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근육 하브루타 - 우리 아이, 유대인 교육법으로 10년 공들이면 100년이 행복하다 하브루타 교육 시리즈
김금선.염연경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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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진정한 교육의 출발은 부모교육이라고 하죠.
우리는 부모가 되기 전에 제대로 된 부모교육을 받고 좋은 부모가 되는 법을
훈련받지 않죠.
자연스럽게 한 아이의 부모가 되면서 시행착오를 많이 겪으면서
아이들을 양육하게 되는데요.
가정에서  유대인의 하브루타 교육이 정말 필요한 것 같아요.
우스갯소리로 유대인은 학교에 다녀온 자녀에게
"오늘 질문을 많이 했니?"라고 묻는다고 하죠.
반면 대한민국 부모들은
"선생님 말씀 잘 들었니?"라고 물어본다고 해요.
저 역시도 가만 생각해보니 우리 아이에게 수업 시간에 떠들지 말고 집중하라고
당부하면서도 질문을 많이 하고 오라고 하진 않았더라구요.

유대인의 최고의 공부법이자 인성교육의 바탕은 바로 하브루타 교육이랍니다.
하브루타 많이 들어보셨지요?
그렇다면 하브루타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하브루타는 짝을 지어 질문하고 토론하고 논쟁을 하는 것을 말해요.
유대 문화의 기반은 바로 이 하브루타에 있다고 볼 수 있죠.
유대인들이 수 천 년 동안 <탈무드>를 통해서 질문하고 토론하며
소통하는 이런 하브루타가 있었기에 그들의 문화가 존속할 수 있는 것이에요.
하브루타를 통해서 생각이 바로 서고 비판적 사고를 할 수 있는 힘이 길러지고,
그 힘을 바탕으로 실천한다면 스스로 원하는 삶을 살 수 있어요.
성적지상주의, 무한경쟁시대에 사는 우리 아이들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공부법이
바로 하브루타랍니다.
<생각의 근육 하브루타> 이 책은 유대인의 하브루타가 무엇인지 살펴보고,
탈무드 하브루타로 인성교육을 하는 방법과 힐링 그리고 창의성 교육을 배울 수 있어요.
또한 유대인 하브루타 현장을 들여다 보고, 가족 하브루타로 10공 100행을 배운답니다.

 

 

 

 

 

 

 

 

 

 

4장의 탈무드 하브루타로 창의성교육편이랍니다.
미취학 아이들에게도 하브루타 교육을 시킬 수 있는데요.
어린이들의 특성상 절대 어른이 원하는 답으로 유도하지 말고
가장 먼저 잘 들어주는 것이 유아 하브루타의 원칙이더군요.
조급함을 버리고 아이들 말에 집중하는 것 잊지 말아야겠어요.
한 남자가 밭을 팔았어요.
새롭게 밭을 산 사람이 땅을 파다가 금화상자를 발견했어요.
밭을 판 사람과 밭은 산 사람은 서로 자기 금화상자가 아니라고 하고 결국
마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노인을 찾아갔어요.

아이들과 이야기를 듣고 하브루타를 실천하면서 창의성교육을 시킬 수 있죠.
구체적으로 앞의 이야기에 적절한 질문과 함께 아이의 생각을 들어볼 수 있어요.
아이와 이 글을 읽고 하브루타 실천을 해봤답니다.
아이는 두 친구가 랍비를 찾아간 이유가 랍비가 지혜로워서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찾아갔다고 하더라구요.
꼭 나이가 많은 사람도 나이 어린 어린이보다 지혜롭지 못한 경우가 있어서 나이가
많다고 현명한 것은 아니라고 대답하더군요.
그렇다면 금화상자는 누구의 것일까요?
아이의 대답은 둘 다의 것이 아니라고 하네요.
원래 땅 주인도 금화상자가 묻혀있는지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원래 땅 주인것도 아니고,
새로 땅을 산 사람도 금화상자가 묻혀있는 것을 모르고 땅을
샀기 때문에 두 사람 모두의 것이 아니라고 하네요.
내가 만약 금화상자를 발견했다면 나의 것이 아니기 때문에
주인을 찾아서 돌려줄 것이라고 해요.
아이가 생각하는 불쌍한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들어봤어요.
아픈데 돈이 없어서 병원에 가고 싶어도 못 가는 사람,
돈이 없어서 가난한 사람, 거지, 아무리 열심히 일을 해도 돈을 제대로 못 받고
일하는 사람들이 아이는 불쌍한 사람들이라고 하더군요.
외국근로자 이야기까지 하브루타 이야기를 하다가 확장이 되어서
생각이 꼬리를 물고 이야기 나누게 되었어요.
하브루타 교육 어렵게 생각했는데  <생각의 근육 하브루타>책에
나와 있는대로 글을 읽고 함께 질문하고 생각해보면서 실천하니
조금 자신감이 생기더라구요.

