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위한 환경 개념 사전 - 지구를 살리는 175개의 환경 키워드
김희경 외 지음, 김순효 그림, (사)환경교육센터 기획 / 한울림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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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환경 개념 사전

뉴스, 신문을 통해서  심각한 가뭄으로 물 부족 현상이라는 기사를 매일 접하고 있다
얼마전에는 미세먼지로 힘들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내가 살고 있는 환경이 자꾸 변화됨을 느끼는 중이며, 나중에 우리 아이들이 이런 환경에서 어떻게 살아갈지 걱정이 된다

그래서인지 환경이라는 주제를 다룬 책은 아이랑 관심있는 분야이기에
많이 읽으려고 하는데

이번에 읽어 본 책은
모두를 위한 환경개념사전이다
 

차례를 엿보니

가이아 이론 ㅡ 개발ㅡ공유지의 비극ㅡ공정무역ㅡ공정여행ㅡ국제환경협약ㅡ그린워시ㅡ기름유출사고ㅡ기후변화ㅡ녹색GNPㅡ님비ㅡ동물윤리ㅡ로컬푸드ㅡ로하스ㅡ보존과보전ㅡ사막화ㅡ새집증후군ㅡ생물다양성ㅡ생태도시ㅡ생태발자국ㅡ아토피ㅡ야생동물보호ㅡ유기농ㅡ유전자조작생명체ㅡ이스터섬ㅡ재생에너지ㅡ전자폐기물ㅡ지구의날ㅡ지속가능발전ㅡ침묵의 봄ㅡ패스트푸드 대 슬로푸드ㅡ핵발전ㅡ환경권ㅡ환경오염 ㅡ환경정의ㅡ환경호르몬ㅡ환경NGP와환경운동ㅡ황사등의 주요 키워드가 제시되어 있다

<<모두를 위한환경개념사전환경>>
에서 제시된 환경 키워드는
오염된 공기, 폐수로 더러워진
 물, 거리에 마구 버려진 쓰레기 등의 좁은 의미의 환경개념부터
개발도상국의 경제적 빈곤, 주택문제,인종차별문제,유전자 조작 농산물이나 패스트푸드로 인한 먹을거리 오염등의 넓은 의미의 환경 개념을 포함하여
우리나라와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38개의 환경 키워드를 중심으로
현재 우리의 삶을  통해서 환경과 밀접한 연관성을 알려주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38개의 키워드는
연관되는 개념들의 확장으로
책 한 권을 통하여 175개라는 환경개념들을 알 수 있다

보통 사전하면  책의 두께를 생각하게 되는데  모두를 위한 환경개념사전 책도 두께가 엄청나다
처음 책을 보고는 이 책이 아이들이 읽을 수 있는 책인가? 의문이 들었다

책 속을 들여다보니
환경 키워드마다  5~6장의 이야기로 풀어져 있고
원하는 주제를 골라서 읽을 수 있기에
책의 두께에 상관없이 아이들 읽기에는 무리없어 보이며

여러 키워드 중
가이아 이론,그린워시,새집증후군,
침묵이 봄을 살펴보니~

키워드의 의미를 개념사전을 통해서 쉽게 설명을 하고 있고
그 아래에는 짧은 컷의 카튠으로
만화을 통해서 환경키워드의 의미가
한 눈에 쏙쏙 들어온다

님비라는 환경 키워드를 살펴보자

NIMBY
Not In My Back Yard
우리 동네에는 절대 안돼!

ㅡ님비는 야단스럽다
ㅡ님비는 강력하다
ㅡ님비는 어느 곳에서나 찾아볼 수 있다
ㅡ님비는 기업이나 정부의 사업 현장 인근에서 발생하며, 사업을 중단시키거나 지연시키거나 축소시키는 등 사업 추진을 상당히 방해한다

님비에 대한 표현을 통해
님비의 심각성이 드러나고 있다

님비의 뜻이 무얼까?

