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들을 위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 - 신라 경주 10대들을 위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
김경후 지음, 이윤희 그림, 유홍준 원작 / 창비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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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10대에 읽었던 책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이번엔,

<10대들을 위한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① 신라 경주>

다시 보니 반갑다.


문화유산답사기의 붐을 일으킨~ 바로 유홍준 작가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저의 10대에도 이 책을 읽으면서... 선생님의 폭넓은 설명과 들을수록 빠져드는 재미있는 이야기에

문화재를 직접 보러 가고 싶다.. 그렇게 생각을 하면서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번에는 10대들을 위해서 조금 더 쉽고 친근하게 다가왔다고 하니,

초등 3학년 딸아이와 함께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유홍준 작가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는 국내 편 10권, 일본 편 4권, 중국 편 2권 등 모두 16권으로 출간되었는데요.

머리말에서 선생님은 국내 편과 중국 편은 아직 또 써야 할 곳이 많이 남아 있어 몇 권으로 끝날지는 자신도 모르신다고 하시네요.

ㅎㅎㅎㅎ

이렇게 <나의 문화유산답사기>가 계속 이어져 온 것은 독자들의 사랑에 힘입은 것임이 분명합니다.



문화재를 생각하면 <경주>가 먼저 떠오르는데요..

경주는 옛 신라의 천년 도읍지로 수학여행지로 많이 갔었어요.

저도 중학교 수학여행으로 <경주 불국사>를 다녀온 기억이 아직도 선명하게 있습니다.

도시 전체가 거대한 문화재 같은 경주. 이번 <10대들을 위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의 시작도 신라 경주와 함께합니다.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

문화재를 보기 위해서 먼 길을 걸어서 계단을 올라서

그리고 그 앞에 다다랐을 때, 그 문화재에 대한 이야기를 모르면.. 그냥 하나의 돌상에 지나지 않을 것 같아요.

하지만, 그 문화재에 대해서 왜 이곳에 이렇게 있는지..

그 이야기를 듣고 애정을 갖고 바라보게 되면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잖아요.

우리가 문화재를 보기 전에 관련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아는 만큼 보이고 그 깊이만큼 느낄 수 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

목차를 한 번 보면요...



선덕 여왕, 경주의 석탑들, 에밀레종, 석굴암, 불국사

경주하면 유명하고 먼저 떠오르는 문화재를 따라서 관련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게 목차가 이루어져 있어요.



신라의 첫 여왕 선덕 여왕을 찾아

삽화에 첨성대도 보이고 유모차를 끄는 아버지도 보이네요.

장군을 찍는 선비는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네요~ ㅎㅎㅎ

과거와 현재의 공존. 바로 경주가 옛 신라의 모습과 현재가 함께 어우러진 곳이라는 것을 나타내고 싶어서

이런 삽화를 그린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답삿길은 삼화령 아기 부처 - 남산 불곡 감실 부처님 - 황룡사터 - 첨성대로 이어집니다.

선덕 여왕에 대한 일화를 읽으면서 그분의 명석함을 알 수 있었는데요...

선덕 여왕 시기의 유물을 모두 볼 수 없어 사랑스러운 유물, 정치적 힘을 보여주는 당당한 유물 그리고 신라의 과학을 보여주는 유물 순으로

답사가 진행됩니다~



첨성대를 읽을 때는 3학년 사회 시간에 배웠다면서 자신 있어 하더라고요.

첨성대는 당시 신라의 과학을 보여주는 유물인데요.. 첨성대에 사용된 돌이 약 360개 정도로 첨성대 하나로

1년의 날과 달의 절기, 그리고 태양의 움직임과 별까지 다 알 수 있는 놀라운 건축물입니다.

경주에는 석탑이 많은데요.. 무장사지 삼층 석탑, 감은사지 삼층 석탑들을 둘러보고 나면

에밀레종이 나옵니다.



이 사진을 보고는 실제로 가서 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얼마나 거대할까.. 어떤 소리가 날까... 궁금하니까요.

하지만, 문화재 보호를 위해서 그 소리는 들을 수 없다고 하네요.

