일(?)하고 나아가 지중해 패권을 장악하기 위한 포에니 전쟁까지의 기간에 대한 미술이야기였어요. 2권은 포에니 전쟁 이후 넓어진 세력의 로마 그리고 더 확장되어가는 로마 그러다보니 권력에 맛으로 변질되는 독재정치 그 후의 이야기에 대하여 쓰여있답니다. 곰곰히 생각해 보았는데, 드라마 작가들이 조선왕조실록의 한줄짜리 글귀를 가지고 50편이상의 장편 대하드라마 써내려가듯이, 교과서에 몇줄 안되는 문장을 (물론 이미 방대한 사료들이 있지만, 제가 겪어 본 느낌은 교과서의 몇줄짜리 초간단하게 요약해 놓았던 내용을) 역사의 이벤트에 맞게 그림으로 눈에 보이듯이 이야기 해주는 그림책! 이라고 과감하게 소개하고 싶어요. 사실 요즘 아이들은 플루타르크영웅전 같은 고전도 봤을텐데, 저는 아직도 사 두고 읽지 책장만 장식하고 있는지라...... 로마사 미술관을 읽으면서 플루타르크영웅전을 제가 읽어본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아! 이래서 고대로마사는 그리스로마신과랑 플루타르크영웅전을 읽으라 하는거구나 라는 말이 새삼 와닿습니다.



"그냥 옛날 이야기 듣듯이 한 번 들으세요. 그리고 두 번, 세 번 들으세요"

제가 요즘 자주 보는 역사 유튜버 말인데요. 이 책도 그래요. 부담스럽지 않게 한번 읽어보세요. 처음에 모든 이름 지명이 머리속에 들어오지는 않아요. 두 번 세 번 읽다보면 그림도 더 잘 보이고, 이름이나 지명 상황들이 더 잘 보일거예요. 그러면 고대 로마사가 달라보일거랍니다.

포에니전쟁이후 땅이 넓어지고, 귀족은 대농장(라티푼디움)을 경영하고, 자유민은 전쟁참여로 본인의 농장은 관리 못하고 자영농이 몰락을 하게 되요. 그래서 나타난 그라쿠스형제! 개혁하려고 하나 실패를 하게됩니다. 그러고 나오는것이 군인청치가 기억속에서 끄집어 낼 수 있는 삼두정치!(카이사르, 폼페이우스, 크라수스) 그리고 루비콘 강을 건너다, 주사위는 던져졌다 등의 유명한 말이 쏟아져 나오는 내전이 일어나고 옥타비아누스가 권력을 장악합니다.
달력 7월의 그 이름 "July" 여기다 자기 이름 넣은 사람. 바로 율리우스 카이사르예요.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 가 본명이라고해요.
가이우스가 이름 율리우스가 씨족이름 카이사르가 가문이름이라고 해요.
그의 양자 옥타비아누스는 카이사르 누나의 손자라고 해요.
카이사르 죽음 이후에 양자로 들어가고 이름을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 옥타비아누스 라고 바꿨다고 해요.

루비콘 강은 사실 그리 크지 않은 강이래요. 하지만, 저 당시에는 루비콘 강 밖은 로마의 땅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루비콘 강 안으로 들어올 때는 (로마로 입성할 때는) 무장해제를 해야 한다고 해요. 그런데 카이사르는 갈리아지방을 원정 갔다가 돌아올 때, 그렇지 않은것이죠. 사실, 루비콘 강을 먼저 건넌 사람은 카이사르가 아니었다고 해요. 요런 상식 로마 단어들도 있어요. 클리엔테스가 나중에 클라이언트가 된다는 설명도 있어요.  2권에서 꼭 찾아 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작성한 솔직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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