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 많은 어른들을 위한 화학 이야기 - 엄마 과학자 윤정인의 생활 밀착 화학 탐구서
윤정인 지음 / 푸른숲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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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많은어른들을위한화학이야기
#윤정인지음
#푸른숲 @prunsoop

내가 케포포비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아이들 제품은 안전한 것 써야지 했던 지난 육아생활도 있고,  딸 아이 키우면서 수많은 화학제품으로 인한 성 조숙증 문제도 민감 해지는 시기라 한번쯤 읽고싶었던 주제였다.

말장난 같지만 
천연, 자연유래 같은 맥락이 아닌가 싶고...
자연에서 유래하지 않은것이 무엇이 있단 말인가?
우리가 판타지 소설 속 주인공이라 마법으로 물건을 만들어 내지 않는 이상, 합성일지라도 그 원료는 자연유래라는것. 석유유래 라는 플라스틱류도 석유자체는 자연유래 아닌가? 어쩌면 궤변일지도 모르겠다. (작가는 천연과 합성을 천연과 석유계 원료 라고 계면제를 들어 설명했다.) 천연물이든 합성물이든, 제품에 들어가서 생명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대해 MSDS와 같은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파악하는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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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3
소독 <<< 살균 <<< 멸균
소독 : 병원균을 죽이는 것, 박테리아 포자 미생물은 못죽임, 박멸아님
살균 : 모든 형태의 미생물을 물리적 화학전인 방법으로 파괴하는 것
멸균 : 인체에 유무해 관계없이 모든 세균을 죽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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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4
항균용구리필름
구리의 살균력을 입증한 연구에서 사용한 재료는 구리 그 자체이나,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는 구리필름은 필름소재에 구리입자를 첨가하거나 코팅한 것 이다.  구리이온을 필름이 감싸고 있는 형태이므로 우리 손에 직접 닿는 것은 구리 이온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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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82
자외선차단제와 산호의 백화현상
옥시벤존이 말미잘 대사과정에 관여해 독성 감광제를 생성함.
바닷물 온도가 올라가면, 말미잘이 스트레스를 받아 말미잘을 지켜주던 미생물을 밖으로 밀어내고, 이 때 옥시벤존으로 인한 독성 감광제로 죽는 현상이있다. 이와 비슷한 산호도 말미잘과 같이 옥시벤존이 산호의 대사과정에 관여하며 독성 감광제를 형성하고, 바닷물의 온도상승으로 평소 산호를 보호하던 미생물이 없어지면서, 햇빛에 노출된 뒤 독성 감광제가 활성화되며 백화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추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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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38
과학에서 말하는 독성이란, 한번 물질을 만졌다고 해서 나타나는 현상만을 말하지 않는다. 한번 만져서 문제가 생기면 살상용이다. 일상생활 속에서 말하는 독성의 기준이란, 많은 양을 한 번에 먹게 되거나, 혹은 하루를 기준으로 자주 섭취하거나, 장시간 특정물질을 만지거나, 혹은 장시간 공기중에서 그 물질에 노출되거나 등의 기준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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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79
천연과 합성은 같다.
동일한 화학구조를 갖는다는 것은, 우리 몸에 들어왔을 때 장기들이 동일 물질로 인식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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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95
기능성 화장품
화장품이란 인체를 청결하게 해주고 현재의 상태를 건강하게 유지 혹은 약간 더 좋아질수 있도록 돕는 제품으로 읹데에 대한 작용이 경미해야 한다. 극대화되면 화장품이 아닌 의약품으로 분류해야한다. 약간의 도움을 줄 뿐 절대로 치료용이 아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 입니다.

#엄마책 #어른책 #화학책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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