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범이 궁전에서 살았다고? - 아프리카 엉뚱한 세계사
팀 쿡 지음, 이계순 옮김 / 풀빛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

#표범이궁전에서살았다고 
#풀빛 @pulbitkids 

.

아프리카? 라고해서 문명, 아프리카 의식의 흐름으로 이집트?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책을 펼쳐보니 전혀 다른곳이더라구요.

.

🐆 표범? 베닌? 

베닌, 베닌도 모르고, 베냉도 모르고...... 우와 진짜 아프리카는 1도 모르는데 순간 부끄럽더라구요. 지도위에 나라명 표기 없으니 하나도 모름.

지금은 나이지리아예요. 나이지리아 서쪽 국경과 맞닿은 나라가 베냉이구요. 사실 베닌이나 베냉이나 영어로 읽냐 프랑스어로 읽냐의 차이인데말이죠. 아마1900년대의 열강들의 아프리카분할 때문에 생겨났을지도 모르겠어요.

《베닌왕국 = 에도족》

오늘 책에서 나온 나라는 900년부터 영국에의해 1897년에의해 통치 될 때까지 있었던 베닌왕국에 대한 책이에요.

베닌사람들은 표범을 정글을 다스리는 우두머리 동물로 여겼어요. 그래서 표범을 키워 왕의 권력을 뽐냈지요. 표범을 다스리면 야생의 정글까지 다 다스린다는 의미를 부과하였겠지요?

지금도 에도족은 베니왕국은 사라졌지만 조상들이 살던 방식 그대로 에도주 곳곳에서 살고있어요.

🔗 manilla(스) manilha(포)

제가 아프리카에대한 배경지식이 없다보니, 마닐라 라는 단어에 사로잡혔어요. 필리핀마닐라? 은 아닐테고.... 번역서다보니,

원서를 읽어보고 싶다는 충동이 살짝...

아마존 뒤적여도 책 미리보기는 없더라구요. 포르투갈어와 스페인어에서 따왔다고하는데, 단어를 찾아내는 집요한사람... 

사실 사하라 이남은 아프리카는 대항해시대부터 노예무역으로 서구에 나타나기 시작하잖아요. (이것도 다 서구인의 시선에서의 불편한 세계사이기도 하고요) 베닌이 있는 지리학적위치가 노예항이 있던 그곳일것같은 느낌이랄까요?

팔찌라고 표현했지만, 노예상이 노예를 잡아가면서 발에 채웠던 족쇄랑 너무나 닮아서...... 말마따나 팔찌라면 팔에 있어야......

.

 베닌왕국에는 고무가 많았어요. 영국은 자전거에 필요한 고무를 얻기위해 베닌왕국을 침략했고,1892년 영국은 베닌왕국을 보호하겠다고 선언해요.

베닌왕국의 황동작품은 19세기 후반 영국 침략자들이 훔쳐갔데요. 그래서 대영박물관에 전시되어있어요. 1897년 베닌왕국이 무너지고, 1901년 영국의 식민지가 되었다가 1960년 나이지리아가 영국에서 독립하면서 오늘날 에우아레2세(2016년 대관식이있었어요)가 명목상 베닌왕국 오바칭호를 사용하고있어요.


.

세계사 책을 접하게 되면서, 나와 상관없다고 별 관심을 두지 않았던것이 점점 늘어나는 기분이에요. 아프리카는 지리적으로도 멀어서 더 미지의 세계였는데, 이번 기회에 책으로 접하여 얇고 넓은 지식에 보태게 되어 뿌듯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아이와함께 읽고 엄마가 작성하는 주관적인 글 입니다.

#초등독서 #초등세계사 #세계사 #엉뚱한세계사 #아프리카 #초등도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