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지 않는 고양이, 뮤뮤 찰리의 책꽂이
탁정은 지음, 박정은 그림 / 찰리북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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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지않는고양이뮤뮤
#찰리북

고양이인데 죽지 않는다니?!
게다가 고양이 이름이 뮤뮤래. 뮤가 두번 들어가있어.

등하교할 때 마다 아파트 담장 너머 길냥이들에게 큰 인사를 하며 아파트 떠나가라 반가운 우리집 어린이들과 함께 읽어보려고 두손번쩍! 들고 신청했어요. 엄마는 큰 소리에 동네 창피하고 왕 부끄러운것은 안비밀이지요.

마법고양이 일까요? 과학이 발전된 시대에 사는 고양이 일까요? 어떻게 하면 죽지 않는것일까요? 근데, 왜 죽지 않으려는 걸까요?

첫장에 고양이 뮤뮤에 대해서 독백이 있어요.
고양이 나이로 23살. 인간나이로는 100살도 넘는다고해요. 
뮤뮤는 과연 건강할까요?
뮤뮤를 돌봐주는 인간인 지혜도 84세래요. 지혜의 나이도 할머니예요. 뮤뮤랑 지혜랑 무슨일이 있을까요?

반려동물과 같이 사는 것을 넘어서 함께 늙어가는 과학시대에 살고있어요. 분말수혈이나, 의료용 직접수혈로 늙은 고양이에게 건강한 피를 넣어줄 수 있는 의료 기술이 진보한 먼 미래를 배경으로하고 있어요.

늙은 뮤뮤를 위해 건강한 피를 직접 수혈을 하기 위한 의료용 아기 고양이가 지혜네 집에 오면서 뮤뮤와 지혜에게 사건이 다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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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의학, 과학 발전으로 인한 수명연장은 과연 반려동물이 원하는 것일까요?

뮤뮤가 선택한 것이 좋은 방법이었을까요?
뮤뮤는 그 다음에 어떻게 될까요?


P.29 
사람과 함께 산다는 건 어느순간 뭔가가 훅 치고 들어와도 받아들여야해.


P.98
시키는 대로만 해. 다 너 잘살라고 이러는 거니까

#늙음 #치매 #고양이 #반려묘 #삶 #선택 #기억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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