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세트] 두 번째 아내 (총2권/완결)
한여름 지음 / 라떼북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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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인 공재윤과 윤재이가 어려움을 딛고 더 사랑하게 되고 성장하는게 좋았습니다.  재미있게 읽었다고 작가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우리 나라에는 기레기들이 참 많지요. 더럽게 게으름 피우다가 무슨 사건이 터지면 마치 하이에나처럼 달려들어 약자를 물어뜯는 기레기들을 보면 언론의 자유가 필요한가 싶을 때가 있습니다. 언론인이라면 간단한 사실 확인을 하면 쓸 수 없는 기사를 무책임하게 쓰는 기레기들. 때를 만났다는 듯이 마구 써대는 기레기들이 이 땅에서 사라지는 그날이 오기를 기도합니다.

로맨스 소설이니까 그러려니 하지만 너무 우연적인 요소가 많은 것은 흠이라고 지적하고 싶네요. 처음에 뉴욕에서 만난 것도 우연이지만 두번 째 만남도 작위적인 우연이어서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두 사람을 연결해주는 조카가 느닷없이 나타나는 것도 생뚱맞고요. 미리 복선을 깔아두었으면 어떨까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변치 않는 젊은이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고, 그들이 다시 행복을 찾은 것에 위안을 삼고 싶습니다. 결말이 궁금해서 새벽까지 잠을 안 자고 모니터를 들여다 본 보람이 있었습니다.

작가 한여름씨가 궁금해서 검색을 해보아도 정보가 없는 것은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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