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은 아이를 뭐든 잘 할 수 있는 마음을 갖게해줍니다.

오대박! 춤추는 변기 ㅣ 저학년 씨알문고 2
박현숙 지음, 박규빈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1년 7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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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박춤추는변기
#박현숙_글
#박규빈_그림
#북멘토

수상한 시리즈 그 작가님!
빨간 구미호 그 작가님!
여윽시~ 👍

택배오자마자 단숨에 읽고,
줄거리 이야기해주시는 일호님 입니다.

스포포함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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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 들어가면 나올 생각을 하지 않는 오대박.
초2예요. 근데 변비래요. 그래서 지각대장이예요.
검사를 해도 아무 이상이 없어요.

이번에 용하다는 병원에 갔는데,
의사 선생님이 스트레스가 변비의 원인일 수 있다고 말씀했어요. 잔소리 + 스트레스 = 변비


아이디어 발명품 만드는 시간이예요.
요구르트병, 찌그러진 냄비뚜껑, 물총, 끈 떨어진 슬리퍼, 컵라면 용기를 꺼냈어요. 성민이는 달걀판을 수십개 가져왔어요. 둘이 한팀 되어도 좋다는 선생님 말씀에 성민이가 대박이랑 팀 한다고 말해요.

뭘 만들까 고민하다
대박이가, 앉기만 하면 똥이 쑥쑥 나오는 변기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했더니, 성민이가 달걀판을 깔고 앉으면 푹신푹신 하니까 변기에 달걀판 깔면 똥이 잘나올거라 말해요.

달걀판을 차곡차곡 쌓아, 달갈판 가운데를 파내고, 요구르트병을 콕콕 꽂아주고, 끈 떨어진 슬리퍼는 변기커버로, 비데는 물총! 냄비 뚜껑은 변기 뚜껑, 흔들흔들 춤추는 변기의 핵심인 깡통 달기. 그리고 잔소리 막아줄 컵라면 귀마개 까지!!!

여기에 앉아 춤을 추며 똥을 누면 기분이 좋아져서 똥이 쑥쑥 나올거예요!


춤추는 변기는 학교 대표로 어린이 발명왕 대회에 나가요.
선생님과 엄마한테서 칭찬을 받고나니, 뭐든 다 할 수 있을 것 같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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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데...
저는 오늘도 두 아이들을 잔소리로 들들 볶았네요 ㅠㅠ
제 잔소리로 자존감이 떨어지고, 스트레스가 높아졌겠지요?


내일은 칭찬만 한가득 해줘야겠어요.


#초등 #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