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nowy Day (Paperback) - 1963 Caldecott 느리게100권읽기-1차추천도서
에즈라 잭 키츠 글 그림 / Penguin U.S / 198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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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snowing!
- 눈 오는 날 읽기 좋은 책

 

EM'S BLOG : http://blog.naver.com/emzworld/220688165570 (유튜브 첨부)

 

 

- <The snowy day>의 글/일러스트는 모두 Ezra Jack Keats의 작품입니다. 그는 이 작품으로 Caldecott Medal을 수상하였지요. 1962년 작품인만큼 이제는 고전이라고 불리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미국 부모라면 어릴적 한번이라도 접했던 작품이지요. 저 역시 어렸을 때 읽었던 동화이기도 하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최초로 히로인을 유색인종으로 그려냈다는 점입니다. Ezra의 그 외 작품들 역시 유색인종 주인공으로써 미국 동화책의 다양성에 공헌하였지요. 이 점만으로도 아이에게는 꼭 일어줘야 할 작품이 아닐까 싶어요. 가끔 미국 동화책만 보다보면 세상에는 백인만 존재하는 것처럼 느껴지거든요ㅎㅎ

Ezra 역시 자신만의 그림체를 가지고 있어요. 종이를 자르고 다시 붙인것 같은 느낌의 그림들(콜라주)은 눈으로 덮인 세상을 아름답게 그려내고 있지요. 저는 겨울시즌에 이 책을 구입했습니다. 어렸을 때 저도 눈이 잔뜩 온 날 이 책에서 봤던 것처럼 눈천사를 만들기도 했어요:) 제가 너무너무 좋아했던 책이라 망설임없이 구입한 책이랍니다.


- <간략한 줄거리>
일어난 Peter는 창문을 내다보았습니다. 밤새 눈이 왔는지 세상이 하얗게 눈으로 뒤덮였네요. Peter는 눈 덮인 도시를 나가 눈사람도 만들고, 눈에 누워 눈천사도 만드는 등 "눈"을 한껏 즐깁니다. 날이 저물어 이제 집에 돌아가는게 아쉬운지, Peter는 눈한뭉치를 주머니속에 넣습니다. 혹시 내일 눈이 없어질까봐 한뭉치 간직하려는거죠ㅋ 잠들기 전 확인차 Peter는 코트 주머니속을 만지지만, 젖어있을뿐 눈뭉치는 없어져버렸죠(녹은거죠). Peter는 그날 밤 눈이 모두 녹아버리는 꿈을 꿉니다(눈이 모두 녹아버릴까봐 두려웠던거죠). 그런데 다음날 창밖을보니....아직 눈이 내리고있네요!:D 친구랑 만나서 다시 눈과 보내는 하루의 시작을 보여주면서 책은 끝맺습니다.

겨울에 눈이 오기전에 아이에게 보여줘서 처음(?) 인식할 눈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는것도 재미있겠죠?:)

- <권장 연령> 3세 - 6세
페이퍼북이라 손조심! 내용이 다소 있는 편이지만, 그림책으로도 활용가능한 책이입니다:) 문장이 좀 길다싶으면 그림책으로 먼저 접근해도 되는 책이죠:) 미국에서는 필독서 중 필독서랍니다.



- Winner of the 1963 Caldecott Medal

 

 

 

▼책 속 간략 소개

 

창밖을 본 Peter는 눈덮인 세상을 만나게 되죠

 

 

눈덮인 곳을 걸어가자 발이 폭폭 빠지네요:)
천사도 만들고, 눈사람도 만들고...신나는 시간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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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돌아가기 아쉬운 나머지 눈뭉치를 하나 주머니에 넣는 Peter. 잠들기 전 혹시나하고 주머니를 확인하나 이미 녹아버렸죠.

가장 어린이다운 장면 아닐까요ㅋㅋ아쉬워서 눈뭉치를 주머니속에 챙기는거, 상상만해도 너무 귀엽죠?:)

 

                     

그러나 다음 날 아침도 눈은 내리고 있었어요:)
이번엔 Peter는 친구와 함께 다시 눈과 신나는 시간을 보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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