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영국

Why? 세계사 영국 ㅣ Why? 세계사 23
유기영 외 지음, 김정진 그림, 박용진 감수 / 예림당 / 2015년 12월

예림당

Why? 영국

큰 아이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과학+ 역사+세계사 + 인문고전 100권 구입후 과학만 반복반복을 하다
시간이 흐르니 역사 세계사 인문고전의 재미를 붙여
와이 신간나오는 날 한 권씩 사보고 있는 중인데

세계사 영국편을  읽어볼 기회를 주셔서
아이가 엄청 좋아했다는^^

학습만화의 원조라고 볼 수 있는 why
학습만화가 주는 장점을 알기에
와이에 대해 두말 할 필요가 없을 듯 싶다

지구촌이라 불리는 공간에 사는 우리들
우리의 역사만큼이나 이웃 나라의 역사를 배우고 알아가는 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얼마 전 예술의 전당에서 대영박물관 전시가 열리는 것 보고 큰 아이가 가보고 싶다고 이야기를 꺼내서 곧 보러 가려고 하는데

역시나 아이는 와이책을 먼저 골라온다
집에 영국에 관련된 책들이 많지만
하지만 아이 손에 제일 많이 잡히는 책은 why영국

그리고 다른 책들을 읽고 이거 와이책에서 나왔어요~~비교하며 읽기 시작한다

책의 진가는 이렇게 발휘되는 듯^^


아이에게 종종 묻는다

왜 그렇게 와이책이 좋냐고?ㅋㅋ

아이는 만화라고 무시하면 안된다며
무궁무진하게 읽을꺼리가 많다고 이야기하는데

와이책을 읽고 아이가 쏟아내는 것 보면서

아이의 말 인정^^ 

영국하면  떠오르는 것이 있다

책에서도 그림과 함께 말풍선속의 설명으로
영국을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해 놓았다

​

​

그리고 영국이라는 나라가 어떻게 이루어져있는지
(일반 책이 주는 딱딱함이 아니라)
재미와 호기심으로 다가오며
지도와 국기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

​

한 권의 책 속에 영국을 얼마나 담았을까
들여다보니~~

영국의 지리와 환경,문화 역사,정치
주요 도시와 경제까지

실제 사진과 부연 설명들로

영국이라는 나라를 가보지 않았지만
와이 영국편을 읽고 그들의 삶과 문화를
알아가는 시간이 아니였나 싶다

​

​​

​학습만화의 재미라는 부분과 함께
세계사를 앞으로 배울 우리 아이들의 교육과정과 연계된 학습적인 부분이 덧붙여져 있어서

책 한 권이 주는 값어치는 굉장히 큰 듯하다

아이가 너무나 좋아하는 Why세계사
다음 나라는 어떤 곳일지...
기대해봅니다

우등생해법수학 1-1

우등생 해법 수학 1-1 (2016년) - 초등 기본서 빅데이터 ㅣ 초등 우등생 해법 시리즈 (2016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15년 10월

둘째가 이제 초등학생 1학년이 됩니다
첫째와 둘째의 성향이 다르고
둘째는 오빠가 공부하던 모습을 봐왔던터라
저는 언제  문제집 와요?~~를 외쳤던 둘째

하고자하는 공부 욕심이  있는 아이라

우등생 해법 수학 오던 날

장난감 선물 받은 것보다 더 좋아하네요


오빠도 천재교육으로 공부중인데
오빠랑 같은 문제집이라고 아주 좋아합니다

 

책안의 문구가 와닿네요

아이들은 다들 틀린데  어떤 아이에게도
맞는 문제집을 만든다?