무게가 있으면 맑기 어렵고, 맑으면 무게가 있기 어려운 법인데.. 그 모든 걸 갖춘 에밀레종.

들을 순 없지만 직접 보러 국립경주박물관으로 가고 싶네요.



<10대들을 위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① 신라 경주>에는 아이들을 돕기 위한 사진이 참 많이 있어요.

쉽고 간단한 문제로 아이들이 이해하기도 힘들지 않고 곳곳에 이해를 돕고 흥미를 높일

사진이 많아서 책을 따라 읽어가면 경주 문화재 앞에 있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문화재에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으니~ 더 오래 기억되더라고요.

우리나라는 전 국토가 박물관이다!

유홍준 선생님과 함께 떠나는 10대들을 위한 답사기

재미있는 학습만화로 떠나는 책들도 좋지만...

문화재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아는 선생님의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읽는 답사기도 너무 좋더라고요.

이 책을 읽고 나니, 신라 경주에 가게 되면 단순히 지나가면서 보는 관광객이 아닌,

사랑하는 문화재를 만나러 가는 설레는 답사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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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미는 공룡 전문가
마거릿 맥나마라 지음, G. 브라이언 카라스 그림, 이혜선 옮김 / 봄나무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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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에는 씨가 몇 개나 들어 있을까?>를 펴낸 작가들의 새 책

<키미는 공룡 전문가>




'공룡' 하면 주로 남아들이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키미가 남자일까?...라고 생각했지만... 표지에서부터~ 아니란 게 느껴지더라고요.




키미와 같이 공룡 좋아하는 아들~~~

공룡 관련 책인 만큼 자신이 만든 공룡 옆에 두고~ 읽기 시작합니다.




티핀 선생님과 반 친구들이 이번에 자연사 박물관에 가는데요~

와우~~ 처음부터 보이는 공룡 화석들!

이 화석들은 어떤 공룡의 화석들일까요???


궁금해하면서 책장을 넘겼네요.




아니 이 무시무시하고 거대한 발은 또 어떤 공룡의 화석일까요?

사진을 보니 왠지 키미는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첫 번째 전시실에 들어서는 순간 보이는 공룡들!!!

정말 거대한 공룡 화석들이 친구들이 아주 흥미로워 하는 눈빛인데요...


공룡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는 키미

키미는 커서 '과학자'가 되고 싶다고 친구들에게 말을 해요.


하지만, "여자애가 과학자가 된다고?"라는 친구의 말에 키미는 입을 다물어 버려요.




친구들은 저마다 자신이 아는 것에 대해 큰 소리로 말을 하지만...

우리 공룡 전문가 키미는 친구의 말에 아직도 좀 의기소침해 있어요...




하지만, 그런 키미를 보고는 선생님이 와서 용기를 주는데요...

좀처럼 용기가 나지 않는 우리 키미....





형진이도 키미의 그 모습을 보고는 안타까워했는데요..

이때, 선생님이 키미를 부르시네요~~~!!! 

그곳에서 키미는 여성 고생물학자 박사님 사진을 발견하고는 활짝 웃는데요.

이제부터 키미의 공룡 전무가 활약이 드러나겠죠?

형진이도 덩달아 신이 나서~~ 보고 있었네요~ ㅎㅎㅎ





정말 키미는 공룡에 대해서 모르는 것이 없습니다.





이 책은 공룡에 대해서도 현실감 있는 삽화로 알 수 있지만..

우리 주인공 키미가 자신에 대해서 알아가는 내용이더라고요.




또 다른 전시실에선 "공룡이 실제로 살아 있다고 상상해 보자!"라고 선생님이 말씀하시는데요~

그러면 정말 우리가 살고 있는 동네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우리가 흔히 보는 공룡 영화의 내용과는 다르게~~

친구들 상상 속의 공룡은 같이 놀아주는 친구 같은 순한 공룡들뿐입니다.


형진이도 공룡 등에 탈고 나는 상상을 하면서 즐거워하더라고요~♪





관림을 마치고 현실로 돌아와는 가는 시간~

키미는 아까 본 여자 박사님처럼 되고 싶다고 하네요!