 

 

 

 

 

 

 

 

 

'유대인의 공부법 하브루타로 10년 공들이면 100년이 행복하다'
유대인이 수 천 년 동안 가정에서 실천해 온 하브루타는 서로 간의
끊임없는 대화와 토론을 통해서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와 사랑을 배우게 되죠.
밥상머리교육을 참 강조하죠.
부모는 부모대로 일하느라 바쁘고, 아이들은 학교와 학원에 오가면서
가족간의 대화가 참 부족하기만 하죠.
유대인의 하브루타 교육법 책을 통해서 어떻게 이끌어야 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지 배울 수 있어 참 감사하네요.
아이와 그림책을 덮고 그 책을 가지고 나눌 수 있는 대화거리도
너무 많고, 티비 프로그램을 보고 나서, 신문이나 뉴스 기사거리를 함께 보고 나서도
아이와 함께 대화할 것이 참 많구나 생각되요.
우리 아이 바른 인성과 경쟁력 있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하브루타교육법
꼭 실천하시라고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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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세 살, 불안해도 괜찮아 사춘기 어린이를 위한 심리 포토 에세이
장희정.송은하 지음, 김예슬 그림, 정주연 사진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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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사춘기 시절을 가만히 돌아봅니다.
크게 부모님이나 선생님에게 반항한 적도 없었고,
무탈하게 조용하게 사춘기 시절을 보냈죠.
요즘은 아이들 신체적 발달이 빠름과 동시에 사춘기도 일찍 겪게 되죠.
빠르면 초등 4학년부터 사춘기가 오는 아이들이 있다고 해요.
우리 아이 올해면 십대에 접어드네요.
어린애 같지만 하던데 언제 이리 컸나 새삼 시간의 빠름에 놀랍기만 하네요.
겨울방학을 맞아서 마음껏 놀고 책도 많이 보면서 여유롭게 지내고 있지만,
한편으로 아이가 3학년 걱정도 된다고 하더군요.
제 학창시절을 돌아봐도 신학기가 되면 친한 친구와 떨어져 낯선 교실과
새로운 친구들과 공부하는 새학년이 무지 두렵고 떨렸어요.
무척이나 두려움이 많고 불안을 많이 겪었던 기억이 나네요.
우리 아이도 엄마처럼 불안해 하지는 않지만 조금은 새학기가 두려운 것 같아요.
사춘기 어린이를 위한 심리 포토 에세이
<열세 살,불안해도 괜찮아>는 사춘기 청소년이 아닌 사춘기가 막 시작된
불안하기만 한 사춘기 어린이를 위한 포토 에세이랍니다.
올해 십대로 접어드는 우리 아이를 위해서 또래 아이들의 고민을 들여다보고
그들의 심리를 통해서 더 가깝게 소통하고 보듬어주고 싶어 읽어보게 된 책이 바로
<열세 살,불안해도 괜찮아>랍니다.
열세 살 아이들 민서와 은성이,지호,민준이,영재의 일상에서 겪는
에피소드를 통해서 그들의 불안과 고민을 들여다 볼 수 있어요.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 누구나 아이들은 불안해하죠.
그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낯선 환경에서 불안감에 휩싸이죠.
어른들도 새로운 환경에서 두렵고 떨린데 아이들은 더 하겠지요.
열세 살 또래 아이들의 에피소드를 통해서 아이들이 지금 어떤 고민을 가지고 있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 들여다 봅니다.
각 에피소드가 끝나면 사춘기 심리학 멘토링 코너가 있어서 불안에 대해서