교과서를 만드는 천재교육인지라 더 믿음이 가네요

 

공부라고는 제대로 해보지 않은 둘째에게 왜 천재교육 문제집을 권했냐면

교과서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단순히 개념설명+문제만 주어진 문제집보다는
교과서에 실린 부분을 미리 보여주는

스토리텔링 단원이 제시된 우등생 해법수학을 통해서 교과서를 미리 만난다는 느낌을 아이에게 주고 싶어서 선택을 했어요

 

이렇게 공부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둘째에게  12주 스케줄표는 매일 꾸준히 할 수 있는 습관잡기와 함께 아이 스스로 공부를 할 수 있게끔 지도를 해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1단원은 9까지의 수이네요

 

교과서 개념에

 

익힘 문제들

 

서술형 문제까지

 

 

 

 

재미나게 풀어나갑니다

순서랑 수가 살짝 헷갈리도 하지만

이번 1학년은 우등생해법수학으로
공부합니다^^

우등생 해법수학 4-1

우등생 해법 수학 4-1 (2016년) - 초등 기본서 빅데이터 ㅣ 초등 우등생 해법 시리즈 (2016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15년 10월

시간이 참 빠르네요

벌써 4학년이라니 ...

작년에도 우등생 해법으로 3학년을 잘 마무리 했는데요

올해도 우등생 해법수학으로 초등 4학년을 준비해봅니다

 

큰 아이가 잘 안되는게 있어요
바로 매일 꾸준히하는거요

 책읽기가 제일 우선이라
문제집 풀기는 좀 이따 할게요~~라는 멘트로
제가 좀 속을 썩어요


4학년이 되는 올해에는 공부하는 습관을 잡아보고자 해요

문제집 속의 우등생 12주 스케쥴표

제가 잔소리해가며 스케쥴 짜주는 것
보다 책 속의 스케쥴표가 저의 고민을 덜어주
는 것 같아요

 

차례를 살펴보니

4학년 1학기에는

큰 수, 곱셈과 나눗셈, 각도와 삼각형,
분수의 덧셈과 뺄셈, 혼합 계산, 막대그래프를 배우게 되네요

 

제가 우등생 해법수학에서 제일 맘에 든 점이
이번에 배울 내용을 살펴보기 전에
이전에 배운 내용과 다음에 배울 내용을 소개하며

 

3학년때 배운 것을 다시 살펴보고 개념을
되짚을 수 있는 준비학습 코너가 나와 있어서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만, 다섯 자리 수
십만, 백만, 천만, 억, 조 점점 단위가 커지네요

수학교과서와 익힘책의 개념과  문제들이 빠짐없이 실려있어서 교과 내용을 충실하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아요

교과서를 만든 출판사 천재교육의 교재인지라
(아직 교과서를 받지 않았지만) 스토리텔링 단원을 통해 미리 교과서를 둘러 볼 수 있어서 아이가 4학년 수학 교과서를 받았을 때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매일 꾸준히~~
수학이 점점 재미나길 기대해보며

우등생 해법 수학아 ~~
도윤이랑 잘 지내보자^^

악당 우주 돼지가 수상해

악당 우주 돼지가 수상해 ㅣ 이야기 반짝 1
김미애 지음, 박우희 그림 / 해와나무 / 2016년 1월

해와 나무

악당 우주 돼지가 수상해

표지부터  제목까지  재밌을 것 같은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책이다

악당, 우주 돼지, 수상해 란 단어에서부터
호감스럽지 못한 우주돼지의 모습은
우주돼지를 나쁜 역할을 단정짓게 만든다

반면 또다른 주인공 우주 보안관 해달씨는 사명감을 가지고 어떤 일이든 척척 해결해 줄
캐릭터로 등장하네

보안관이라는 직업때문인지 무엇이든 도와줄 것 같고 바른 좋은 일만 할 것 같은^^

하지만 우주돼지와 우주 보안관 해달씨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책을  다 읽을 무렵
오우 이책 완전 반전인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다른 등장인물 가난한 화가 염소,
우주 보안관 해달씨의 도움으로 편지를 배달하는 일을 맡게 된다
하지만 해달 보안관으로부터 편지를 배달할 때마다 각 집에 걸려있는 그림을 기억해나라는 명을 받게 된다

보안관 해달씨의 도움으로 가난한 화가에서 배달집배원이라는 일을 하게 되었으므로 아무런 의심도 없이 해달보안관의 지시를 따른게 된다

보안관 해달씨는 대체 어떤 그림을 찾으려고 그러는 걸까?

