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법을 만든다면? - 교과서 속 법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배워요! 토토 사회 놀이터
유재원.한정아 지음, 박지은 그림 / 토토북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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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북 


토토사회놀이터ㅡ내가 법을 만든다면? 


 


법이라는 주제가 아이들에게 재미를 주는 소재도아니며 내가 잘 아는 분야도 아니기에  법에 관련된 아동도서에 관심이 많이간다

 
내가 법을 만든다면? 내용을 보지 않아도 아이들이 뭐지? 하고 관심을 가질만한
제목 덕에 큰 아이도 책이 오자마자 관심을 가졌던 책이다


 

차례를 보면

가족법ㅡ학교법ㅡ사회법ㅡ법안 통과하기의
4단계의 법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가족은 사회를 구성하는 가장 기본 구성이지만 아이들이 생각하기에 가족끼리 무슨 법이 필요해요? 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조차도 가족법에 대해서 바로 떠오르는게 없을 정도이니 말이다

내가 법을 만든다면 제1단계에서는

사람들과 관계를 맺어 부부가 되고, 형제자매가 생기고, 친척이 이루어진 게 가족인데 사람들 사이의 문제를 해결하는 법을 민법이라 부르고, 죄를 판단하고 벌을 주는 법을 형법이라는 것을 알려주며

왜 가족법이 있어야되는지를 알려주고 있다


책에서 보여주는 가족과 관련된 법률들

알고보니 우리가 생활하면서 겪었던 것들이다

출생신고서, 가족 관계 증명서, 취학통지서, 입영통지서, 혼인신고서, 입양동의서등

법이라는 테두리에서 가족이라는 구성일원으로  일생을 살아가며 겪었던 것들이 다 법에 속함을 다시 느낀다

법이  죄지은 사람들에게 적용되는 것을 보아온터라 잠시 내가 법을 너무 어렵게 생각한 듯 하다

 

 

가족법을 알려주면서 이제 우리 가족이 만들어보는 우리만의 가족법을 만들어보는
가족법 만들기 실전편

평소에 요건 우리들도 종종 하는건데
가족법이라고 생각하니 아이들이 앞으로 더 잘 지킬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 동안은 가족법의 개념을 모르고 해온 것이지만 이제는 아이도 나도 이 책을 읽어봤으니 우리들의 가족법이 더 중요한 사항임을 인지하고 더 잘 지킬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가져본다

그리고 내가 법을 만든다면?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 눈높이에 잘 맞춘 책이라는 것이라고 느꼈는데

어찌 법을 이렇게 쉽게 설명해주는거지?

머리에 쏙쏙 들어온다

그리고 세계의 가족법, 학교법, 사회법을 소개하면서 신기한 법이 너무 많아서 아이가 이런 법도 있냐며 놀라기까지 했으니

재미와 법에 대한 지식 두 마리를 다 잡은 책읽기가 아니었나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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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도시를 만드는 초록 슈퍼맨 - 세상을 바꾸는 시민의 힘 지식의 힘 5
김영숙 지음, 장명진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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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라


무지개 도시를 만드는 초록 슈퍼맨
ㅡ세상을 바꾸는 시민의 힘


자연을 보호하자!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지구가 아프다!


이런 이야기는 한두해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제는 날씨의 변화나 자연이상 징후가 생기면 의례 아이들 입에서도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이런 일이 나타나는거에요~~라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하지만 우리들 인식은 벌써 지구온난화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문제점을 알고 있지만 실생활에서 얼마나 실천하고 지내는지는 의문이 든다


이번 겨울은 이상고온으로 옷차림이 가벼워질만큼 따뜻했다


걱정이 된다ㅠㅠ
지금은 아직 살만한 환경이지만 문제는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환경이 앞으로 어떻게 바뀔지 정말 심각한 문제인데 나역시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행동으로 바뀌지 못하고 있다


이번에 읽어 본
무지개 도시를 만드는 초록 슈퍼맨의 책읽기를 통해 실천할 수 있는 부분은 따라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차례를 보면
독일의 작은 마을 윤데, 프라이부르크,쿠리치바, 쿠바의 아바나,

 토트네스 다섯 지역의 실제 예를 통해 과학기술로 발전된 기계화된 삶으로 편리함을 누렸지만 환경의 파괴로 인해 다시 자연의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변화된 지역들의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식량 위기를 도시 농업의 기회로 바꾼
쿠바의 아바나를 살펴보자


콜럼버스의 신대륙을 찾아 여행하면서 도착한 아메리카 대륙, 쿠바 역시 에스파냐의 식민지가 되고 무려 500년 가까이 지배를 받게 되었다


1898년에 미국과 에스파냐가 전쟁을 벌이게 되고 미국이 승리하면서 미국 가까이 있던 쿠바 섬은 미국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게 되지만


