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Very Hungry Caterpillar
★★★★★
<권장 연령> : 2세 - 4세, Darcy 3세
<The very hungry Caterpillar>의 그림/글은 모두 Eric Carle의 작품이다. 이 책은 내가 유년기때 정말 좋아했던 책인데, 그 같은 책을 내 아이가 읽다니. 감회가 새롭다.
유년기때 배고픈 애벌레가 먹고 지나간 자리에 구멍이 송송 뚫려있는게 신기하고 재미있었는데, 생각보다 Darcy의 관심을 끌지 못한 책이다. 너무 어려서 그런가 싶기도 하다가, 그림체가 프리즘형식의 콜라주 방식인지라 아이에겐 매력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워낙 에릭칼의 시리즈는 엄마들 사이에 인기인지라 고민도 많이 했었는데, 이 책에 대한 아이의 관심도를 보고선 이 시리즈는 여기서 그만두기로 했다. 아무래도 아이가 즐길 수 있는 책 위주로 봐도 시간이 한정적인데.
<간략줄거리> 달빛은 나뭇잎위에 놓인 작은 알을 비춰준다. 어느날 해가 떴고, 그 작은 알에서 pop! 배고픈 작은 애벌레가 세상에 나왔다. 세상에 나온 애벌레는 사과, 바나나 등의 과일과 치즈 살라미, 사탕, 소세지 등 도시의 음식들을 먹어치우기 시작한다. 너무 많이 먹었는지 배탈이 나버린다:( 음식을 마음껏 먹고 뚱뚱!!해진 애벌레는 번데기가 되고 며칠 후 번데기에서 아름다운 나비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