제대로 알려주고 현명한 대처법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어요.
새학기 불안,친구 관계에서 오는 불안,시험에 대한 불안,부모와의 관계에서 오는 불안,
비교에서 오는 불안,외모에서 오는 불안까지 사춘기가 막 시작된 어린이들의
불안을 제대로 들여다 볼 수 있어요.
초등 저학년 아이들은 학교 적응을 위한 환경에서 오는 불안을 겪는다면,
초등고학년 사춘기 어린이들은 또래의 부정적 평가나 사회적 거부에서 오는 불안을 겪죠.
이런 불안은 또래에서 겪는 정상적인 불안으로 성장과정에서 겪는 자연스런 현상이죠.
자의식의 발달 때문에 친구들에게 인기가 없거나, 친구들의 시선과 평가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불안감을 키우게 되죠.
자신이 겪는 불안이 어떤 상황에서 오는 불안인지 제대로 알고 대처한다면
사춘기도 힘들지 않게 보낼 수 있게 된답니다.
불안하다고 회피하거나 도망친다면 더 상황은 악화되죠.
<열세 살, 불안해도 괜찮아> 이 책에서는 두 저자의 멘토링으로 아이들이
자신의 불안을 직면하고 용기를 내서 두려움과 맞설 수 있게 하죠.
편안한 문체와 불안해소법과 불안에 대한 올바른 대처법으로
사춘기 어린이들은 나 혼자만 불안한 것이 아니라 누구나 이 시기에 겪는 자연스런
현상임을 알고 바른 적용을 할 수 있어요.
가끔 우리 아이들 보면 부쩍 반항어린 말투와 행동에서 사춘기가 멀지 않았음을 느껴요.
멀지않은 때에 아이의 사춘기가 오면 서로 줄다리기하면서 기싸움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와 같은 방향을 바라보면서 반 발자욱 앞서 이끌어줘야겠어요.
사춘기 어린이들이 겪고 있는 불안에 대한 모든 것을 에세이를 통해서 살펴보고
올바른 불안대처법을 멘토링으로 알려주는 <열세 살,불안해도 괜찮아> 한 번쯤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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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은 소중해요 - 우리 아이들이 소중한 몸을 지키는 방법
저스틴 S. 홀콤.린지 A. 홀콤 지음, 트리시 마호니 그림 / 생명의말씀사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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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이 소중한 몸을 지키는 방법
<내 몸은 소중해요>는 크리스천을 위한 아동성폭력 예방도서이다.
아이들에게 소중한 내 몸을 지키고 아동성폭력으로부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쉽게 풀어서 들려준다.
여성 4명 중 1명이, 남자 6명 중 1명이 성적 학대를 격는다고 한다.
요즘은 아동을 상대로 한 범죄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기독교적인 관점으로 하나님이 만드신 소중한 우리 몸을 어떻게
지키고 보호해야 하는지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잘 풀어주는 그림책이다.
성교육과 성폭력 예방을 위해서 가정내에서 부모가 어떻게
아이들을 이끌고 교육해야 하는지 어려운 숙제였는데 이 책으로 쉽게 답을 얻을 수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 몸을 소중하고 특별하고 그리고 멋지게 만드셨다.
