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읽는 고전소설 4 : 숙향전, 최척전 (2024년용) 쉽게 읽는 고전소설 (2024년) 4
김효정 지음, 김푸른 외 그림, 김종철 감수 / 천재교육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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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읽는 고전소설>시리즈는 교과서와 수능에서 꼭 나오는 필수 고전 소설을 중학생 수준에 맞게 쉽게 풀어 쓴 고전 소설로 고전 소설 두 작품을 하나의 주제로 모아 엮은 책이랍니다 두 소설을 비교하면서 읽으면서 통합적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일석이조책이에요.
또한 읽기 전, 읽으면서 , 읽은 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단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이해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치가 책 곳곳에 숨어 있어요.


소년과 소녀가 만나 사랑에 빠지지만, 헤어지게 됩니다. 두 사람은 광활한 공간을 두고 서로 찾아 헤매는 과정에서 큰 장애물을 만나지만, 모험과 시련을 크고 작은 우연들이 모여 모든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두 사람은 다시 만나 해피 엔딩을 맞이 합니다.
고대 그리스에서 유행했던 이야기 얼개인데, 우리나라 조선 17세기에서도 유행을 했었답니다.


#만남 #이별 #재회 #운명 #고난 #시련 #우연 #기적

이 모든 키워드를 한곳에 담은 이야기

바로 <숙향전>과 <최척전> 이랍니다.



<<숙향전>>

<숙향전>은 당시 <춘향전> 만큼이나 인기가 있던 소설이라고 해요. 언제 누가 지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한글로 쓰여 평민층에서 읽혀지다가 인기가 많아져서 한문으로 번역하여 양반층에서도 읽었다고 해요. <숙향전은> 판타지가 가미된 낭만적이고 뜨거운 사랑의 애정소설이라 인기가 많았을 거예요.

그런데 말입니다. <숙향전>은 과연 영웅 소설일까요?
특별한 능력도 없고, 본인 스스로 적극적이지도 않고 펑펑 울고만 있고, 조력자 들이 알아서 나타나서 해결하고 말입니다. 그럼에도 영웅 소설로 분류하는 이유는 온갖 위기와 죽을 고비를 넘긴 후에 성취한 사랑으로 마침내 숙향이 행복한 삶을 누리기 때문이에요. 모든 역경을 이겨낸 후 끝내 자신이 바라는 최고의 가치를 쟁취했다는 점에서 당시 여성 독자층의 바람이 투영된 여성 영웅 소설로 본다고 해요.


<<최척전>>


이글을 쓴 조위한은 왜란과 호란 4번의 전쟁을 겪었답니다. 그래서 <최척전은> 전쟁 때문에 겪은 이별과 재회가 중요해요. 그 시대의 사건과 그 시대의 사람들의 생각을 소설 속 주인공의 고난에 반영했거든요. 전쟁으로 인해 가족들과 생이별한 후에 이야기를 읽은 당시 사람들은 '나도 지금 헤어진 가족의 생사조치 모르지만, 언젠가 최척과 옥영처럼 다시 만날 수 있을거야' 라는 희망으로 여러사람들의 마음 속에 불꽃을 일으켰을거예요.

최척전은 최척의 이야기이지만, 옥영의 이야기이기도 해요. 옥영이 먼저 혼인하자고 제안하고, 결단력과 추진력으로 바다를 건너 남편과 다시 만나는 기적을 일으켜요. 가족과 만나겠다는 의지와 집념으로 옥영이 쟁취한 결과랍니다.


꿀팁은 5분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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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용 난이도라, 초등 고학년 일호는 술술 읽는데, 초등 저학년인 이호 어린이는 qr설명에 더 집중하더라구요. 그래도 저학년때부터 꾸준하게 낯선 문학 작품을 이렇게 접할수 있는 노출환경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더라구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와 엄마가 함께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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