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타지랜드 - 어느 감시국가의 기억
애나 펀더 지음, 서제인 옮김 / 생각의힘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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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들의 서사가 더 흥미롭다. 악은 부지런하고 성실하다, 스스로를 정당화하는 데에 지칠 줄 모르기에. 악의 평범성이 아닌 악의 특수성을 대면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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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의 사회성
편혜영 지음 / 문학동네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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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된 모든 소설들이 좋습니다. 서늘하고도 애틋합니다. 표지도 예뻐요. 아끼고아끼면서 한 편씩 읽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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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가 온다 - 냉전과 반공, 대량학살이 만들어 낸 세계
빈센트 베빈스 지음, 박소현 옮김 / 두번째테제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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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코스트에만 선택적으로 분개하는 서구의 체면치레와 위선을 까발리기. 제3세계와 유색인종에 특화된 빨갱이 절멸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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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없다 - 교통사고에서 재난 참사까지, 무너진 시스템을 어떻게 복원할 것인가
제시 싱어 지음, 김승진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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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함께 할 하루만 더 가질 수 있대도 내가 가진 전부를 바칠) 친구의 죽음을 가장 애틋하고 사회적으로 애도하는 저널리즘 글쓰기. 모든 취약한 피해자들을 모욕하는 ‘사고였어‘라는 말을 명석하게 격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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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현대 미국의 탄생
데이비드 핼버스탬 지음, 안철흥 옮김 / 페이퍼로드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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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저널리즘 글쓰기의 최고 수준.
정확하고 객관적이고 단정한 문장이 가장 미학적이라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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