개념사전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위험 시설이나 공해 배출 시설 또는 이미지가 나쁜 공공시설 등의 비선호 시설이 주거지 인근에 들어서는 것을 반대하는 현상을 뜻한다고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카튠을 통해 쉽게 이해가 된다
 

 실제 사례를 통해
사람들의 생각, 갈등,해결방법을
제시해하며
 

님비라는 환경키워드를 통해
연관된 환경개념을 제시해주고 있다

나를 비롯한 대부분 사람들이
오늘날 우리가 마주한 환경의 문제들에 대해 상황과 입장의 차이에 따라 대처하는 방법이 다를 것이다
 그렇기에
모두를 위한 환경개념사전을 통해 정확한 개념의 이해는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며

이 책을  읽으면서
 환경을 바라보는 시각에 조금의 변화가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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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버스 융합과학 19 : 파충류와 양서류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19
김홍선 지음 / 스토리버스 / 2014년 4월
평점 :
절판


3월에 데리고 온 올챙이가 개구리가 되어서  참 신기했는데~~
이럴 때  관련 책을 읽어준다면 개구리에 대해서 더 잘 알겠지^^
 

이번에 읽어 본 스토리버스 융합과학은
파충류와 양서류이다

애들보고
개구리, 뱀, 거북, 도룡뇽등 여러 동물들이 양서류일까 파충류일까 ??
물어보면  조금씩 헷갈려 하는데~
 
 
19권에서는 어떤 내용을 다루는지 볼까?

악어, 도마뱀, 카멜레온, 거북, 큰 뱀, 작은 뱀, 개구리, 도룡뇽이 나온다

이 책을 갈무리 할 즈음
애들 입에서  파충류와 양서류의 차이점, 분류등이 스스럼없이 나오기를 기대해보며 책 안을 들여다 보자!!
 
 
스토리버스 융합과학은
애들 손에서 떠나지 않는 책인 듯 하다

이유는^^
만화라는 점~~
만화가 주는 장단점이 있기
쉽사리
 만화는 별로에요 or  만화는 좋아요
대답하기가 쉽지는 않다
하지만
난 단점본다는 장점을 이용하고 싶기에
스토리버스의 만화부분을 더 자세하게 들여다 보게 된다

총 8가지 만화가 나오는데 스토리버스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캐릭터로 유행성이 강한 오락용
 캐릭터가 아니다
그리고
만화 속 내용들이 군더더기 말장난이 아닌 과학적 지식을 포함하고 있어서 유익한 면이 많아서
과학 학습 만화로서 만족감이 크다
 
 
 
그리고 또하나의 장점^^
만화 스토리텔링이 끝나면
과학을 중심으로 다양한 영역을 포함한 내용들로 정리된 정보 코너가 나온다

ㅡ 새끼 악어의 생활
ㅡ 악어 관찰하기
ㅡ 악어 구분하기

실사를 통해서 악어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니 아이들이 더 재미날 듯~
 
도마뱀의 모든 것이 자세히 나와 있다

도마뱀과 뱀의 차이는 뭘까?
눈꺼풀이 움직이면 도마뱀이고
눈꺼풀이 없거나 움직이지 않으면 뱀이라고 한다
허물도 조금씩 떨어져 나가면 도마뱀이고
허물이 한 번에 벗겨지면 뱀이라고 하니
신기하다
몰랐던 것을 배워가는 것이 책읽기의 가장 큰 기쁨이 아닌지^^
 
 
뱀의 허물 벗는 사진 좀 봐
아이들 호기심을 일으키기에 너무 좋다
  
 
 
언제나 봐도 귀여운 멕시코 도롱뇽
우파루파,
아홀로틀이란 이름으로 불기리도 하네
어렸을 때의 모습에서 탈바꿈하지 않은 채로 성숙하는데 호르몬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멜라닌 색소가 결핍되어 피부 속이 비치는 알비노의 특징도 가지고 있는데...