쿠바 정부는 매우 무능한 독제 정권이였고 독재 정권에 대항한 피델 카스트로가 혁명을 일으키면서 1959년 사회주의  국가로 선포하게 된다

2차 세계 대전이 끝난 뒤 냉전 체제의 시대가 되면서 구소련은 사화주의 진영의 쿠바를 돕기 시작하는데


쿠바에서 난 설탕을 소련이 비싼 가격으로 사주었기에 쿠바는 곡식보다는 사탕수수나 담배를 많이 기르게 되고 곡식은 전적으로 수입하게 된다


하지만 1980년대 냉전 체제가 변화되며 미국의 엠바고, 나라 간의 교역을 완전 중단하면서 쿠바는 무역이 중단되면서 식량의 수입량도 줄어들게 되었다고 한다


그 결과 국민들은 굶주림에  체중이 평균 10kg이 줄어들었다고하니
놀라운 이야기다

그러면서 자투리 땅, 옥상, 공터, 폐타이어,
양철 냄비까지 빈 공간이라면 어디든지 흙을 담을 수 있다면 씨를 뿌렸고

콘크리트 위에서도 농사가 가능한 만능 밭도 등장했다고 한다
벽돌이나 돌, 합판 등으로 둘레를 친 뒤 퇴비를 섞은 흙을 넣어 인공 밭을 만든다는 것이다
오가노포니코라고 하는데 아주 큰 화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알려주고 있다

무지개 도시를 만드는 초록 슈퍼맨 책이 단순히 이렇게 이렇게 환경이 바뀌게 되었다고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쿠바가
 바뀔수 밖에 없었는 원인을 역사이야기로 풀어주니 이해하기가 훨씬 쉬웠다



 

 

그리고 만화로 이야기를 보여주니 쿠바의 처한 상황부터 도시 농업이 성공할 수 있기까지 정리가 된다

 

이야기의 마지막에는 쿠바가 처한 과거에서 시작한 도시 농업이 오늘 날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을 마인드맵으로 안내해주니생각이 정리되는 기분이다

 

책을 읽기 전에 이 글귀가 참 와닿았다

지구적으로 생각하고 지역적으로 행동하라!


우리 아이들이 꼭 한 번 읽어봤으면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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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더 영감과 무시무시한 꿈 한뼘어린이 1
김은의 지음, 유기훈 그림 / 꿈초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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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초승달



더더 영감과 무시무시한 꿈 




아무 생각없이 책의 제목을 읽다
책의 표지의 주인공을 보고는 왜 주인공의 이름이 더더영감인지 짐작하게 되고 더더
영감이 왜이리 화난 표정인지 궁금해지기 시작한다



 

더더 영감과 무시무시한 꿈 이야기는

시골 마을의 부자영감 더더영감의
"더, 더, 더!"로 시작한다

동물, 사람 할 것 없이
더 빨리 하라고
더 서두라고 재촉하는 영감

그리고 많은 걸 지닌 더더 영감에게는 말 못 할 고민이 있다

바로 밤마다  현실 세계에서와 달리
동물과 영감이 서로 바껴서 동물에게 더,더 재촉을 받게 되는 일꾼으로 바뀐다는 것

이런 악몽때문에 영감은 잠을 자고 싶지 않을만큼 꿈만 생각하면 괴로웠다

 우연히 그런 더더 영감의 재촉하는 행동에 얼굴 한 번 찡그지리 않고 열심히 일하는 박 서방에게서 간밤에 아주 좋은 꿈을 꾸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더더 영감

과연 박서방은 어떤 꿈을 꾼 것일까?

그리고 더더 영감은 어떻게 될까?^^





(살짝 궁금증을 남겨본다^^)

 

 


책을 읽고 난 후 작가님의 말씀을 찬찬히 되새겨본다

더더 영감의 모습이 지금 내 모습과 흡사하지는 않는지?

아이에게  엄마의 모습이 더더 영감과 비슷하게 비춰지진 않았을런지....

언제부턴가 초고속의 시대에 살고있는 우리들에게 빠름 대신 천천히, 배려라는 것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준 책읽기가 아니였나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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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스위치 즐거운 동시 여행 시리즈 5
배정순 동시.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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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비 어린이

호기심 스위치 



언제부터인가 아이에게 동시집을 읽도록 권하고 있다

언젠가 아이의 일기장에서 본 시 ...
몇 자 되지 않는 글에서 아이의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난 걸 보고 ..

