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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테이는 지구에서 ㅣ 뉴온 3
장한애 지음, sujan 그림 / 웅진주니어 / 2022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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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테이는지구에서
#장한애_글 #sujan_그림
#웅진주니어
우주 여행자를 위한 홈스테이 운영하는 엄마
그리고 주인공 공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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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카랓빚샤빠츳쓔라파챠릇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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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이름 발음이 힘들어서속담에서 따온 이름을 붙여준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에서 이름을 따 온 <<좋은 떡>>님
본인 모습을 변신 시키는 능력 보유자로 지구 생명체의 외형으로 변할 수 있다. 고슴도치, 토끼, 오리, 고양이 외 다양하게 변신하며 활약함.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 에서 이름을 따 온 <<바늘 도둑>>님
공유 세상에서 살다 오셔서 내 물건 네 물건 개념이 없이 두루두루 자원낭비 하지 않고 필요할 때 가져다 씀. 자기복제하여 만든 2세 소도둑님을 찾으러 지구에 옴
「말이 씨가 된다」에서 이름을 따 온 <<말이 씨>>님
말을 하면 입에서 침방울 튀듯이 씨가 나와 말이 씨 님의 목소리의 특별한 파장으로 싹이 나고 자람.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에서 따 온 <<가랑비>>님
보라색 빗방울과 함께 나타난 보라머리에 지구같은 눈동자를 가진 외계인.
핑크 유니버스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지구에 온 가랑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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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알같이 뒷 날개면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1년도 아르코문학창작기금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발간된 작품이라고 씌여있어요. 문학나눔 선정도서가 되길 혼자 응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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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가 되면,
왜 저럴까?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고 하네요.
그냥 이해하려 애쓰지 말고, 이해 하지도 말고, 나와는 전혀 다른 생명체로 외계인 이겠거니... 하라는 조언을 들었어요.
원래 지구인들은 다른 지구인한테 관심이 많아서 걱정을 많이하게 됩니다. 지구인이 외계인 걱정을 할까요? 오지라퍼라면 아마도 할지도 모르겠네요.
우리집에도 곧 찾아오실 외계인님과 서로 다름에 대해 인정하고 존중하고, 있는 그대로의 외계인으로 받아들이고...... 살 수 있겠지요?
#나도외계인_모범수_상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 에서 이름을 따왔어요. 제가 좀 맑습니다 🤣🤣🤣🤣🤣
#너도외계인_모범수_하 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홈스테이는 지구에서 쭉ㅡ 하게 되길 바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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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물들여도 돼?"
누구에게도 물들지 않고, 누군가를 물들이고 싶다는 생각도 해 본적 없는 나를 가랑비가 물들이려했다. 가랑비 색으로.
"날 기억할 수 있게. 이렇게......"
가랑비 손끝에 맺혔던 보랏빛 물방울이 내 새끼손가락으로 스르륵 스며들었다.
가랑비에 옷젖듯이 그렇게 알아차리지 못하는 사이, 난 가랑비와 진짜 친구가 되어 있었다.
p. 124
다들 말하기 힘든 비밀 하나쯤은 있잖아. 그리고 내가 눈치 하난 엄청 빠르거든. 그러니까 아무 걱정 하지마.
p. 147
늘 혼자였어. 다들 날 돌연변이 취급했거든. 나만 빼고 모두 우리별처럼 진한 보랏빛 눈을 가졌으니까. 지구를 닮은 푸른 눈은 불길하다고, 언젠가 꼭 문제를 일으킬 거라며 피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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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 입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홈스테이는지구에서 #외계인챌린지_나도외계인
#어린이문학 #어린이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