귀하고 소중한 우리 몸에 대해서 감사의 마음과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게 된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만드신 소중한 우리 몸을 제대로 알고 타인으로부터
지켜내야 할 의무가 우리 부모와 아이들에게 있다.
<내 몸은 소중해요> 이 책은 아이들이 민지,민수네 가족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어떻게 스스로 내 몸을 보호하고 지켜야 하는지 기독교적인 관점으로
알려주고 이끌어준다.
소중한 누군가 함부로 만지거나 접촉을 할 때 단호하게 대처하는 방법과 실천 노하우가
자세히 실려있어 가정 내에서 성교육예방법으로 쉽게 실천이 가능하다.
또한 아이들에게 우리 몸의 소중한 비밀의 방을 소개하면서 절대로 다른 사람들에게
함부로 보여주면 안 된다고 알려준다.
비밀의 방은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 아니며, 누가 상을 주거나,간식을 주거나,
돈을 주거나, 선물을 줘도 절대 함부로 비밀의 방을 보여주거나 만지면 안 되게 알려준다.
소중한 우리 몸을 안전하게 해야 하고 보호받기 위해 주위에 부모님을 대신해서
도와줄 사람은 누구인지 아이들과 생각해보게 한다.
아이들에게 성교육을 시키는 것 참 난해하다.
몸의 명칭도 제대로 알려줘야 하고 아이들이 자신의 몸을
이해하고 잘 알고 있어야먄 성폭력으로부터 자신을 지켜낼 수 있다.
아동 성교육과 아동성학대라는 무겁고 어려운 주제를 민수네 가족의 문답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책이다.
건강한 몸, 건강한 자아, 그리고 바른 성이해와 성교육으로 아동 성학대와 성폭력으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지켜낼 수 있는 알찬 교육서이다.
특히 이 책은 하나님의 사랑과 함께 우리몸을 지켜내는 방법을 알려줌으로써
기독교인 가정과 선생님들 그리고 부모님들께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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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땅 곤충 관찰기 1 - 꼭꼭 숨은 곤충의 집 우리 땅 곤충 관찰기 1
정부희 지음, 최미란.조원희 그림 / 길벗스쿨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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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초등2학년 우리 산이 재작년부터 파브르 곤충기에 푹 빠져서 읽더라구요.
숲 탐방이나 올레길에서 마주치는 곤충들을 보면서 아는 체 하고
반가워하면서 곤충에 대한 관심을 보이더군요.
산이 절친이 곤충을 무지 좋아하니 덩달아 산이도 곤충에
관심을 가지면서 더 좋아하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아요.
프랑스에는 곤충학자 파브르가 있다면,
우리나라에는 한국의 파브르라 불리는 정부희박사님이 있어요.
정부희박사님이 쓰신 <우리 땅 곤충 관찰기>는 전5권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그 중에서 우리 산이가 만나본 책은 <우리 땅 곤충 관찰기-① 꼭꼭 숨은 곤충의 집>이랍니다.
이 책을 통해서 정부희박사님을 처음 알게 되었어요.
박사님은 30대 초반부터 우리나라 유적지를 답사하면서 곤충에 큰 관심을 가지게 되고
체계적인 공부를 하셨더군요.
<우리 땅 곤충 관찰기>는 정부희박사님이 어린이들을 위한 곤충 특강 시리즈로
어린이 뿐만 아니라 중학생 그리고 곤충에 대해서 잘 알고 싶은 어른들까지도
볼 수 있게 아주 쉽게 소개하고 있어요.

