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이 필요한 순간 - 제26회 눈높이아동문학상 동화 부문 우수상 수상작 눈높이 고학년 문고
김두를빛 지음, 손지희 그림 / 대교북스주니어 / 2019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대교북스 주니어] 마법이 필요한 순간

 눈높이 아동문학상 당선작

 동화 우수상을 받았다고 해요

우리에게 마법이 필요한 순간은 언제일까요?

어른이나 아이나 한 번쯤은 마법이 필요한 순간이 있었을 것 같아요

특히 해솔이란 아이에겐 간절하게 필요한 순간들이 있지 않았을까 싶어요

해솔이의 인간세계와 판의 마녀 세계를 오가며 들려주는 이야기들이에요

마녀의 세계와 인간의 세계는 엄연하게 다른 세계이기도 하지만 두 세계를

이어 주는 친구를 생각하는 착한 마음이 있었던 것 같아요

 

에니외우 마을에 있는 마녀 학교에

다니는 판

그리고 아름 초등학교에 다니는 인간 아이 해솔 마녀와 인간이긴 하지만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해도 아무런 말도 행동도 취하지 못하고 그저 소극적으로

대처하는 모습이 마녀 판관 해 솔이의

닮은 모습이었어요

어느 날 잘못 부린 마술 때문에 후덕한 아줌마로 변호한 판이 인간세계로 내려와

우연히 붕어빵을 나눠준 해 솔이를 만나게 되었고 그때 해 솔이의 자전거를

빌려 간 친구에게 오히려 당하는 모습을 보면서 판 또한 타샤가

하루만 쓰겠다고

빌려 간 빗자루를 받지 못해 친구들 빗자루 꽁무니에 매달려 다녀야 했던

그때를 떠올리며 끔찍해 했어요

솔라와 내기한 것을 지키기 위해 판은 해설이를 마녀의 세게로 데려가려는 걸

까요? 아니면 정말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었을까요?

판은 해솔이에게 나무로 된 밧을 주면서 나의 이름을 부르면 언제든지 달려올

거라고 말을 했어요

판은 앞으로 어떤 마녀가 될지 스스로도 알 수 없었겠죠

 

해솔이는 집 나간 아빠 그리고 알코올중독자가 되신 엄마는 병원에 결국 혼자가 된

해솔이는 외삼촌댁에서 지내게 되었어요

어는 날 외삼촌이 버럭 소리 지르며 자전거 오늘까지 가져오라고 하셨어요

친구에게 빼앗기다시피한 자전거를 오늘은 꼭 돌려받을 수 있을지...

방과후 수업이 끝난 후 경태네로 달려갔지만 경태는 기다리라는 소리만 한 채 자전거를

끌고 집으로 들어가 버린 후 소식이 없었어 직접 아파트로 들어가 8층에 있는 자전거를

발견했지만 가져오지도 못한 자기 자신이 너무나도 한심스러웠을 거예요

공원 철봉에 매달려 판이 준 나무판으로 판을 다시 만나게 되었고 인간세계에

내려온 솔라도 함께였어요

해솔이는 집으로 판과 솔라를 데리고 가라면 이를 끓여주고 도움을 청하고

싶었지만 머뭇머뭇거리다 겨우 사정 얘기를 듣게 된 솔라가 파란색 젤리를

하나를 주면서 꼭 하고 싶은 말이나 하고 싶은 일이 생기면 젤리를 먹어봐

용기를 주는 젤리야 지금은 젤리의 힘을 빌리지만 언젠간

너의 힘으로 이겨낼 때가 올 거라는 용기도 북돋아 주었어요

판은 마녀 답지 못한 행동을 한 솔라를

못마땅하게 여겼어요

솔라는 판에게 너도 마찬가지 야해 솔 이를 납치도 안 하고 만나기만

하면서 솔라와 대결할 때 도제대로 공격도 못했던 판의 행동도 오늘 해솔이에게 한

내 행동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얘기하는 것 같았어요

테이블 위에 놓인 마트에서 해 솔이가

부르는 소리가 들렸지만 귀찮다 여겼지만 이미 판은

인간세계로 향하고 있었다

판은 깜짝 놀랐다

어른 마녀로 변하지 않고 온 자신을 알아차렸기 때문이었다

그때 저 멀리서 서너 명의 아이들이

해솔이에게 다가왔다

그중 동휘라는 아이가 서있는자전거를툭툭차며 새 자전거 좀 타보자며

빌려달라고 장난을 지듯 해 솔이를 괴롭혔어요

그때 태경이가 나서면서 너 때문에

엄마한테 혼났다는 소리에 해 솔이가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네요ㅠ

너의 잘못이 아닌데...

아이들은 재미있다는 듯이 자전거를 서로 타겠다고

소란을 피우는 모습을 보고 있는 판은 그때 라면 먹었던 날을 떠올렸어요

판은 그때 관심 없는 척했지만 해솔이의 마음을 이해했어요

판 역시 늘 집에만 있는 엄마 때문에

혼자 아닌 혼자가 되어 지내야 했었거든요

그래 그날 해솔이 말처럼 딱 한 번만 해솔이 뒤에

서 있어주자고 생각했어요

해솔이 누나라고 나타난 판을 본 아이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자전거를

타려고 하자 전기가 통하듯 찌릿 찌릿거려서 타지 못하는 태경이를 나머지

아이들은 말도 안 된다며 낄낄거려 웃음거리가 되고 말았어요

 

해솔이는 자신을 도와준 판을 돕고 싶었어요

그간 있었던 판의 이야기를 듣고 따라나서겠다는 해솔이

판은 네가 위험할 수도 있어

그리고 마녀의 세계로 날아갔지만 거미줄에 꽁꽁 묶여있는 솔라가 있었어요

솔라 그리고 판 과 해솔이까지 갇히게 되었지만 솔라의 생쥐 변신으로

갇힌 곳에서 빠져나와 타샤와 그 무리들이 있는 곳으로

찾아갔어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태연한 모습을 보였고 인간 해솔이를 장난감 삼는다는

말에 화가 난 판타샤마녀가 해솔이에게 마술을

걸려고 했지만 솔라가 둘러준 목도리 덕에 살 수 있었어요

해솔이는 타샤에게 종이 한 장을 내보였더니 주위에 있던 마녀들도

슬금슬금 도망쳐버리고 타샤 또한 장난이었다며 미안하다고

싹싹 빌며 울기 시작했어요

타샤가보기좋게당했어요

그 종이엔 뭐라고 쓰여있었을까요?

인간입에서 마녀란 소리를 듣게 되는 순간 다시는 마술을

쓸 수 없다는 무서운 얘기가 쓰여있었던 거죠ᄒ~

어느덧 졸업을 하게 된 해솔이 옆에엄마가 계셨어요

다시 병원으로 들어가셔야 하지만

오늘 같은 날 해솔이와 함께여서 얼마나다 행인지 모르겠어요

엄마가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해솔이의 졸업식은 따뜻했겠죠

그곳에서 꽃다발을 들고 오는

아빠와 곧 마주칠 해솔이를 생각하니 미소가 지어지네요

책을 읽어 내려가며 코끝이 찡해오는 것이 눈물이 날 것 같아 혼났어요

꼬마마녀 판과 해솔이도 더 이상 불행하지 않고 부모님과

친구들과 함께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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