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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알려주는 우리 몸의 위험 신호
모리 유마 지음, 이성희 옮김 / 두드림미디어 / 2025년 3월
평점 :

제사 때 음식준비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한 분이 갑상선 기능이상으로 장기 약을 복용하고 계시다고 하셨어요. 근데 분가한 아들이 갑자이 눈이 튀어나와 안과를 다녔는데 별 효과가 없었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이러한 증상은 갑상선 기능 이상으로 생기는 증상이였어요! 뒤늦게 아들의 상황을 듣고 바로 병원을 옮기게 한 뒤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해요. 같은 증상을 겪어본 사람은 그 전조증상들을 바로 알아챌 수 있지만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알 수가 없죠.
그 증상을 직접 경험해보지 않았다면, 전문가가 아니면 알 수 없는 다양한 병들의 전조증상들!
오래 건강하게 살고 싶다면, 병의 초기 단계에서 파악해 적절한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하죠. 하지만 우리는 그런 사실을 알면서도 골든 타임을 놓쳐서 힘든 시기를 보내는 분들을 종종 만날 수 있어요.
병의 증상이 악화되기 전 초기에 증상을 체크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이 책은 내 몸의 신호를 세세하게 들여다보며 큰 질병을 예방할 수 있게 해줘요.


어렵고 접근하기 어려운 의학 관련 지식을 쉽고 간단하게 정리해놓아 일반인들도 편하게 읽을 수 있어요.
점의 색, 혈변, 소변의 색 등 일상생활에서 겪고 흠칫 놀라 인터넷 검색을 통해 어떤 증상인지 찾아봤을 몸의 신호들이 다양하게 담겨있어요. 범람하는 정보사회에서 정확히지 않은 정보로 속앓이 하지말고 정확하고 올바른 지식으로 몸의 SOS신호들을 알아채고 철저하게 대비한다면 누구나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