책을 읽다보면 점점 미궁속으로 빠져드는 느낌~

그리고 마지막 등장인물은 아기돼지를 잃어버린 돼지부인까지

서로 관련이 없다는 생각이 든 이야기가 보안관 해달씨가 찾고자 한 그림으로 인하여 하나의 연결고리가 생기게 된다 

악당 우주돼지, 우주 보안관 해달씨, 가난한 화가 염소씨, 돼지부인의 이야기를 통해  사람이 사람을 대할 때 가지는 편견,선입견이 부질없는 가를 알려주고 있다

외모에 대한 첫 인상, 직업에 대한 기대감이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을 동물 캐릭터로 펼쳐지는 이야기 속에서 깨달음을 주는 이야기가 아닌가 싶다

초등마음처방전

초등 마음 처방전 - 두근두근 엄마 마음, 4차원 아이 마음, 적용편 ㅣ 초등생활 처방전
이서윤 지음, 신외솔 그림 / 21세기북스 / 2016년 1월

21세기북스

초등 마음 처방전

 어느새 초등학교 고학년을 향해 달려가는 큰 아이를 보면서 언제 저렇게 컸지? 기특하기도 하지만 아이랑 종종 부딪힐 때~~

난 아이가 사춘기라고 생각하고 난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큰 과오를 저지르고 있는 줄도 모른다


  내마음과 아이의 마음이 소통을 해야 되는 시기라서 또 육아서를 펼치게 되며

아기였을 때가  몸이 굉장히 힘들었지만
오히려 그때가 더 편했던게 아니였나 싶은 생각도 든다

요즘 나의 관심사는 울 큰 아이 마음 읽어주기이다

남자아이라 활동적이고 까불거리지만
감정이 너무 섬세하여 아이의 맘을 하나하나 읽어주기가 어려운 듯 하여

초등 마음 처방전이라는 책을 읽어보았다

 

초등 마음 처방전은
아이 마음ᆞ부모 마음, 부모 마음ᆞ교사 마음, 아이 마음ᆞ교사 마음의 세 주제로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있다

이 책을 지으신 이서윤 선생님은  '좋은 부모 되기'를 주제로 강연도 하고 계시며 아이들과 관련된 책을 지으셨는데

현재 초등학교에 선생님으로 근무중이시며 아이들과 겪었던 사례를 중심으로 마음을 어떻게 읽어나가야하는지 알려주고 계신다

아이가 커갈수록 내 손을 떠나 스스로 하는 것들이 많이 생긴다

아이가 스스로 결정하고 선택할 수 있는 것들이 점점 늘어나는데

나는 부모이기도 하지만 또한 학부모로서의 면모도 가진터라 아이의 자유 결정권에 때때로 불만족스러울 때가 있다

책에서는 모르는 척 지나쳐야 할 문제인지 잡아 줘야 할 문제인지 생각해보고

아이에게 할 수 있는 일과 해서는 안되는 일에 대해 적절한 한계를 설정하고 그 안에서 자유로운 선택권을 주어야 한다고 알려주고 있다

자기 할 일을 알아서 한다?

큰 아이는 아직 공부에 대한 습관이  잡혀져 있지는 않다

저자는 아이는 놀고 싶어 하는 게 당연하다고 알려주신다
상위 1프로 속한 아이들을 지켜보니 스스로 보완하는 전략을 세우는 메타인지 능력이 뛰어난데

이것이 하루이틀안에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이와 함께 계획하고 습관을 들이면서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볼 것을 권하셨다

다양한 사례를 통하여 더 유익한 내용이 많았지만
아이와 나와의 관계가 더더 좋아지기를 바라며 읽어 본 초등 마음 처방전...

내 아이를 잘 아는 사람은 부모이다
하지만 부모라는 울타리 안에서 아이의 마음을 얼마나 읽어주고 내가 얼마나 노력했는지
책을 읽고 반성하는 시간을 가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