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틈의 위로 - 해야 하는 일 사이에 하고 싶은 일 슬쩍 끼워 넣기
김지용 외 지음 / 아몬드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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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사소해 보이지만 결코 사소하지 않은, 개인의 변화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p.8

📎 ‘빈틈의 위로’ 는 정신과 의사인 김지용 저자분이 수많은 환자를 만나며 느낀 점과 자신의 의학적 지식을 토대로 쓴 글이다. 그 뿐만 아니라 3명의 다양한 직군의 저자분들이 모여 자신의 힘들었던 순간을 공유하며 어떻게 내적 성장을 했는지 말한다.

이 책을 읽으며 위로도 받고 공감도 했던 것 같다. 나는 평소에 내 무기력과 무의욕이 싫었다. 사람들이 네 성격이 그런 걸 어떡하냐 할 때도 마음 한편으론 반대하는 마음이 있었다. 내가 그런 게 아니라 이건 다 병 때문이라고 변명하고 싶었다. 그도 그럴 게 전엔 완전히 다른 사람이었으니까.

이 책에선 무의욕과 무기력이 병에 의해 발생된 것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여기서 큰 위로를 받았다. 나를 외면하는 사람들 속에서 나를 공감해주는 사람을 만난 것 같달까.

책에선 많은 내용이 나온다. 쉬는 날에도 편하게 쉬지 못하는 성장 강박증이 생기는 원인을, 자존감 형성에 대한 이야기, 한국 사회의 문제점, 쉼에 대한 이야기 등등 여러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책을 읽고 불안을 이겨내는 나만의 방법을 생각해보게 됐고, 쉼에 대해 생각해보게 됐으며, 내가 이상한 게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

따라서
📎쉬는 날에도 편히 쉬지 못하시는 분
📎사소하지 않은 개인의 변화를 경험해보고 싶으신 분
📎빈틈 있는 삶을 살고 싶으신 분
이러한 분들께 추천하는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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