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도시를 만드는 초록 슈퍼맨 - 세상을 바꾸는 시민의 힘 지식의 힘 5
김영숙 지음, 장명진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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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라


무지개 도시를 만드는 초록 슈퍼맨
ㅡ세상을 바꾸는 시민의 힘


자연을 보호하자!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지구가 아프다!


이런 이야기는 한두해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제는 날씨의 변화나 자연이상 징후가 생기면 의례 아이들 입에서도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이런 일이 나타나는거에요~~라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하지만 우리들 인식은 벌써 지구온난화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문제점을 알고 있지만 실생활에서 얼마나 실천하고 지내는지는 의문이 든다


이번 겨울은 이상고온으로 옷차림이 가벼워질만큼 따뜻했다


걱정이 된다ㅠㅠ
지금은 아직 살만한 환경이지만 문제는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환경이 앞으로 어떻게 바뀔지 정말 심각한 문제인데 나역시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행동으로 바뀌지 못하고 있다


이번에 읽어 본
무지개 도시를 만드는 초록 슈퍼맨의 책읽기를 통해 실천할 수 있는 부분은 따라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차례를 보면
독일의 작은 마을 윤데, 프라이부르크,쿠리치바, 쿠바의 아바나,

 토트네스 다섯 지역의 실제 예를 통해 과학기술로 발전된 기계화된 삶으로 편리함을 누렸지만 환경의 파괴로 인해 다시 자연의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변화된 지역들의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식량 위기를 도시 농업의 기회로 바꾼
쿠바의 아바나를 살펴보자


콜럼버스의 신대륙을 찾아 여행하면서 도착한 아메리카 대륙, 쿠바 역시 에스파냐의 식민지가 되고 무려 500년 가까이 지배를 받게 되었다


1898년에 미국과 에스파냐가 전쟁을 벌이게 되고 미국이 승리하면서 미국 가까이 있던 쿠바 섬은 미국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게 되지만


쿠바 정부는 매우 무능한 독제 정권이였고 독재 정권에 대항한 피델 카스트로가 혁명을 일으키면서 1959년 사회주의  국가로 선포하게 된다

2차 세계 대전이 끝난 뒤 냉전 체제의 시대가 되면서 구소련은 사화주의 진영의 쿠바를 돕기 시작하는데


쿠바에서 난 설탕을 소련이 비싼 가격으로 사주었기에 쿠바는 곡식보다는 사탕수수나 담배를 많이 기르게 되고 곡식은 전적으로 수입하게 된다


하지만 1980년대 냉전 체제가 변화되며 미국의 엠바고, 나라 간의 교역을 완전 중단하면서 쿠바는 무역이 중단되면서 식량의 수입량도 줄어들게 되었다고 한다


그 결과 국민들은 굶주림에  체중이 평균 10kg이 줄어들었다고하니
놀라운 이야기다

그러면서 자투리 땅, 옥상, 공터, 폐타이어,
양철 냄비까지 빈 공간이라면 어디든지 흙을 담을 수 있다면 씨를 뿌렸고

콘크리트 위에서도 농사가 가능한 만능 밭도 등장했다고 한다
벽돌이나 돌, 합판 등으로 둘레를 친 뒤 퇴비를 섞은 흙을 넣어 인공 밭을 만든다는 것이다
오가노포니코라고 하는데 아주 큰 화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알려주고 있다

무지개 도시를 만드는 초록 슈퍼맨 책이 단순히 이렇게 이렇게 환경이 바뀌게 되었다고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쿠바가
 바뀔수 밖에 없었는 원인을 역사이야기로 풀어주니 이해하기가 훨씬 쉬웠다



 

 

그리고 만화로 이야기를 보여주니 쿠바의 처한 상황부터 도시 농업이 성공할 수 있기까지 정리가 된다

 

이야기의 마지막에는 쿠바가 처한 과거에서 시작한 도시 농업이 오늘 날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을 마인드맵으로 안내해주니생각이 정리되는 기분이다

 

책을 읽기 전에 이 글귀가 참 와닿았다

지구적으로 생각하고 지역적으로 행동하라!


우리 아이들이 꼭 한 번 읽어봤으면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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