시에 대한 나의 편견이 사라진 날이기도 하다

이번에 읽어 본 책은

가문비 어린이에서 출간된 호기심 스위치

제목부터가 통통튀는 ^^

궁금한건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살펴봐야 하는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고스란히 담았을 것 같은~
동시집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동시의 제목들이 일반 동시에서의 제목과는 사뭇 느낌이 다르다

이름을 불러 줘야지...

배달 사고 나면 어쩌죠...

고자질...

꼭 아이들이 이야기하는 듯한 제목들

 

동시집을 읽은 아이가 엄마와 밥이라는 시가 인상적이라고 말한다

내가 평소에 밥 이야기를 많이 했나?ㅋㅋ

동시를 다 읽은 아이가 묻는다
제목들이 다른 시들이랑은 틀리다고~~
나랑 비슷한 생각을 한 모양이다

그리고 질문을 한다
왜 작가님은 많은 시들 가운데 호기심 스위치라는 시를 책의 제목으로 정했는지 물어본다^^ 


 

 

각 시마다 배정순 작가님이 손수 그리신 파스텔 그림들이 그려져 있어서 마음이 더 따뜻해진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시집을 다 읽은 아이가 자신도 시 한편을 적어 보겠다고 한다 


책을 읽고 저도 따라서 시한편 지어볼게요

좋은 책이란 이런 것이겠지^^

지식이나 교과에 관련된 책을 많이 읽는 큰 아이에게 호기심 스위치는  오랜만의 즐거운 책읽기가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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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덕끄덕 세계사 3 : 자본주의의 시대 - 술술 읽히고 착착 정리되는 끄덕끄덕 세계사 3
서경석 지음 / 아카넷주니어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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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넷주니어

술술 읽히고 착착 정리되는 끄덕끄덕 세계사

세번째 이야기는 자본주의 시대는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시대와 근접한 세계사라 이념의 이데올로기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이였다

차례에도 나와있지만 자본주의ᆞ민족주의ᆞ제국주의ᆞ사회주의ᆞ전체주의등 이념의 시대에 따라 각 이념들은 대략 알고는 있지만 관계의 흐름에서는 흐름을 알지 못했던터라 세계의 역사 흐름 속에서 유기적인 관계를 읽어가면서 조금씩 알아가는 시간이 아니였나싶다

 

차례를 통한 소제목으로도 세계사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었지만 서경덕 선생님이 끄더끄덕 세계사,세번째 이야기 자본주의 시대에서 알려주고자 했던 세계사 이야기가 한 줄로 표현되어 있다

유럽의 시대가 저물고 미국의 시대가 열린 까닭은? 에서 말이다


오늘
 위안부 소녀상에 대한 기사를 읽어보니
일본이 미국과 함께한 승리라는 표현을 보고 미국은 여전히 힘의 논리에서 우리를 좌시우시하는 나라임을 느끼는 순간이다

 

지구촌이라는 단어를 언제부터 써왔는지는 모르겠지만 현재의 세계사 흐름을 주시하면서 과거의 흐름과 다르지 않음을 느끼기에 아이에게 세계사 책을 권하게 되는 이유인지도 모르겠다
 
세계사의 이야기의 흐름을 알아가기 위해서는 얼마나 책을 반복하며 읽어야될지 모르겠지만
끄덕끄덕 세계사를 읽으면서 타 세계사책과 분명 다름은 느껴진다

흐름을 이야기하면서 정리를 해준다는 것이다

어른인 나조차도 세계사의 흐름이 쉽지는 않은터 아이에게도 생소한 단어, 나라간의 협약등 어렵게 느껴진다는 말을 들었던지라
이념을 중심으로 나누어진 이야기들에 이해가 쉽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끄덕끄덕 세계사에서 제일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바로 그림삽화가 많이 실렸다는 것이다

나라의 상황을 알려주는 멕시코의 디에고 리베라의 작품에서부터 초상화,지도, 전투그림등 세계사를 초등 고학년 아이들 눈눞이에 맞추어 상황ᆞ시대별 삽화를 넣어서 이해를 돕고 있다는 점!!

 

그리고 이야기 끝날때마다 정리를 도와주는
착착 마인드맵

세계사를 이제 입문하거나 어느 정도 아는 아이들에게 결코 쉽지는 않은 사건별 정리

끄덕끄덕 세계사 마인드맵을 통해서
아이들의 세계사 흐름이해가 업그레이드 되지 않나 싶다

왜 세계사를 배워야되는지
서경덕 선생님이 첫 권에서 이야기하셨는데...

오늘날 우리에게 일어나고 있는 현재의 모습이 과거와 별반 다르지 않음에
공부를 잘 하기위해서 읽는 책읽기가 아닌 배워서 우리 것을 지키줄 아는 힘을 키우기 위해서 세계사를 읽어야되지 않나 또 한 번 느끼는 책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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