3학년 과학에 나오는 동물의 생활, 동물의 한살이
5학년 우리몸
6학년에서 다루는 생태계와 환경등

초등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들을 중요 키워드로 다루어주니
초등학생 아이들이 다독을 통해서 어려움없이 미리 과학 지식  쌓기에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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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노올자!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81
유지은 지음, 홍선주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5년 4월
평점 :
품절


얘들아 노올자!

제목에서 우리 애들의 모습이 떠오른다
아이들이 커갈수록 친구들하고 스케쥴이 달라지니 매일 놀기는 정말 힘들고
우연히 친구가 노올자~~하고 이야기하는 순간 우리 애들 즐거워서 나가기 바쁘니

그래서인지 책의 제목만 봐도 신날 것 같다
 

 

삼십년만에 만나는 엄마의 단짝 친구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엄마 친구 미영아주머니는 어릴 때 미국으로 가셨기에 옛날에 다녔던 국민학교를 가보고 싶어한다
친구들과 뛰어놀던 게 꿈에까지 나올 정도였다고 하니~~ 

 

 

 

엄마 아빠의 고향으로 출발~~

강산 초등학교  예전의 2학년 1반 고미숙(엄마)과 김미영(친구)의 고무줄 놀이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책을 읽어가는데 여러 다양한 놀이들이 소개되고 있다

주인공들의 익살스러운 표정을 통해
옛 놀이의  재미는 더해가는데

울 아이들 책을 읽으면서
이 놀이는 저도 해봤어요~
저 놀이 해보고 싶어요~
등 아주 재미난 반응을 보인다

나도 이 책을 읽으면서
줄넘기 놀이하던 중 남자 아이들이 고무줄 끊고 도망가서 잡으러 다녔던 기억이 새록새록^^난다
 

 

이야기 속에서 알려 준 여러 놀이들~
자세한 순서까지 나와있으니

아이들과 운동장가서 더더욱 해보고 싶다


 

요즘 매체를 통해서 폰, 컴퓨터등  여러 문제점들 언급을 많이하는데

나도 큰 아이가 친구들과 바깥에서 어떻게 노는지 궁금했는데
책 독후활동지를 통해서
아이의 놀이를 엿볼 수 있었다

아이도 폰, 게임기가 없고
친구들도 비슷하기에
나가면 지탈이라는 이름을 붙힌 잡기 놀이를 한다고 쓰길래

우리 아이들 건강하게 놀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


얘들아 노올자를 읽고
어른인 나는 예전의 추억이 마구마구 떠올랐고
아이들은 현재에도 하고 있는 놀이가 엄마가 어렸을 때도  해오던 놀이임에  놀라기도 하면서 재미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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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화 역사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집 이야기 파랑새 풍속 여행 10
이이화 원작, 김순성 글, 박현주 그림 / 파랑새 / 2015년 5월
평점 :
절판



이이화 역사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집이야기


한 달에 한 번 북촌에 수업을 받으러 가면
만나는 한옥
기와집들 사이로
대문을 열면
마당이 나오고
처마 아래에서 비도 피해보고
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곤 하는데

아파트, 주택에서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
우리의 전통 한옥하면 어떤 생각이 들까?

 

책을 보는 순간 제목에 끌렸었다
이이화 역사  할아버지가 이야기를 들려주신다하니~~

처음 읽어보는 파랑새출판사의 풍속여행시리즈 중
열번째 이야기
시리즈 모두 다 읽고픈 마음이 든다

차례를 통해서

ㅡ집의 역사
ㅡ한옥의 종류
ㅡ한옥의 공간
ㅡ한옥 짓기
ㅡ한옥은 과학이다
ㅡ한옥의 아름다움
ㅡ궁궐

집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나가시는지 볼 수가 있다

 

한옥이라고 하면 왠지 고려ㅡ조선시대가 떠오르는데~

책에서는
역사속에서 한옥의 발전이 어떠했는지
알려주고 있다
청동기 시대 움집이 변화하는동안
서까래가 놓여졌고
진한이나 변한에서 통나무를 쌓아서 만든 퀴틀집 등장
철기가 발달하면서 지상가옥의 등장
이런 과정을 거치며 한옥의 큰 틀이 조선시대까지 이어졌다고 이야기해주신다
 