선생님의 희망적이고 따뜻한 마지막 말


"이미 너는 공룡 전문가인걸."


학창시절에는 선생님의 한 마디가 장래희망도 결정할 수 있을 정도로...

큰 영향을 주는데요. 티피 선생님은 키미가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큰 응원을 주신 것 같습니다.




지막으로 여성 고생물학자들의 이야기도 있어요.

공룡 하면 남자아이가 먼저 떠오르는데요~~

사실 많은 여자 친구들도 공룡을 좋아하고 그와 관련된 꿈을 가질 수 있어요.

봄나무의 <키미는 공룡 전문가>는 그런 얘기를 또 해주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남아, 여아 모두 좋아할 <키미는 공룡 전문가>

공룡과 함께한 즐거운 책 읽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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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셈 A1 : 1학년 - 덧셈구구, 개정판 소마셈 A단계 1
김지선 외 지음 / soma(소마사고력수학)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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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력 수학 팩토로 더 친근한 소마에서

원리 중심 연산 소마셈! 교재가 있어 만나보았습니다.




개정판으로 이번에 초등학교 1학년이 된 아들을 위해

1학년 연령에 맞는 A단계를 보았는데요...





소마셈의 연산은 원리 중심의 연산입니다.





2002년 대치소마 이후로 끊임없는 교재와 교구개발은 소마의 자랑이자 자부심인데요...

소마하면 교구, 게임, 토론 등의 다양한 활동식 수업이 먼저 떠오르는데, 

그런 소마에서 만든 연산학습! 연산학습의 새로움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 같은 기대감이 드는 순간이었습니다.





A단계 : 초등학교 1학년 교과과정의 연산에서는

받아올림이 있는 한 자리 수의 덧셈, 뺄셈이 연산 전체에 매우 중요한 단계라고 할 수 있어요.


10의 보수를 이용한 받아 올림이 있는 덧셈, 뺄셈을 학습하는 것을 목표로!





A1부터 A8까지 총 8단계로 이루어져 있더라고요.

A1이 4주차의 공부량으로 되어있어서 8개월이면 완성되는 1학년 연산 공부!!!


그런데 막상 문제집을 시작하면 재미있고~

다양한 유형과 쉬운 편집, 많지 않은 문제 수로 그보다 더 빨리 끝나더라고요. 


그럼, 구성과 특징 한번 보겠습니다~:D





애피타이저 같은 수 이야기를 통해~ 공부의 흥미를 올립니다.


이어서 구체물 또는 그림을 통한 연산의 원리를 이해


반복적인 연산에서 나아가 배운 원리를 활용해 확장된 문제 해결

보충학습으로 마무리





10이 넘는 덧셈식에서

작은 수에서 큰 수로 수를 주어 10을 만든 후 덧셈을 합니다.

10의 보수를 이용한 덧셈식~





다양한 유형의 덧셈식들

퍼즐처럼 풀기도 하고, 같은 정답끼리 선으로 이어서 완성하기도 합니다.





문장제 문제에서는 문장을 읽고 알맞은 덧셈식을 쓰고 답을 구합니다. 

문제를 이해하는 능력과 풀이 과정을 연습할 수 있어 좋더라고요.





연산 학습이 즐거워서~ 4주가 아닌... 일주일 만에 다 풀고

지금은 보충학습 Drill 파트를 풀고 있는 모습입니다.




저녁 먹고 누나 숙제할 때, 자기도 하겠다고 해서~

매일 학습하다 보니 어느새 끝을 향하고 있어 A2 뺄셈구구 인터넷 서점에서 주문했습니다.

ㅋㅋㅋㅋ




소마의 마술같은 원리셈 

소마셈!


1학년 수학의 연산은 덧셈, 뺄셈

받아 올림이 있는 두 자릿수 덧셈 뺄셈

어떤 수가 있는 두 자릿수의 덧셈, 뺄셈을 연습하면 걱정 없을 것 같은데요.