풀밭,나무줄기,물,흙과 모래에 사는 곤충들을 사는 곳에 따른 분류로 소개한답니다.
풀잎에 보석처럼 열리는 풍뎅이를 시작으로 숲 속 반상회의 주인공 한국민날개밑들이메뚜기,
땅 파기 천재 땅강아지까지 각 곤충들의 생태와 특징 그리고 생김새를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어요.
한국의 파브르라는 별명답게 정부희박사님이 전국을 돌면서 만난 우리땅에 살고 있는
곤충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려줍니다.
경기 양평 중미산에서 만난 줄베짱이, 강원도 평창 대관령에서 만난 대벌레, 충남 태안 안면도에서
만난 방아깨비, 경북 영덕에서 만난 남생이거저리, 신안 자은도에서 만난 땅강아지와 풍뎅이
그리고 제두도 하도의 꼽등이까지 만나게 되요.
박사님이 전국을 두 발로 걸으면서 만난 곤충들의 이야기가 사는 곳에 따라서
어떤 다른 생태를 가지고 있는지 자세히 이 책에서 알려주죠.

 

 

 

 

 

 

 

 

 

 

 

곤충의 생태와 짝짓기,수컷과 암컷의 구분법,특징,그리고 자세한 생김새까지
각 곤충에 대한 모든 것을 책에서 살펴볼 수 있어요.
또한 곤충의 생김새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두 페이지 가득 한 면으로
채운 곤충의 실사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주고 곤충을 직접
현장에서 만나는 듯한 생생함을 전해줍니다.

 

 

 

 

 

 

 

 

 

또한 곤충이 더 궁금해 코너를 통해서 곤충에 대한 깊이있는 지식전달과 이해를 도우죠.
고생대 지금으로부터 3억 5천만년 전에 등장한 곤충이야기는 아이를 놀라게 하더라구요.
고생대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잠자리 화석은 정말 신기하더라구요.

 

 

 

 

 

 

 

 

 

 

제가 살고있는 제주도에서 만난 꼽등이에요.
꼽등이는 특히 죽은 생물을 좋아한다고 해요.
꼽등이가 시체나 음식물 쓰레기를 먹어 치워주니 고마운 청소부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하죠.
<우리 땅 곤충 관찰기 ① 꼭꼭 숨은 곤충의 집>의 특징은
직접 아이와 함께 숲 탐방을 가서 곤충해설사의 설명을 옆에서 듣는 것처럼 생생해요.
보통의 곤충도감은 많은 지식전달을 목적으로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지죠.
하지만 이 책은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접할 수 있게 쉬운 설명과
큰 활자로 인쇄되어 전혀 부담없이 읽게 되요.
곤충의 큼직한 실사와 각 장면마다 아이들 이해를 돕기 위한 삽화가 들어있어
전혀 지루하지 않고 오히려 재미있게 책을 읽게 된답니다.
솔직히 메뚜기나 방아깨비 삽사리 구분도 제대로 못 했었는데
책을 통해서 곤충을 제대로 알게 되고 관심을 가지게 되네요.
책을 처음부터 읽을 필요는 없어요.
아이가 관심을 가지는 곤충이 있다면 그 곤충부터 읽어도 되고
사는 곳에 따른 분류대로 곤충을 만나도 되요.
따스한 봄이 오면 숲이나 오름길 또는 나들이길에 꼭 <우리 땅 곤충 관찰기>책을
가지고 나가야겠어요.
두고두고 자연 속에서 아이들과 곤충을 발견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게 만드는
알찬 곤충 입문기로 참 알차네요.
나머지 <우리 땅 곤충 관찰기>시리즈인 곤충의 자식 사랑,곤충의 밥상, 곤충의 무기,
곤충의 집 짓기편도 다 읽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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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교육의 비밀은 심리게임 스킬이다
칼 비테 지음, 뉴트랜스레이션 옮김 / 다상출판 / 2015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자녀교육에 관심을 가진 부모라면 칼 비테의 영재교육법을 한 번쯤을 들어봤을 것이다.
영재교육의 스테디셀러로 지난 200년간 전 세계 자녀 교육서로 사랑받고 있는
<영재교육의 비밀은 심리게임 스킬이다>책이 새롭게 다상출판에서 선보였다.
칼 비테는 미숙아로 태어난 자신의 아이를 영재로 키울 것을 결심하고 심리 게임 스킬을
기반으로 영재교육을 실천한다.
그 결과 칼 비테 주니어는 8세에 무려 8개국을 구사하고 천재적인 재능으로
10세에 최연소 대학입학 허가를 받게 된다.
아버지 칼 비테의 영재교육법은 천재적 두뇌를 타고 태어난 칼 비테 주니어에게만 국한되지
않고 모든 아이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영재교육에 기반을 두고 있다.
조기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영재교육의 비밀은 심리게임 스킬이다>책을 읽고
다시 한 번 그 중요성을 느끼게 된다.
그렇다면 칼 비테가 자신의 미숙아 아들을 천재적인 두뇌와 바른 인성을 가진
아이로 키울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인가.
이 책에서는 아주 상세히 그 핵심 조기교육법과 영재교육법 그리고 인성교육과 균형있게
아이를 키울 수 있는 건강한 육아법까지 소개한다.
일부에서는 양육되어지는 환경보다는 아이의 타고난 유전적 요인이 교육에 있어서
중요하다고 한다.
하지만 칼 비테 목사는 그 반대의 입장에서 후천적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대부분의 영재교육도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부모가 아이의 감정적 소양이나 창의력,상상력을 뒤로한 채
성적을 올리는 데에만 골몰하기 때문이다. 그 결과 많은 아이들이 반항심과
스트레스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으며, 그들의 잠재력은 성장과 함께
소멸해 버리고 만다.
-p 21 中에서