초가삼간에도 있을 건 다 있다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다 태운다
초가삼간 다 태워도 빈대 잡아 시원하다
초가삼간이 들어간 속담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초가삼간에서 '간'은 우리나라의 전통 길이와 넓이 단위라고 한다
길이로 여섯 자, 약 1.818m
삼간이니 약 12제곱이터 정도밖에
안 되는 아주 작은 집이다
아이랑 초가삼간을 여러 번 구경했지만
이제는 제대로 간의 의미를 알고  살펴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이화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집 이야기에서는  그립 삽화가 많다는게 특징이다
아이들이 자주 접하지 못하는
그리고 관심이 덜할 경우에는
집이란 주제가 재미가 없을 것 같은데
그림으로 집의 구조를 보여줌으로써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궁궐의 매화는꽃이 아니란다

 

 



궁궐에서 매화는 바로 임금님의 똥오줌을 가리킨다고~
임금님이 볼일을 보기 전에 임금님의 휴대용 변기인 매회틀에 나뭇잴 미리 뿌려 놓는데, 이 말에서 매화라는 말이 생겨났다고 하니~

각 장의 이야기가 마칠 때
불 끄고 듣는 이야기가 나온다

우리 아이들이 집과 관련하여 몰랐던 역사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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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말의 힘 - 말로 인생을 바꾼 위인들의 열정적인 이야기 어린이를 위한 힘 시리즈
정유리 지음, 유영근 그림 / 참돌어린이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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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말의 힘


말 한마디로 천냥빚을 값는다
말과 관련된 속담들이 참으로 많다
 속담 속에서 말이 주는 힘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
하지만 말이라는게 내가  잘하고 싶다고 금방 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에
스피치등 다양한 말하기 교실도 생기는 듯~

어린이를 위한 말의 힘 책은
말로 인생을 바꾼 15명의위인들의 열정적인 이야기가 나온다

지은이 선생님의 글을 읽어보니
위인들이라고 처음부터 완벽한 말솜씨를 가진 건 아니였다고~
어릴 때는 말더듬이였지만 후에 빼어난 연설가가 되었던 잭 웰치
오랜 시간 동안 같은 내용을 연습한
발표의 귀재 스티븐 잡스등
말의 중요성을 알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세를 가졌다고 하니

그 방법을 한 번 배워보자!!

15명의 위인 중
생각의 전환으로 말더듬을 이겨 낸
잭 웰치를 알아보고자 한다

 

 

 

잭 웰치는 세계적인 제조업체 제너럴 일렉트릭을 경영했던 최고 경영자였지만
어릴 때 말을 더듬는 버릇 때문에 자신감도 없고 대답하는 것에 두려움을 가졌다고 한다
그럴 때 웰치의 어머니는  버릇을 혼내거나 억지로 고치려 하지 않고
오히려 말을 더듬는 이유는 생각의 속도를  입이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새로운 생각이 계속 떠오르니 똑똑해서 생긴거라며 어머니는 자신감을 실어주었다
그 결과 말더듬을 이겨 내고 뛰어난 웅변 실력으로 많은 사람에게 존경받는 연설가가 되었다고 하니~~


 

잭웰치의 또다른 일화를 살펴보면
웰치는 입사 면접중 차분하게  뛰어난 말솜씨를 발휘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으로 말을 더듬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말 더듬는 단점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심각해진 분위기를 유쾌하게 뒤집음으로 입사에 성공했는데 ...

웰치는 최고의 자리에 오른 뒤에도  말하기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았다고 하니

 

 

 

 

1.천천히 말해요
2.또박또박 말하는 연습을 해요
3.문장을 알맞게 끊어서 말해요

잭 웰치를 통해
말을 더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다

위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말의 힘과 말하기 방법을 배우고 우리 아이들도 끊임없는 노력으로 뛰어난 말솜씨를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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