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덕후 젤라토 2 - 식중독의 원인을 밝혀라! ㅣ 토토 사과
고희정 지음, 김선배 그림, 신나는 과학을 만드는 사람들 추천 / 토토북 / 2026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번 2권에선 다양한 디저트에 사용되는 원료인 우유를 중심으로, 우유가 생산되는 목장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동식물의 생애와 우유 살균과 관련된 식품 안전, 위생 문제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냈어요.


주니어가 일을 하는 젤라토 팩토리 1호점에서 집단 식중독 사고가 벌어졌어요! 12명의 식중독 환자들이 공통으로 먹은 음식이 바로 젤라토 팩토리의 젤라또였는데요.

식중독은 몸에 해로운 미생물이나 독소가 들어 있는 음식을 먹었을 때 발생하는 질환이예요. 주로 부패하거나 덜 익힌 음식, 비위생적인 조리 과정 등으로 인해 번식한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그 원인이죠.

​



식중독에 걸린 사람들을 조사한 결과, 공통적으로 프레시 밀크 젤라토를 먹었다는 게 밝혀졌어요. 저온 살균 우유를 쓰는 젤라토인데요. 아이가 이 책을 읽으며 저온 살균과 고온 살균은 어떻게 다른지, 살균하지 않은 생유는 왜 위험한지 처음 알게 되었다고 해요.

젖소로부터 막 짠 우유 즉, 생유에는 많은 균이 있어 시중에 판매하기 위해서는 꼭 살균처리를 해야 해요. 고온이나 초고온으로 살균하여 균을 제거할 때 우리 몸에 좋은 유익균까지 다 죽을 뿐 아니라, 우유의 풍미와 단백질, 비타민, 칼슘 같은 영양소도 파괴된답니다. 그에 반해 저온 살균은 섭씨 63~65도에서 30분간 살균하는 방식이라 유익균이 살아있고 우유의 신선함과 고소함, 영양분까지 지킬 수 있지요.

아! 그래서 저온살균 우유가 일반 우유보다 더 가격이 비싸구나!

저또한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답니다 ㅎㅎㅎ

​


이 책의 묘미는 흥미진진한 사건을 따라가다보면 과학은 덤으로 챙길 수 있다는 거예요. 2권에서도 풍부한 과학 지식을 뽑내는 주니어 덕에 새로운 과학 상식들을 알 수 있는데요. 막 태어난 젖은 송아지는 함부로 목욕시키지 않는 것이 좋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요. 주니어와 같은 친구가 옆에 있다면 참 든든하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

젤라토 팩토리 1호점 아르바이트생들이 목장에서 다시 모여 집단 식중독 사건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을 주는데요. 과학 지식과 추리의 재미, 캐릭터의 성장이야기를 균형있게 담아 내어 책에 푹빠져 몰입할 수 있게 해줘요. 그리고 책 중간중간에 해결되지 않은 것들로 다음 권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해준답니다. 어려운 과학도 달달한 디저트이야기에 사르르 녹여져 초등학교 친구들은 누구나 재미나게 읽을 수 있는 책이예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