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사소해 보이지만 결코 사소하지 않은, 개인의 변화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p.8📎 ‘빈틈의 위로’ 는 정신과 의사인 김지용 저자분이 수많은 환자를 만나며 느낀 점과 자신의 의학적 지식을 토대로 쓴 글이다. 그 뿐만 아니라 3명의 다양한 직군의 저자분들이 모여 자신의 힘들었던 순간을 공유하며 어떻게 내적 성장을 했는지 말한다.이 책을 읽으며 위로도 받고 공감도 했던 것 같다. 나는 평소에 내 무기력과 무의욕이 싫었다. 사람들이 네 성격이 그런 걸 어떡하냐 할 때도 마음 한편으론 반대하는 마음이 있었다. 내가 그런 게 아니라 이건 다 병 때문이라고 변명하고 싶었다. 그도 그럴 게 전엔 완전히 다른 사람이었으니까.이 책에선 무의욕과 무기력이 병에 의해 발생된 것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여기서 큰 위로를 받았다. 나를 외면하는 사람들 속에서 나를 공감해주는 사람을 만난 것 같달까.책에선 많은 내용이 나온다. 쉬는 날에도 편하게 쉬지 못하는 성장 강박증이 생기는 원인을, 자존감 형성에 대한 이야기, 한국 사회의 문제점, 쉼에 대한 이야기 등등 여러 이야기를 담고 있다.이 책을 읽고 불안을 이겨내는 나만의 방법을 생각해보게 됐고, 쉼에 대해 생각해보게 됐으며, 내가 이상한 게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따라서📎쉬는 날에도 편히 쉬지 못하시는 분📎사소하지 않은 개인의 변화를 경험해보고 싶으신 분📎빈틈 있는 삶을 살고 싶으신 분이러한 분들께 추천하는 책이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