 

 

 참 공감이 가는 말이다.
어쩌면 우리나라 교육은 영재교육 속에서도 창의성이 없는 획일화된
영재를 키워내고 있지 않은지 돌아보게 된다.
 아이의 재능을 키워주기 위해서는 유년 시절부터 신중하고 일관성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
타고난 지적 잠재력이 풍부한 아이일지라도 제때 적기교육을 받지 못하면
그 잠재력은 자연스레 소멸되고 평범해지게 된다.
아이의 잠재력을 키워주기 위해서 얼마나 적기교육이 중요하고 꾸준한
교육환경이 중요한지 다시 한 번 느낀다.

칼 비테는 심리 게임 스킬의 세 가지 원칙으로 아이의 적기교육을 강조한다.
첫째, 아이가 공부하고 싶은 충동을 느낄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한다.
그러나 바로 가르치지 않고 간절히 배우기를 원할 때까지 기다린다.
둘째, 공부할 때는 놀이나 게임,연극 형식을 기반으로 공부를 즐기는
사이 지식을 습득하게 한다.
셋째, 책을 읽을 때는 드라마나 연재 소설의 엔딩 기법을 차용해 가장 흥미를
끄는 부분까지 읽어준 뒤 돌연 읽기를 중단하고 스스로 읽게 한다.

<영재교육의 비밀은 심리게임 스킬이다>이 책에서는 칼 비테 목사의 심리 게임 스킬의
원칙을 기반으로 다양한 영재교육의 비법을 배울 수 있다.
또한 바른 인성을 키우는 양육법과 경제관념 심기,올바른 훈육법, 독립심을 기르는 습관,
아이의 자신감을 높이는 방법과 균형감각을 키우는 인재로 키우는 법까지
상세한 칼 비테 목사의 노하우를 전수한다.
요즘 아이들은 공부가 가장 싫다고 한다.
억지로 부모의 강요에 의해 공부를 하다보니 스트레스가 많고
배우는 즐거움을 상실한 채 재미없는 공부를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칼 비테의 적기교육법은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즐겁게 놀이나 게임으로 배우는 공부라서
전혀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오히려 아이가 즐겁게 무엇이든지 배우고자 한다.
또한 이 책에서는 더 많은 육아와 교육을 위해서 배우고자 하는 부모님을 위한
육아교육서를 소개하고 있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누구나 칼 비테의 적기교육법을 꾸준히 일관성있게 실천한다면
아이의 잠재력을 100% 발휘해서 최적의 교육을 시킬 수 있다.
책을 덮고 나니 다시 아이들의 시간을 되돌리고 싶은 아쉬움이 든다.
예비부모님이나 태교를 하고 있는 부모 그리고 유아를 둔 부모라면
꼭 <영재교육의 비밀은 심리게림 스킬이다>책을 일독할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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