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 마을 이야기 2
거북이 마을의 진짜 보물
보리
조용한 거북이 마을의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어요
어떤 소동이 일어났을까요?
여행 중 차가 고장 나 거북이 마을에 잠시 머물다 돌아가는 오디와 싸리가
떠나기 전에 인사를 나누고 있을 때
박물관 관장인 두더지 아줌마가 보물지도를 찾게 되었어요
그림에 물을 뿌리는 순간 보물지도로 변했지만
아무리 보물지도를 쳐다보지만 보물이 어디 있는지 알 길이 없었어요
보물을 찾다 잠든 오디와 싸리에게
호기심 많은 랄라가 들어와
보물지도의 세 가지 보물이 숨어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첫 번째 보물이라 생각되는 방앗간으로
찾아가 이리저리 값비싼 물건들을 찾아봤지만 보이질 않았어요
옆에서 떡을 빼던 돼지 아줌마에게 물었죠
보물 못 보셨어요
보물글쎄
이렇게 맛있는 떡을 만드는 곳이 바로 보물이 아니고 뭐겠니
라고 하셔서
맛있는 떡을 만드는 방앗간이 보물이란 걸 알게 되었어요
그럼 두 번째 보물은 뭘까?
보물지도에 나와있는 그림들을 떠올려보자
거북이처럼 천천히 생각해보자
그때 뭔가를 알았다는 듯 싸리가 벌떡 일어났어요
오래오래 살고 아무리 바빠도 서두르지 않는 건 바로 거북이
그래서거북이할머니가두번째보물이였어요
과연 세번째 보물은 무엇이 였을까요?
세번째 보물은 할머니 만큼
아주오래 살았대요
따뜻한 옷을 입고 더우면 더
두꺼운 옷을 입는다고
하니 할머니의 힌트를 듣고
드디어 세번째 보물을 알아 챘어요
그건 바로 나무 였어요
우리마을에 오래도록 서있는
느티나무였어요
보물을 찾던 오디와 싸리는 부끄러웠어요
진짜 보물들은 바로 우리
곁에 있었는데 말이죠
늘 보던것 늘 곁에있어 미쳐
소중함을 깨달지 못했고
분명 보물은 보석처럼 반짝이고
값비싼 물건일거라고만 생각했던
거였어요
늘 곁에있는 소중한 것 들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말아야 겠어요
세콩이는 글 밥이 많지 않고 그림이 많아서 너무 좋다고 하네요
그래서 책을순식간에 후딱
읽어버리기전 사진한장을
남기려 세콩이 모습을 찍어보려는데
자꾸 도망가네요 얼굴 한번 찍기 이렇게 힘들어서야ㅠ
얼굴은 안된다며 옆모습 그것도 쪼금 나온 모습으로 만족해야 했어요
이번에도 이쁜세콩이 얼굴
찍는건 실패했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