이번에 소마셈 연산 학습을 알게 되어서

아들 연산 공부는  A1 ~ A8로 공부하면 될 것 같습니다.


교재가 두꺼운 교재 1~2권이 아니라

정답지를 제외하면 총 85pages로 구성된 얇은 교재여서

부담 없이 즐겁게 할 수 있는 점도 장점입니다.


소마셈으로 즐거운 연산 학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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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도 권리가 있어요 - 처음 시작하는 생명 존중 교육
동물권행동 카라 구성, 권유경 글, 김소희 그림 / 풀빛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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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2년 정도 기르던 팬더마우스가 하늘나라로 갔어요.

너무 작고 귀여워서 "초롱이"라는 이름을 붙여줬던 친구였는데... 그런 딸아이에게

이 책을 주었네요.


혹 돌봐주면서 몰라서 잘 못해준 점은 없었는지..

반려동물을 돌보기 위해서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점도 알 수 있거든요.



동물도 권리가 있어요!

처음 시작하는 생명 존중 교육



다양한 생명체가 함께 숨 쉬는 지구! 

이 책은 야생 동물을 보호하는 방법에서부터,

동물을 위한 윤리적 소비

그리고 우리 도시에 사는 동물들, 건강하게 반려동물 돌보기까지


동물에 대해 여러 시선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내용을 전달하고 있더라고요.



그리고 쉬운 설명과 이해를 돕는 삽화가 많아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읽으면서 유명한 과학자 아인슈타인이 남긴

"벌이 지구에서 사라지면 인간이 살 날은 4년밖에 남지 않을 것이다."라는 말이 많이 기억에 남는다고 하더라고요.


벌의 중요성을 진지하게 한 번도 생각한 적이 없었는데..

벌이 사라지면 4년 후에 인간이 살아질 수도 있다는 것이 충격이었다고 하더라고요.


벌이 사라지면, 벌을 통해 꽃가루를 옮겨 번식하는 식물이 서서히 사라지게 되고,

우리가 먹고 있는 다양한 과일과 채소가 사라지고..

농작물의 생산량도 줄어들고... 식물이 사라지면, 초식 동물도 멸종하고..

자연스레 육식 동물도 멸종..

동식물이 사라진 지구에서 인간이 살아갈 수 있을지는... 그다음은 인간의 차례가 될지도 모르기 때문이죠.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동물을 위한 윤리적 소비를 생각할 수 있어요.


야생동물이나 야생 동물로 만든 상품 사지 않기!

옷의 재료를 꼼꼼히 따져 보고 상품 구매하기!

동물 복지형 마크가 부착된 제품 구매하기!

동물 실험을 거치지 않은 제품 구매하기!


독서를 통해서 동물을 위한 윤리적 소비가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할 수 있어 좋더라고요.


지구는 우리 인간만 사는 곳이 아니고 

모든 생태계가 함께 공존하는 곳이기에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향한 노력!

이번 책을 읽으면서 하게 되어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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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부의 기본 원칙 - 워런 버핏의 오늘을 만든 투자의 기본
제레미 밀러 지음, 이민주 옮김 / 북하우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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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라면 모를 수 없는 이 분 워런 버핏!

주식 투자를 하지 않아도 워낙 유명해서 모를 수 없는 분인데요.

이 분에 관한 책을 저는 이제야 처음으로 접하게 되었어요.


워런 버핏과 그의 투자에 대한 책은 정말 많지만...

워런 버핏 스스로 집필한 책은 한 권도 없다고 하는데요.. 이번에 나온 <워런 버핏, 부의 기본 원칙>은

그의 초기 버핏 투자조합원들에게 보내는 정기적인 편지를 통해서

그의 직접적인 투자에 대한 생각을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투자의 귀재', '투자의 전설',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워런 버핏

제가 기억하는 또 다른 그의 모습은 재산의 99%를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에

기부할 것이라는 기사와

워런 버핏이 한국에 방문했을 때, 그와의 점심 식사 금액이 2억 원 정도에 낙찰되었다는 기사인데요...


세계 3위의 거부이자, 투자자들에게 귀감이 되는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워런 버핏의 오늘을 만든 투자의 기본서!

