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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대를 위한 공부 사전 -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가 제안하는 ㅣ 십 대를 위한 사전
김경일 지음 / 다림 / 2018년 12월
평점 : 
평상시 tv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인상좋고 부드러운 말투가 귀에쏙쏙들어오는 심리학자 김경일교수의
책을보고 꼭 읽어보고싶단 생각이 들었어요
이책의저자이신 김경일교수는 고등학교2학년까지 테니스선수였다가 뒤늦게 공부를 시작한 케이스라고해요
그리고 1년반후 명문대에진학하게되었다네요
이런글들을 접할때마다 참대단하다 라는 말밖엔... 그래도 그곳에서 전 한가닥 희망을 엿볼수있게 되네요
아직 저희아이에게도 희망이 있다는것을요
아이를 키우면서 공부시키는 일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 일이라는걸 공부해라 공부해라 했던 지난시절 저희
엄마가 떠오르기도 했지요ㅋ
아이에게 무조건적으로 강요하는 공부 엉덩이붙이고 앉아있다보면 저절로 되어지는 공부는 아닌듯싶고
엄마인 저또한 아이에게 어떤방법으로 길잡이가 되어줄지 고민이 많았어요
그래서 공부방법이 나와있는책들을 많이 찾아보게 되는것 같아요
엄마가 공부는 대신 해줄수없으니 작은것이라도 조금이나마 아이에게 도움이 되고픈 마음이 크네요
아이 스스로도 공부사전을 통해 본인에게맞는 공부방법을 찾아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목차도 ㄱ 에서 ㅎ까지 나눠져있어 나에게 공감가는 부분이 있다면 그것부터 찾아봐도 좋을것 같아요
개인적으론 좀더 공감가는 부분이나 제가 찾던 부분들이 먼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저희 아들에게도 알려줬네요 목차중에 읽어보고싶은 부분이 있우면 그곳부터해서 천천히 부담없이
읽어보라고요
중간중간 영수학생을 예로 들어가며 읽는사람들이 빠르게 공감할수 있도록 해주신것같아 좋았어요ㅎ~
나만의계획이란 부분에서는 계획을 세울때 유의할점들을 알려주고있어요
첫째 자기만의 포맷을 만들것
둘째 계획을 짜는 시기를 정해야한다 음~ 시기를 정해라
계획의 단위는 하루 일주일 한달로 나뉜다 한달은 자연스럽게 일주일을 만들고 다시 하루를 만든어 낸다
계획은 촘촘할수록 목표를 달성할 확률이 높아지며 자기만의 계획표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통해서 언제
어디서 어떻게 해야 공부가 더 잘되는지 혹은 안되는지를 알아차릴수있다라고 하고있어요
저희 아들래미도 꼭 알아차릴 수 있길 바래봅니다~
목표는 그저 멀리있다는것만 느낌으로 알수있을뿐 그 거리를 구체적으로 알수없다면 그건 목표라고
할수없다고해요
좋은목표는 첫째 조작이 가능한 단위여야한다
이를테면 반에서 10등안에 들기처럼 조작이 가능한단위
둘째 타협또한 가능해야 한다
서울대 들어가기 보단 내가 원하는공부를 자유롭게 할수있는 대학으로 자신의 성적에맞춰갈수있도록
목표를 삼는것이다
막연하게 목표를 세우는것보단 구체적인 목표가 성취감도 생기니 좋을것 같아요
아들이 읽어보고 목표도 다시 세웠으면 좋겠네요
사람의 행동과 마음을 바꾸는 일이 가장 힘든일이 아닐까싶어요
저또한 그렇구요
작은것 부터 시작해서 익숙해지게 만든 후 그 양을 늘려가야한다는 말 맞는말이네요
저희 아이는 성급하게 작은것부터가 아니고 무리하게 크게잡아서 익숙해지기도전에
주저앉게 되었던것 같아요
나에게 맞는 실천이 뭔지를 먼저 생각하고 실천할수있도록 해야겠어요
십대를위한 공부사전은 단순하게 공부하는방법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공부를 잘하기위한 기본적인것들
목표세우기나 계획세우기 환경, 성격 ,기억,스트레스등등 많은 것들을 제시해주고있어서 더 뜻있는
책이아닐까 싶어요
아들 너무 진지해보이는걸ㅎ~
공부사전을 통해서 네가 미처 알지못했던 부분들이 조금이나마 해소될수 있음 참 좋겠단 생각이 든단다
아직 너에게 기회가 많다는것또한 잊지않기를 서두르다보면 실수하기 마련이야
조급하게 생각하지말고 천천히 한단계씩 아이가 걸음마를 시작하는 마음으로 스타트해보자구
엄마는 옆에서 잔소리좀 줄이고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는 영원한 너의 편이 되어줄테니말이야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