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홈스, 대도둑 모리아티를 잡아라! 쫓고 쫓기는 범인 잡기 게임북
앨릭스 울프 지음, 샨 제임스 그림, 장혜진 옮김 / 한빛에듀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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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코넌 도일의 작품에 등장해 탐정의 대명사가 된 셜록홈스! 1895년 영국 런던의 베이커가 221B번지의 셜록홈스가 되어 믿음직한 동료 왓슨과 함께 사건을 해결해야 해요. 미션은 제임스 모리아티가 배스커빌 박물관에서 훔친 다이아몬드를 되찾아 박물관에 돌려주는 일이예요. 모리아티 교수는 실제 셜록홈스 시리즈에서 셜록홈스의 숙적으로 등장하는 인물이기도 해서 반갑기도 했는데요. 그림속의 모습과도 많이 닮아서 깜짝 놀랐답니다. ㅎㅎ




이 책은 다른책처럼 앞에서부터 차례대로 읽지 않아요. 차례와 상관없이 책장을 이리저리 넘기며 사건을 해열해야 하지요. 난이도를 골라 제한시간과 목숨의 갯수를 정해 시작하면 되요. 여기에 소개된 비밀기호와 바퀴 암호해독기, 춤추는 사람 암호 해독표, 메시지 속 숫자와 알파벳, 모리아티의 비밀 굴 지도는 퀴즈 풀 때 꼭 필요한 단서들이니 잘 활용하세요.

Tip. 돋보기 그림이 보이면 사람이나 사물을 아주 꼼꼼히 살펴야 해요. 나중에 필요하니 꼭 기억하세요!





자, 1번부터 시작이예요.

우선 이야기를 차근차근 읽고, 문제를 해결하면 되요. 첫번째 문제는 사건현장에 떨어진 장갑 한 짝의 또 다른 한 짝을 찾는 거예요. 첫문제는 그리 어렵지 않지요?

정답이라고 생각하는 보기를 고르고, 보기에서 안내하는 번호로 가서 다음이야기를 확인하면 되요. 요렇게 번호를 따라 가는 책이라 책장을 이리저리 넘기며 보는 책이랍니다. 만약 잘못된 번호를 골랐다면 목숨을 하나 잃고 원래의 번호로 돌아가게 되요.





책에는 같은그림찾기, 미로 찾기, 암호 해독, 퍼즐 등 두뇌를 자극하는 다양한 추리 게임이 담겨 있어요.

저와 아들은 암호 해독하는 퀴즈들이 너무나 재미있었어요. 카페에서 급한대로 냅킨에 암호를 적어서 앞쪽에 있는 암호해독기를 보며 열심히 단서를 찾았지요.




연산문제들도 종종 나와서 아들이 직접 해결해보곤 성취감도 느껴보았지요. 나눗셈 문제도 있어서 곱셈까지 공부한 우리 아들은 책 덕분에 나눗셈에 대해 예습도 해볼 수 있었지요~




약수(초등학교5학년)와 시간 계산하는 문제(초등학교3학년)도 등장해요. 초1아들에게는 생소한 수학개념이라 제가 살짝 도움을 주며 문제를 해결했어요.






게임 내용이 다채롭고, 푸는 재미에 해결 후 희열까지 느낄 수 있어서 오랜만에 아이와 함께 시간가는 줄 모르고 집중해서 봤어요. 퀴즈 푸는 아들의 남다른 실력에 깜짝 놀라기도 했구요. 또다른 게임북인 <슈퍼 스파이>도 어서 보고 싶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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