옮긴 분의 프로필을 보니, 경제 전문 기자며 워런 버핏의 여러 책을 이미 옮긴 적이 있어

더 믿음이 갔습니다.





목차를 보니 이 책을 읽고 나서도

다시 읽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찾아서 봐도 좋을 주식에 관한 내용이 많았습니다.


주식 투자를 하고는 있지만, 사실 신랑이 주가 되어서 시작했고

저는 옆에서 도움을 주는 정도인데요.. 그래서 주식에 대한 지식도 많이 부족했어요.

투자한 회사 관련 내용만 찾아보는 정도였고 그 기사를 읽다가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다시 인터넷으로 찾아서 공부하는 정도인데요...


이번에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의 책을 읽으니 읽는 순간순간!!!

밑줄을 끄어서 기억하고 싶은 내용이 많더라고요.


특히 주가를 거의 확인하지 않는 신랑과는 다르게...

저는 시가와 종가는 확인하는 편인데요.. 그러다 보니 그날의 주가에 조금은 민감하게 반응하는 편입니다.ㅠㅠ

그런 저에게 워런 버핏의 생각은 정말로 정말로 필요하더라고요.



아래 그의 말을 보겠습니다.


"

우리가 '언제' 맞을지는 대부분 주식시장이 결정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맞을지 틀릴지는 우리가 수행한 기업 분석의 정확성이 결정할 것입니다.

우리는 무슨 일이 벌어질 것인가에 집중해야 합니다.

성공하는 투자자는 '언제' 그것이 발생할 것인가가 아니라 '무엇이' 발생할 것인가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이 부분을 읽으니 정말 하루하루 주가를 확인하고 일희일비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그런 감정 노동보다는 '무엇이' 발생할 것인가에 대한 기업 분석에 더 집중해야 한다는 것을

능력자들의 말도, 워런 버핏의 말도 같더라고요.



또 다른 글을 보면


"

주식시장이 언제 침체할 것인가에 초연할 수 있는 자세는 버핏이 중요하게 생각한 투자의 기본 중 하나이다.

그 누구도 연간 단위의 시장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10년 혹은 20년 후 20~30% 이상 하락하는 시기가 한 번쯤 도래할 것이라는 사실은 확실하다. 이 같은 하락이 '언제 발생할지'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당신의 투자가 어느 시점에서 시작되고 어디서 끝을 맺을지 여부'이다.

"


이런 글을 보면, 기업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투자에 대한 매수와 매도는

시장의 등 하락과 같이 가는 것이 아니라, 나의 투자와 그 회사에 대한 믿음으로 가는 것이라는 게 더 느껴지더라고요.

많은 가치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단기적인 주가적 흐름에 초연한 이유는

그들만의 투자 시점과 맺음이 확고하기 때문이 아닐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가치 투자를 할 수 있게 하는 힘은!

바로 워런 버핏에 관한 수많은 책들의 도움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또한, 워런 버핏은 복리의 놀라운 마법에 대해 얘기를 했는데요...

보수적인 저희 부모님은 주식에 투자하면, 원금 손실에 대한 위험이 있기 때문에...

투자해서 수익이 나면 원금은 빼고 그 수익 난 금액으로 하기를 바라시더라고요.

그렇게 하면 내가 수익 난 금액으로 하기 때문에 안전하고, 원금 소실도 없기 때문이죠.

하지만, 워런 버핏의 말처럼 이런 투자는 놀라운 복리의 효과를 볼 수가 없지요.



복리의 즐거움!!!!

이 놀라운 수익률을 알고 나니~ 왜, 워런 버핏이 세계 3대 거부가 되었는지도 알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이 외에도 인덱스 투자, 일반 투자 주식, 워크아웃과 차익거래,

세금 문제까지!



저도 아직도 읽고 있는 중이지만,

주식을 투자하는 사람이라면 기업을 소유하고 있는 투자를 하시는 분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책인 것 같습니다.

저도 이번 책을 계기로 '워런 버핏'에 관한 다른 책도 읽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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