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 6살둥이 이렇게 삼형제를 키우다보니 하루가 멀다하고
언성이높아지기 일쑤였어요
이젠 저도 점점 지쳐간다는 생각에 아들대화법이란 책을 만나게
되었고 내가 미처 알지못했던 아들만의 육아법에 도움을
받고 싶어서 읽어보게되었어요

생각지도 못한 부분들이 많이 담겨져 있더라구요
아~ 그래서 이랬었나보다 라는 것들이 제 머릿속을 스쳐지나가기
시작하더라구요
진작 알았다면 아이들과 마찰을 조금 더 줄이고 상처도 덜 받지 않았을까라는 조금은
안타까운 마음도 들었네요

아들은 낙타짓이란걸 하게되고 낙타를 만드는건 엄마라는 사실
생소하긴 했지만 글을 읽어 내려가다 보니 아~ 라는 소리가
저절로 나오게 되더라구요
정해놓은 규칙이 있지만 조금씩 깨지는 경우도 분명히 생기게 되죠
그럴때 난 어떻게 했었나 생각해봤더니
반은 안돼 였고 반은 협상이였던 것 같아요
제 나름대로 너무 규칙만 따지면 답답해할 것 같고 엇나갈 것 같단 생각이였는데
정말 잘못된 생각이였어요

낙타 1단계 2단계 3단계를 읽어보니
저희 아들과 비슷하더락요 제가 속았네여~


저희 삼형제들
한번 흥분하면 멈추는 것도 불가능 하네요
그럴때마다 제 속은 정말 까맣게 타들어가게되네요
윗집 아랫집 다 신경도 쓰이고 세녀석이다 보니 좀 시끄러워야 말이죠
노심초자 민원 들어올까봐 스트레스에요
기분좋아 즐겁게 노는걸 뭐라고하는건 아니지만 날뛰는 모습들을 보면
고삐풀린 망아지들이란 표현이 정말 딱이다 싶더라구요
충동조절이 약한 남자아이들이고 놀이에 몰입해 한번 흥분하면
조절능력이 없어진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으니
앞으로는 좀 더 규칙의 틀을 세워 놀도록 실천해봐야겠어요
좋은 변화가 있었으면 너무 좋겠다 싶어요
이럴때 어찌해야하는건가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였는데
아들대화법을 통해서 많은것을 알게 되었고 많은 것을 느끼게 된 것 같아요
삼형제를 키우며 적어도 엄마인 제 권위에 도전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조금은 강합적이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들었고 지금이야 아직 어리니까
순응하고 있지만 조금씩 성장하게되면 나름 그럴싸한 이유를 대며 엄마인 저에게
도전하는 날이 올까봐 사실 두렵기도 하네요
그럼 난 얼마나 황당할것이며 내가 알고 있던 내 아들이 맞나 싶어서
얼떨떨한 표정을 짓고 있지 않을까라는 상상도 해보곤 했었거든요
적어도 그런 황당한 상황은 피하고픈 마음에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아들대화법으로 제대로 아들들과 대화라는걸 나눠봐야겠어요
페이지 페이지마다 수민이 이야기가 저의 삼형제들과 너무 비슷해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두고 두고 읽으면서 잊을만 하면 꺼내어 다시 읽어 볼 참이네여~
이외 것들도 공감할 내용들이 너무 많네요
이곳에서 다 알려드릴순 없지만
아들키우고 계신 맘들에게 적극 추천드리고 싶어요
꼭 한번 읽어보셨으면 좋겠단 생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