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이 삶의 언어가 될 때 - 고요히 나를 회복하는 필사의 시간
김종원 지음 / 큰숲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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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학이 삶의 언어가 될 때>
📘 김종원 지음
📙 오팬하우스

🔖인문학의 검증된 멘토 김종원, 첫 철학 필사집!!

✍️
p.192
읽다가 멈추는 데 독서의 가치가 있다.

독서의 목표는 단순히 읽는 게 아니라
생각하며 읽는 과정에 있다.

내 시선을 멈추게 만든 문장을
두 번 세 번 반복해서 생각하며
나만의 깨달음을 얻어야 한다.

💬
연말이면.. 철학가의 문장을 모은 책이나
철학 관련 필사책이 유독 많이 나오는 느낌이다.

방황하며 흔들리는 사람들을 다시 단단히 세우기에
철학과 필사만큼 확실한 게 없는 것 때문일까..

나도 독서와 필사를 시작한 이후
아~ 주 조금씩 개미 콧구멍만큼은 매년 나아지고 있는 것 같다🐜

최근에 유독 괴테, 니체 관련 책도 많이 보이고
이 책은 거기에 비트겐슈타인까지 더해 세명의 철학자의 문장을 모았다.

단순히 철학가의 명언을 모아놓은데 그쳤다면
식상할지도 모르겠지만 거기에 김종원작가님의 문장으로
'오늘의 필사'를 더해놓았다.

사실 유명하신 분이라지만 부끄럽게 잘 모른다.
근데 난 철학자의 말보다 '오늘의 필사' 이 부분이 더 좋고 공감이 간다.

책에도 필사하고 좋았던 문장은 노트에 한번 더 적어보기.
두번 세번 적는다고 내 마음에 새겨지진 않겠지만
고요한 필사 시간이 너무 좋다.

연말을 마무리하고 연초에 마음 다잡기 딱인 책이 아닐까.
그야말로 11월, 12월 지금 가장 필사하기 좋은 필사책으로
이 책을 감히 추천해본다👍

📍오팬하우스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간심송콜라보에서 함께 읽고 필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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