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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서 척척, 똑똑한 미래 도시, 꿈의 스마트 시티 - 스마트 시티에서는 누구나 행복할까? ㅣ 초등융합 사회 과학 토론왕 80
최정원 지음, 윤병철 그림 / 뭉치 / 2026년 1월
평점 :
본 포스팅은 출판사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AI가 삶의 일부분으로 깊숙히 들어오며 빠르게 변하고 있는 요즘 사회의 미래모습은 더더욱 상상하기가 힘든데요. 책을 통해 스마트 사회의 장단점을 알아보며 아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기르게 해주고 싶어서 이 책을 읽어보았어요.
<알아서 척척, 똑똑한 미래 도시 꿈의 스마트 시티>는 인공 지능과 사물 인터넷 등 첨단 과학기술이 우리 일상에 접목되어 좀 더 편리한 생활을 가능하게 해 준다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동화 속 이야기라 상상이 가미되어 있지만, 가까운 미래의 우리 모습이기도 해요. 몇년 전 출시된 로봇 관련 책에서는 로봇이 두 발로 걷는 것이 정말 어렵다고 했는데요. 며칠 전 공개된 아틀라스 로봇은 빙판길을 걸으며 옆돌기와 백 덤블링을 연속으로 시연하는 모습을 선보여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어요. 조만간 현장에 투입되어 사람 대신 자동차 부품조립을 하게 될거라고 하니 스마트 시티는 정말 멀지 않은 우리의 미래의 모습이라고 생각해요.
스마트 시티에 새로 입주한 윤희는 모든 게 빠르고 편리하면서도 낯설어요. 먹고 싶은 음식은 3D프린트가 척척 만들어주고, 학교 가는 길을 3차원 홀로그램 지도로 편리하게 보여주며, 학교에는 무거운 교과서를 들고 다닐 필요가 없어요. 책상안의 모니터 화면에 교과서 뿐만아니라 참고서들까지 포함되어 있었거든요.

하지만 스마트스티도 장단점이 있어요. 스마트 시티가 해킹을 당해 모든 시스템이 멈춰버리게 되는데요. 모든 기능이 멈춰진 스마트 시티를 떠나 원래 살던 동네의 친구 수니네를 향한 워니와 윤희는 스마트 캐슬에서는 상상도 못할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요. 하지만 3D프린터로 똑같은 요리를 수십, 수백 인분 만들어내게 되어 수니엄마가 일자리를 잃었다는 걸 알게 되었죠. 스마트 캐슬은 사람들이 더 이상 힘들게 일하지 않고도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기획한 도시지만 입주할 수 있는 사람과 입주할 꿈도 꾸지 못하는 사람으로 나뉘어 빈부 격차로 인한 사회적 갈등이 생길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죠.

≪초등융합 사회 과학 토론왕≫시리즈는 사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과 시사 상식 그리고 해마다 반복되는 화젯거리 등을 초등학교 수준에서 학습하고 자신의 말로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어요. 이 책말미에도 자동화가 인간에게 이롭기만 한 것인지, 사생활의 자유를 보장받을 수 있을지, 스마트 시티가 모두에게 행복한 도시인지 등에 대해 다양한 토론거리를 제공해요.
책의 이야기 전개가 깔끔하고 재미있어요. 게다가 중간중간 만화가 등장해 긴장감을 풀어주어서 독서를 어려워하는 어린이도 부담없이 읽을 수 있답니다. 토론왕 시리즈의 다른 주제들도 함께 읽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