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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은 도대체 왜 그럴까? - 술술 읽히는 교과서 인체 상식 100 ㅣ 왜 그럴까? 1
조인하 지음, 임종철 그림 / 키큰도토리(어진교육) / 2026년 9월
평점 :

《우리 몸은 도대체 왜 그럴까?》는 일상에서 마주하는 엉뚱하고 알쏭달쏭한 인체와 환경에 관한 질문 100가지를 재미있는 이야기와 익살스러운 그림으로 풀어낸 초등 과학 상식책이예요.
책의 목차를 살펴보니 평소 별다른 의문 없이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흥미로운 질문들로 등장해요.
'눈은 왜 두 개일까?', '귀는 왜 두 개일까?', '사람들은 왜 팔을 흔들면서 걸을까?', '추운 날에는 왜 오줌이 더 자주 마려울까?', '잠을 잘 때 코는 왜 골까?'
생각해 보면 한 번쯤 궁금해했을 법한 질문인데도 막상 누군가 물어보면 선뜻 대답하기 어려운 것들이예요.

《우리 몸은 도대체 왜 그럴까?》는 재치있는 그림과 친근한 말투로 이야기를 풀어내어 과학에 대한 심리적인 진입 장벽을 낮춰줍니다. 특히 익살스런 그림은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인체 생리학과 환경에 관한 내용을 재미있게 받아들이도록 도와줘요.
'바닷물을 계속 마시면 죽는다고?'라는 질문에 대한 설명을 보면 소금이 들어 있는 바닷물을 마시면 오줌으로 내보낼 수 있는 양보다 더 많은 양의 소금이 몸안에 쌓이는데 이 소금 양을 줄이기 위해 계속 오줌을 누게 되고 탈수 현상으로 죽을 수도 있다고 해요. 죽는다는 이야기가 무섭게 느껴질 수 있지만 바닷물을 먹으며 쉬를 누는 위트있는 그림이 함께 있어 가볍게 읽으면서도 이 그림덕분에 상황을 더 잘 기억할 수 있지요.
과학 연구에 따르면,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보는 학습 방식은 어린이들의 기억력과 집중력, 그리고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준다고 해요. 또한 연구팀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사람이 무언가에 호기심을 느끼고 그에 대한 답을 찾을 때, 뇌에서는 기뿐 일이나 보상을 기대할 때 분비되는 도파민이 분비된다고 합니다. 여기에 더해 해마의 기능이 아주 커져서 기억을 오래 저장할 수 있다고 해요.
즉, 질문을 던지는 과정 자체가 최고의 공부인 셈이죠!
책을 읽으며 평소 궁금했던 것들에 대해 정답을 알고, 여기에 더 나아가 새로운 질문이 계속 떠오른다면 충분히 의미있는 독서가 되겠지요?
질문을 통해 아이의 과학적 호기심과 탐구력을 키워주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